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Karen Howell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 챕터 7의 주인공. 식물학자 겸 의사이며, 수경재배구역의 생존자다.
챕터 6의 수경재배구역 지하에서 네이선 맥닐 일행과 처음 만나지만 리바이어던 때문에 홀로 도망치고, 잠시 후 챕터 7에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수경재배구역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음을 안 그녀는 다른 생존자를 찾아 나서기로 하고, 자신이 네크로모프를 관찰하며 알아낸 점들을 기록으로 남겨둔 후 자리를 떠난다. 네크로모프들을 썰면서 도망다니지만, 디멘시아 현상 때문에 끊임없이 환각에 시달려 점차 피폐해진다. 그러다가 부상당한 렉신 머독을 만나게 되는데, 렉신을 만나자 마자 캐런을 괴롭히던 환각이 거짓말처럼 말끔하게 사라진다. 렉신 머독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의 일행을 자신이 봤다고 알려준다. 렉신을 치료해준 후 브루트를 물리치고 트램 스테이션으로 가던 중 네이선 일행을 만난다.
하지만 생존자들과의 만남의 기쁨도 잠시, 네이선 일행이 트램 스테이션까지의 조사를 위해 잠시 떨어진 사이, 옆의 벽에서 촉수가 튀어나와 그녀를 끌고 들어가버린다.[1] 사실 네이선 일행은 워렌 에크하트를 경호원으로서 그녀 곁에 남겨놨다. 둘만 남았을 때 하웰은 에크하트가 누군지 알고 있었기에 승조원 대다수가 갑작스럽게 유니톨로지 신도들로 교체된 정황 등을 따지며 에크하트의 본 목적을 추궁하다 촉수가 튀어나와 하웰을 잡는데, 에크하트는 분명 하웰을 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체를 안다는 이유로 그녀를 버리고 도망갔다. 그러고는 네이선 일행에겐 그녀가 스스로 희생하여 자신을 도망치게 해줬다고 거짓말한다.
[1] 근데 이 촉수가 끌고 갈 때 하이브 마인드의 소리가 들린다. 이지스 Ⅶ에 있어야 하는데 이시무라 호에서 소리가 나는 걸 보면 다른 비슷한 놈(아마 리바이어던)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