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나타나는 마화망의 일종. 전설상의 생물인 캇파를 닮았으며, 녹색 표피에 갈고리처럼 뾰족한 입, 등에는 등딱지 같은 부위가 있다.
가볍고 빠른 움직임을 할 수 있으며 물속에서는 32노트나 되는 속도로 헤엄칠 수 있다. 입에서 뿜는 액체는 공기에 닿으면 응고하고, 이것을 타겟에게 뱉어 움직임을 봉한다. 게다가 응고된 물체를 깎으면 가스가 발생, 독성은 없지만 들이마시면 일시적으로 목소리가 이상해진다.
몸통에서 벗어나듯 목을 떼어내고 몸통에서 새로운 목이 나오며 목에서는 몸통이 자라는 형태로 분열한다.
치치부에 출현한 개체는 캇파의 괴동자와 요히메를 쓰러뜨린 사바키를 풀숲에서 습격해 팔에 응고하는 액체를 토해내 움직임을 둔화시켜 늪에 빠뜨려 익사시키려 했다.
이후 강변에서 3체로 분열되고 사바키를 대신해 나타난 히비키 쿠레나이에 의해 2체 모두 폭발사산하고 남은 1구도 도망치다가 히비키의 팔을 봉하지만 결국 히비키의 『음격타ㆍ작열진홍의 형』을 맞고 폭발사산한다.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도 등장. 츠카사 일행을 놀래키다 능력을 써서 농락을 시도했지만 카부토의 클락업보다는 느린지 카부토로 가면라이드한 디케이드한테 파이널 어택 라이드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