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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일 터커의 플레이 스타일을 다룬 문서이다.2. 플레이 스타일
2.1. 타격
컨택 능력이 우수한 편이라 스트라이크 여부에 상관없이 리그 평균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며, 장타력까지 겸비해 2할대 후반의 타율, 30+의 2루타, 30+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이다. 파워는 메이저리그로 와서 발전하며 2021~2022년 2년 연속으로 30홈런을 기록했으며, 순장타율(ISO) 역시 기본0.2는 찍어준다. 좀 더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우선 배럴 타구의 비율(Barrel%)이 2021년부터 꾸준히 리그 평균(7%)을 상회하며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타구 속도 또한 2024년 기준 통산 90.7마일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속해있으며, HardHit% 또한 꾸준하게 40 중반대의 %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리그 상위권에 속해있다. 스윙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며, 초구 스윙 비율도 40% 이상을 기록하며 적극적이었으나 2024년 들어서는 눈야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스윙의 빈도가 조금 줄었다.
선구안도 준수해서 볼삼비도 매 시즌 크게 좋아지고 있다. 특히 삼진율이 2021년부터 급격히 좋아지고 있어 풀타임을 소화한 시즌도 삼진이 100개가 채 되지 않으며, 삼진율은 리그 전체 상위 20% 안에 속해있다. 볼넷 출루도 포텐이 터지기 전까지는 리그 평균에 미치지 못했으나 2021년부터 발전하더니 2023년에는 BB%가 11.9%까지 상승하며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2024년에는 전체적으로 타격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절반을 날려먹었으나 BB%가 16.5%까지 상승하면서 리그 탑 수준까지 발전했고, 타율과 출루율의 갭도 1을 넘었다. 뿐만 아니라 78경기에서 23홈런을 기록하며 플루크가 아니라면 충분히 40홈런도 노려볼 만한 타자가 되었다.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올스타급에 실버 슬러거는 충분히 수상을 노려볼만하나 MVP 경쟁까지는 무리라는 평이 있었는데, 2024년의 성적을 부상 없이 내준다면 MVP 경쟁에도 참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2.2. 주루
시즌 | 스프린트 속도(ft/s) | 백분율%(상위) |
2018 | 26.3 | 64 |
2019 | 27.7 | 30 |
2020 | 27.6 | 31 |
2021 | 27.4 | 40 |
2022 | 26.7 | 66 |
2023 | 26.6 | 67 |
2024 | 26.0 | 82 |
2.3. 수비
2.4. 포스트시즌
터커의 유일한 단점으로 새가슴 기질이 있어 포스트시즌 성적이 정규 시즌 성적에 비해 크게 못하다. 2021년까지는 38경기에서 34안타 5홈런 21타점 6도루 .279/.331/.434 OPS .765로 나쁘지 않았으며, 특히 2021년에는 16경기 4홈런 15타점 .279/.333/.541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2022년부터는 정규 시즌의 터커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고 있다.2022년 이후로는 우승을 거머쥐었던 2022 월드시리즈에서의 연타석 홈런을 제외하면 활약상이 전무하며, 2022~2024 포스트시즌 성적은 26경기 16안타 3홈런 7타점 .167/.283/.302, 범위를 2023~2024로 좁히면 13경기 47타수 6안타 0홈런 1타점 .128/.268/.192 OPS .459로 투수만도 못한 타격을 보이고 있다. 애런 저지에게 가려졌지만 어찌보면 저지 못지않은 새가슴 타자이며,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이 중요한 컵스에게 있어서 터커의 새가슴 기질은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