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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9:20:07

카와카미 렌조


무한의 주인의 등장인물이다.

카와카미 아라야의 아들이다. 성우는 무라세 아유무.

몇년전,카와카미 아라야의 부인이 아라야의 또라이짓 (...)에 질린나머지 집을 나갈때 같이 데리고 나가 부친과 떨어져 살았었다. 다만,아라야는 아버지가 이전에 무슨일을 했는지 어째서 어머니는 아버지와 떨어져 사는 건지 알지못했으며 물어봐도 대답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아라야와 떨어져 살다 어머니는 그만 병에 걸려 돌아가셔버렸고 혼자남은 렌조는 어쩔수없이 아라야에게 돌아가 부친과 함께살게 된다.

그렇게 살던 중 아사노 린의 복수여행에 의해 만지가 아버지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로인해 렌조는 만지를 아버지의 원수라고 생각하게 되고 아사노 린과 만지의 사기극(...)[1]으로 복수의 마음을 비우고 살아가게 되는 듯 하나....시대가 시대이니만큼 고아의 몸으로 혼자서 살아가기엔 힘든 시대였고 렌조는 어떤 경로를 통했는지 몰라도 지하감옥의 시라에게 시중으로 보내지게 된다. 이때 같이 들어간 여자아이는 시라의 자질테스트에 견디지 못하고 사망했고 숨이 붙어있던 렌조가 시라의 오른팔이 된다. 사이코패스인 시라의 요리담당에 잦은 잡일을 담당하고 밤일까지 해야하는 등 갖은 고생을 겪게 되나, 시라와 렌조가 둘다 동일 인물에게 원한이 있었기에 충실히 시라의 명을 따른다.

이후 에도성 지하감옥에서 아사노 린과 재회하였으나 이미 복수귀의 모습을 보여줘 린이 심적으로 괴로워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 때 가져간 만지의 한쪽 팔은 시라에게 이식되게 된다. 이후 시라와 만지의 최후의 결전에서 린이 나체로 찬 강물에 매달려 생명이 꺼져가는 상황에서 심적 갈등을 겪는다. 본인 스스로도 린이 곤경에 처한 자신을 구하기 위해 자존심을 굽혔던 일을 떠올리고, 만지마저 네 복수와 관련이 없는 린만은 살려야 한다고[2] 설득했고 이후 이 둘을 구하러 온 탄포포까지 설득하자 린 혼자만이라면 구하겠다고 대답하고 린의 목숨을 구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지와 시라의 싸움이 끝나고, 더이상 네게 불가능하니 차라리 복수를 그만두라는 시라의 광기어린 유언을 들으며 최후를 지켜본다. 이후 왜 만지는 시라와 같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지 않는거냐며 복수심을 거두지 않고 처음에 린이 자신을 속일때 사용한 만지의 오른팔, 그리고 자신이 뺏어 시라에게 줬다 다시 돌아온 왼팔, 이 양 팔을 잘라내는 것으로 복수를 마무리하겠다며 달려드나 다른 사람들이 제지한다. 이에 폭발하여 똑같은 족속인 시라는 응당 비참한 최후를 맞았는데 어째서 만지만 다르냐며 항의를 한다. 그러자 아사노 린이 만지를 감싸며 아라야의 죽음에 자신이 관여하고 있음을 고백한 후, 자신의 팔로 대신하라고 하자 자세한 복수의 내막을 알려달라고 말하나 린이 일부로 말하지 않자 다시 만지를 베려고 달려드나 이번에도 마가츠 타이토 등 주변 인물들에 의해 제지당하고 마가츠 타이토는 간략하게 순화하여 린과 아라야 사이의 일을 말한 후 에도로 돌아가 일도류와 아라야에 대해 알아보고 다시 린과 만지에 대한 마음을 정하라고 충고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모든 일이 끝난 후 소리 선생의 집에 들어가 그림을 배우고 있는 것으로 모습을 비춘다. 일도류와 아버지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된 후, 자신은 복수의 길로 빠지지 않게 하려고 애를 썼으면서 정작 본인은 그 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린을 원망하는 마음이 남았다며 린을 보는 것을 거절한다. 자신 스스로 그림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을 정도로 성공하여 린에게 자신의 정답을 보여주겠다고 결심하며 계속 그림에 정진한다.

[1] 만지의 팔을 하나 잘라 묻은 다음 만지는 죽었고 시체는 여기있다는 식으로 흙을 파헤쳐 팔만 보여주었다. 하지만 나중에 렌죠가 무덤을 다시 파보았고 당연히 빈무덤이었기에 렌죠는 만지가 살아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복수의길을 걷는다.[2] 관련이 아주 깊은 상황이었으나 이 당시 렌조는 아라야가 죽은 것이 린으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만지는 아예 아라야가 죽은건 자신과의 사소한 금전 문제라고까지 거짓말을 하며 린을 살려달라고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