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마법사 집단.본부 | 불명[1] |
설립 | 1200 DR ~ 1300 DR 사이 |
지도층 | 각 지부의 장, 조직의 수장은 알려진 바 없음. |
활동지역 | 앰의 주요 도시 |
조직원수 | 약 200명 (1370 DR 기준) |
우호세력 | 6인 평의회,[2] 셀렘찬트 가문 |
주적 | 자신들을 제외한 앰의 모든 마법 사용자 |
직역하자면 "고깔을 쓴 마법사". 앰 국민들의 마법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해소시키고자 에스멜타란의 알리사가 세운 비밀 결사로서 외부인의 마법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는 한편 마법 지식을 보존하고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활동을 하였다.
설립 이래 D&D 4th로 넘어가는 시점인 1479 DR 이전까지는 국가의 공인을 받은 단체가 아니었다. 단지 앰의 통치 기관인 6인 평의회에서 마땅히 해당 단체를 제재할 만한 수단도 없을 뿐더러 외부인들의 마법 사용을 단속하는데 굉장히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묵인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따라서 두 세력은 서로간의 적절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나름의 공생 관계를 이루고 있었으나 서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첩자를 심거나 구성원을 매수하는 등 다양한 공작을 펼치고 있었다.
앰에서 마법을 겁없이 사용한 자는 반드시 조직의 방문을 받게 되며 처음에는 경고 수준에서 끝나지만 지속적으로 마법 사용을 할 경우 구속되어 브린 로 시의 부근 섬에 위치한 스펠홀드[3]라는 수용소에 감금된다.
2. 주요 사건
1362 DR, 6인 평의회의 창설자이자 수석 의원이었던 테이즈 셀렘찬트가 조직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다른 평의회 일원들에게 밝혀져 살해됐다.1368 DR, 강력한 마법사 이레니쿠스에 의해 일시적으로 스펠홀드가 점거되면서 상당한 전력 손실을 입었다.
주문역병 이후 100년이 지난 1479 DR 기준, 조직을 오랫동안 후원해온 셀렘찬트 가문이 평의회의 권력을 잡게 되었고, 이에 따라 앰 내의 유일한 공식적인 마법사 집단으로서 당당히 외부인의 마법 사용을 단속하고 있다.
3. 조직도
1370 DR 기준 조직원의 수는 약 200명, 구성원 대다수가 평균 8~12 레벨 정도의 마법사들이며 한때는 23 레벨의 수준 높은 실력자도 있었다. 평상시 일원들은 신분을 숨긴 채 상인이나 서적상, 약사 등으로 평범하게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가족이나 친분 있는 주변인들에게 정체를 밝히는 것을 금하지는 않았다.조직의 지부는 앰 영토 내 주요 도시마다 존재했는데 일반적으로 해당 도시의 가장 강력한 마법사가 지도자 자리를 맡았고 이 가운데 앰의 수도 아스카틀라의 지부가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이 있었다. 1370 DR 기준 아스카틀라 조직의 장은 콜리너스 파크라는 마법사로 "아스카틀라의 자부심"이라는 상점에서 동지들과 정기적인 미팅을 가졌다.
다음 아래는 설정상 소개된 조직의 일부 주요 일원들.
- 베리사 겔디에그
- 젤라노라 아젠트레세스
- 콜리너스 파크
- 타카스 살라브
- 타머스 카시드
- 틸다 큐헬버
- 테이즈 셀렘찬트
4. 기타 매체
PC RPG 게임 발더스 게이트 2에서 플레이어가 이레니쿠스의 던전에서 탈출하면 갑자기 나타나서 무허가로 마법을 함부로 사용한 이레니쿠스와 이모엔을 잡아가서 스펠홀드에 가둬버린다. 이 때문에 이모엔을 구하기 위해서 플레이어는 섀도 시브스와 협력하게 되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이 이레니쿠스의 계략이었다.정부 건물의 코네일에게 5000골드의 뇌물을 주고 마법 사용 허가를 얻을 수 있다. 이 허가를 받지 않고 아스카틀라 지역 실외에서 마법을 사용하면 처음에는 카울드 위저드가 하나 나와서 경고를 하고 돌아가며, 그 뒤에 또 사용하면 응징을 위해서 마법사들이 4인 1조로 텔레포트해서 나타난다. 캐릭터 제어 스크립트로 의도하지 않게 마법을 사용할 수도 있고 마법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아이템을 착용하는 경우도 마법 사용으로 인식해서 튀어나온다.
처음 3번은 일반 마법사들이지만 이후 네임드들이 나타나며 총 5회 조지면 포기하고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이들을 때려잡으면 돈과 아이템[4]을 얻을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적당히 강해진 다음 서슴없이 카울드 위저드를 삥뜯고 다니는 것을 선택한다. 사실 마법 사용 허가를 받아도 도시에서 마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카울드 위저드들이 나타나서 주인공 파티를 공격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도시 내에서 이모엔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 보면 막연히 어딘가의 섬에 있는 감옥으로 잡아 갔다는 정도의 소문 수준의 정보만 얻을 수 있다, 이야기 전개상 스펠홀드에 직접적으로 가기 전까지 스펠홀드라는 이름을 알아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빈민가 구역의 마법 구체 본거지 퀘스트를 완료하는 것 뿐이다. 정황상 스펠홀드의 정보를 외부인에게 발설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거나 극히 일부만 아는 기밀사항으로 나온다.
[1] 가장 규모가 큰 지부가 위치한 곳은 아스카틀라.[2] 셀렘찬트 가문이 권력을 잡은 1479 DR 기준.[3] 100년이 지난 D&D 4th 시점 폐기되었으며, 이 장소로 찾아간 몇몇 모험가들의 소식이 끊긴 뒤로는 저주 받은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4] 주로 고레벨 스크롤과 다이아몬드, 스타사파이어 등의 비싼 보석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