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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0:18:55

카와조에 타마키

파일:뱀부타마.jpg
川添珠姫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다른 매체에서5. 기타

1. 개요

뱀부 블레이드의 주인공. 성우는 히로하시 료/우정신/셰러미 리.

2. 상세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정말 몇 안 되는 교원출신이자[1], 최연소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카와조에 테츠오.[2]

집안은 도장이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검도를 수련했으며 (만화판 기준 약 4살) 검도부의 유지와는 어릴적부터 친구였다. 초기엔 다소 쿨데레스러운 분위기였으나 갈수록 보케 이미지가 강해진다. 어느 쪽이든 귀여우니 좋지만. 주변인들 사이에서는 소동물 취급이다.

3. 작중 행적

어머니는 이미 고인이고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으며 검도가 생활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인지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검도부에 들어가지 않았고 대회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길거리를 걸어가던 도중 교감을 포함한 수많은 물체가 날아오는것을 받아쳐내는 엄청난 능력을 발휘했고 이것을 본 검도부 고문교사 코지로는 여자부원을 얻기 위해 타마키를 영입하려 한다.

맨 처음에는 거절당했다가 부실안의 행패를 목격하고는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검도부에 가입하며 소심한 성격이지만 특촬물 혹은 애니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시끄러워지는 오타쿠이다. 당시엔 희귀했던 오타쿠 히로인 중 하나다.

맨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도 사고 싶은 DVD박스를 구매하기 위해서였다[3].

이 특촬덕질은 아예 검에게까지 깃들어서, 찌르기를 할 때 마다 특촬 히어로 블레이드 브레이버의 필살기가 떠올라 힘조절 없는 거친 찌르기가 되는 탓에 부친이 "네 찌르기 안에는 싸움을 좋아하는, 아수라가 붙어 있다."며 고등학교 들어갈 때까지는 찌르기를 하지말라고 봉해버렸을 정도.
타마키는 딱히 아수라가 깃든게 아니란건 알고 있었지만 부친에게 찌르기가 거친 이유가 블레이드 브레이버라고 차마 답할수는 없었던 탓에 그 말 대로 찌르기를 봉인하고 지냈으며, 고등학생이 되어 봉인이 풀린 상황임에도 함부로 쓰지 않을 정도. 시합에서 타마키가 찌르기를 쓰자 타마키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란 것을 코지로가 눈치챌 정도다.

도장 안의 모든 어른 남자와 대련을 하고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먼치킨적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정도의 강하거나 비슷함을 지닌 인물은 애니에서나 원작에서도 몇명 되지 않는다.[4] 그래서 작중 타마키의 성장은 검도의 실력이 아닌 검도를 통한 정신성장이 주가 된다. 다른 스포츠만화들과 주된 차이점이라 할수있다. 그리고 목청이 매우 크다. 이는 드라마CD에서도 한 꼭지 다루기도 한다.

또한 타마키의 검도는 단순히 뛰어난 것뿐만이 아니라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작품 내에서 검도할 의욕을 잃거나 사정상 검도를 멀리하고 있던 사람들이 타마키의 검도를 접하고 검도에 대한 정열을 되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즈마 사토리, 이와호리 타케시, 사와미야 에리나, 오가와 메이 등이 대표적인 예다. 마을 도장의 아저씨들도 어린 여자아이한테 지는 것을 전혀 분하게 여기긴 커녕 그녀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있다. 이는 어머니인 카와조에 츠바키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으로 그녀로부터 이어진 천성인 듯하다.

한편, 그녀에게 있어서 검도는 그냥 어머니로부터 배운 것이자 집안일을 돕는 별 의미 없이 해온 관습일 뿐이었으나, 사와미야 에리나에게 생애 첫 동년배에 의한 패배[5]

그리고 그 후에 이어지는 사카키 우라사와미야 에리나의 검도대결을 보고선 자신에게 검도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14권에서 자신에게 검도의 의미, 그리고 목표를 찾고 완결되었다.

후속작이랄 수 있는 뱀부 블레이드 C와 D에서는 고교 검도계의 최상위급이긴 하지만 급이 다른 최강의 멤버들(사카키 우라, 야마다 우메코, 사이무라 카구야, 스에노 쇼코 등)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재능만 따지면 이런 최강자들에게도 모자람이 없지만, 고교 입학시까지 검도를 "그저 집에서 하는 일" 수준으로만 대했던 것 때문에 벌어진 차이를 메꾸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타마키 본인은 후배들을 지도하며 얻게되는 만족감 덕분인지 "코지로 선생님 같은 교사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함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는 듯하다.

4. 다른 매체에서

천체전사 선레드의 24화에는 배경으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코믹스에 출연, 우사코츠와의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5. 기타

오타쿠 답다면 답게 지름신의 충실한 신도이기도 하다. 그녀의 '아무래도 사야겠어!!'는 검색해보면 금방 짤을 찾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 최종화에서 스즈키 린과 함께 '블레이드 브레이버 극장판'을 보러 갔다.

코믹스에서 보면 알겠지만, 반팔을 거의 입지 않는다. 나머지 학생들이 다 하복 입고 있을 때 혼자서만 춘추복. 11권에서야 처음으로 하복을 입었을 정도다.

[1] 전일본검도대회 우승자는 손에 꼽을 정도 빼고는 모두 경찰출신이다.[2] 1950년 1월 15일 일본 고치현 카미군 토사야마다초(현 카미시) 출신의 검도선수이며 1971년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을때의 나이는 무려 21세였으며 이후 1975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1988년 3월 24일 수학여행으로 온 중국 상하이시에서 열차사고를 당해 향년 38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3] 유명한 지름짤방
파일:external/31.media.tumblr.com/tumblr_n7tkewApeE1t3n5zjo1_1280.jpg
'아무래도 사야겠어'가 이때의 일. 하지만 아버지의 생일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결국 아버지 선물을 사버린다
[4] 애니판 기준으로는 비록 상단 자세 때문에 어머니와의 회상이 생각나 집중력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슈교쿠 고교의 스즈키 린이 그녀를 압도하였고 비록 어른이긴 하지만 이시바시 켄자부로와의 대결에서 켄자부로가 본 실력을 다 보이지 않았다.[5]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스즈키 린에게 패배한 것으로 바뀌었다. 자세한건 스즈키 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