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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09:29:31

카타야마 우쿄


1. 개요2. 작중 행적3. 게임

1. 개요

수라의 문의 등장인물. 해적판에서의 이름은 장희빈. 공수도 협회 귀도관 소속으로, '얼음의 귀공자'라는 별명을 지닌 공수도가.

그 격투센스는 공수도를 배우지 않았던 과거에도 자신에게 시비를 걸어오던 대학 공수부원 2명을 손쉽게 떡실신시킬 정도로 천재적이었다. 더 무서운 것은 쓰러뜨린 공수부원의 이마에 주저 없이 나이프를 찌를 정도로 냉정하고 잔혹한 성격.

잘생긴 얼굴에 빼어난 공수도 실력이 더해져 경기마다 항상 여성팬이 들끓는 전형적인 재수없는 캐릭터(...)지만[1] 자신의 모든 역량으로 맞부딪힐 수 있는 상대인 츠쿠모를 보고 오의 '보살장'을 완성한다.

2. 작중 행적

일본 이종격투기대회 준결승전에서 츠쿠모와 대결, 보살장이 츠쿠모에 의해 간파당한 상태에서 갑자기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르러 보살화(...)되어서 엄청난 러쉬로 츠쿠모를 핀치로 몰아갔지만, 수라의 경지에 이르렀던 츠쿠모를 넘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다.

이후 산으로 들어가 수련에 전념, 엔딩 부분에서 다시 츠쿠모에게 도전할 것을 결의하며 그 전 단계로 츠쿠모에게 도전하는 또다른 사람, 카이도 아키라와의 일전을 준비한다.

3. 게임

메가드라이브판 수라의 문에서는 원작처럼 최종보스 후와 호쿠토 직전의 상대로 등장. 호포 역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쓰는 순간 바로 보살장으로 반격당하면서 게임오버된다. 대미지가 너무 커서 숫자로 표기되지도 않는 수준.

원작처럼 회피율이 높아서 어지간한 공격은 웃으면서 슥슥 피해버린다. 그나마 날아 돌려차기 한 번과 뒤돌려차기 한 번을 막게 만드는 게 전부. (풀파워로 맞혀야 23+15=38의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정권은 원작처럼 아참으로 반격당하므로 쓰지 않는 게 좋다. 우쿄의 정권 역시 십자꺾기를 걸면 원작처럼 츠쿠모가 팔을 붙잡기 직전 팔을 거둬들이면서 피해버린다. 다만 본인 역시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 기력을 거의 모으지 않은 채 공격해 오므로 어지간한 공격은 눈에 익을 때까지 부신을 써서 대미지를 흡수하며 싸워야 한다. 단, 가드를 하면 같은 공격이라도 대미지가 크게 늘어나니 주의.

버티고 버텨서[2] 용파를 발동시키면 용파 깨기 이벤트가 일어나는데,[3] 이후 보살장을 걸어올 때 '뿌리치기'를 선택한 뒤[4], 다시 두번째로 걸어올 때 생기는 '보살장 깨기'를 선택하면 원작대로 보살장을 간파하고 호포를 먹이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50의 대미지를 준다. 이후는 딱히 공략법이 없다. 그저 날아오는 공격들을 피하거나 흘려 넘기면서 이쪽도 거리에 맞춰 공격하는 수밖에...[5]
[1] 원판에서 우쿄는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이다. 고상한 말투로 상대방을 깔보는 아케치 켄고같은 스타일.[2] 도중에 진라이가 "제기랄! 이렇게 되면 용파밖에 없어!"라고 외친 이후부터 용파를 쓸 수 있다.[3] 츠쿠모가 용파를 쓰자 우쿄가 이를 보살장으로 상쇄하며 10의 대미지를 입는다. 그리고 곧장 우쿄의 기력이 최대치까지 오르며 보살장을 맞게 된다.[4] 이것 이외에는 어떤 방법으로도 보살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사실, 여기서 이걸 선택해도 츠쿠모가 보살장을 완전히 회피하지 못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무려 48의 대미지를 입는다. 여태까지 부신을 썼을 때 대미지가 미미했던 것도 이를 위한 밸런스 조절이었던 것이다.[5] 보살장을 간파당한 이후 첫 공격은 이벤트상(우쿄가 보살의 경지에 다다르는 그 부분) 무조건 회피하며, 그 뒤로도 미친듯이 공격을 퍼붓는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쯤 오면 츠쿠모 역시 회피 성공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어지간한 공격들은 전부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원작처럼 정말 어마무시한 난타전이 펼쳐진다. 이때의 BGM 또한 박진감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