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캐리히로유키 타가와 Cary-Hiroyuki Tagawa | |
일본명 | 타가와 히로유키 (田川洋行) |
출생 | 1950년 9월 27일 ([age(1950-09-27)]세) |
연합군 점령하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아자부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0cm[1] |
학력 |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아시아연구학과 |
배우자 | 샐리 타가와(1984년 결혼) |
자녀 | 3명 |
종교 | 정교회 |
데뷔 | 1986년 'Armed Response'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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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태생 미국의 영화배우 겸 무술가.1980년대~2000년대에 여러 헐리우드 영화에서 동양인(특히 일본인) 악역으로 출연하여 카리스마적인 악역 연기와 무술 실력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이다.
2. 생애
주일미군 군인인 일본계 미국인 부친과 다카라즈카 가극단 출신 배우였던 일본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출생지는 도쿄이지만 미국에서 성장했고[2] 미국 국적을 가진 일본계 미국인이다.3. 배우 활동
허준호처럼 악역 배우에 특화된 얼굴을 이용하여 1980년대 중반부터 동양인 악당의 스테레오 타입으로 여러 영화에 출연하였다. 특히 전성기이던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에는 일본의 버블 경제가 최고조에 달하던 시기로, 일본이 곧 미국을 경제적으로 지배하게 된다는 위기감이 미국 사회에 퍼져 있었기 때문에 일본인으로 악역에 특화된 외모와 연기력을 가진 타가와에게 러브콜이 자주 온 것. 떠오르는 태양에서 미국인을 무시하는 일본 재벌 아들 역, 리틀 도쿄의 야쿠자 보스 요시다 역이 있고, 모탈리언들에게는 모탈 컴뱃 영화판과 모탈 컴뱃 레거시, 모탈 컴뱃 11의 섕쑹 역이 가장 유명하다. 특히 그가 열연한 섕쑹의 이미지는 모탈 컴뱃 팬들에겐 섕쑹 그 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로인해 모탈컴뱃 관련 영화나 드라마가 촬영되면 섕쑹 전문 배우로 출연해서 오직 섕쑹만 담당한다. 다만 2021년에 개봉 될 리부트 영화에서는 싱가포르 배우 친 한(Chin Han)이 연기했다.[3]
2000년대 들어 일본/경제가 위축되고 중국이 새로운 미국의 경쟁자로 부상하면서 헐리우드에서도 일본인 악당 역할이 줄어들고,[4] 배우 본인도 나이가 들면서 눈빛이 부드러워지고 살이 붙는 등 외모가 선해지면서 영화 출연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간간히 조연으로 출연 중이다. 하치 이야기 할리우드판 등이 있다. 한국의 야구선수 손아섭과 이목구비가 닮았다. 키아누 리브스, 사나다 히로유키, 아사다 타다노부와 함께 출연한 47 로닌에서는 도쿠가와 막부의 쇼군 역을 맡기도 했는데, 예전 모습과 비교하면 상당히 인상이 후덕해진 느낌이었다.
이러한 인상을 바탕으로 높은 성의 사나이에서는 덕망 있는 캐릭터인 일본제국령 태평양 주(Japan Pacific States) 무역 장관 타고미 노부스케 역을 맡아 영어와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상당히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어 역시 호평받았다. 또 철권 시리즈의 펭 웨이의 외모도 이 분의 느낌이 팍팍 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철권 실사 영화판에서 미시마 헤이하치 역을 맡았다.[5]
이중국적자로 스티븐 시걸과 마찬가지로 2015년부터는 러시아 국적도 가지고 있고 영어외에도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 하와이어는 물론이며 중국어도 할 줄 안다.[6]
4. 여담
- 일본에서 방영하는 예능에 게스트로 여러 번 출연한 것을 빼면 일본 본토에서 활동하거나 출연한 작품이 없다. 그럴만도 한것이 헐리우드에서 야쿠자나 일본계 악역을 직접 연기했기 때문에 당시 일본 국민들이나 이민자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7]
- 근육질 악역배우로 유명했던 양사와 절친이다. 당시 양사는 영어를 잘 못해서 대본을 읽거나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헐리우드 영화 선배격인 캐리 히로유키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캐리 히로유키 역시 모탈컴뱃에서 쌩숭역을 맡게되었을때 양사에게 무술에 대해 많은 자문을 구했다.[8] 양사는 2007년 이후 영화계에서 은퇴하였지만 캐리 히로유키의 부탁으로 2015년에 다이아몬드 카르텔이라는 영화에 복귀했다.
- 모탈 컴뱃 시리즈에서 섕쑹 역할로 유명한데 모탈 컴뱃 11에서는 아예 섕쑹 그 자체가 된다. 모탈 컴뱃 11에서 섕쑹의 얼굴은 아예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의 얼굴을 그대로 사용했다.
5. 출연작
5.1. 영화
- 빅 트러블(1986) - 윙콩파 조직원 역
- 마지막 황제(1987) - 내시 장 태감 역
- 007 살인 면허(1989) - 홍콩 경찰 마약단속요원 역
- 리틀 도쿄(1991) - 야쿠자 보스 요시다 역
- 떠오르는 태양(1993) - 일본 재벌 아들 에디 사카무라 역
- 모탈 컴뱃(1995) - 섕쑹 역
- 아트 오브 워(2000) - 무기상 데이비드 챈 역
- 진주만(2001) - 항공참모 겐다 미노루 중좌 역
- 혹성탈출(2001년 영화) - 크룰 역
- 게이샤의 추억(2005) - 남작 역
- 엘렉트라(2005) - 로쉬 역
- 하치 이야기(2009) - 켄 교수 역
- 철권(2010) - 미시마 헤이하치
- 모탈 컴뱃 레거시(2011-2013) - 섕쑹 역
- 47 로닌(2013) - 쇼군
- 리틀 보이(2015) - 하시모토 역
- 쿠보와 전설의 악기(2016) - 하시
5.2. 드라마
- 레니게이드
- 높은 성의 사나이(드라마)(2015-2019) - 무역장관 타고미 노부스케 역
5.3. 애니메이션
- 도날드 덕 가족의 모험 - 아키타
- 돌연변이 특공대 닌자 거북이 - 스모 쿠마
- 스타워즈 반란군 - 아리치 워런
- 스타워즈: 비전스 - 발코
- 틴 타이탄 - 브루쇼군
- 푸른 눈의 사무라이 - 에이지
5.4. 게임
6. 관련 문서
[1] 젊었을땐 거의 183~185정도.[2] 그러다보니 일본 생활에는 잘 적응하지 못했다고 한다.[3] 출연하지 않은 대신 친 한의 섕쑹 역할에 대한 연기 트레이닝을 지도하였다.[4] 실제로 일부 영화 작품에서 중국인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했다. 상술한 섕쑹도 중국계스러운 캐릭터다.[5] 그나마 원작과 싱크로가 맞는 편이다.[6] 출처는 영어 위키백과[7] 관례적으로 야쿠자 배역은 보통 중국계 미국인, 또는 베트남계 미국인들이 맡지, 그 나라 출신에게는 거의 맡기지 않으려 한다. 봉오동 전투에 일본군 장교로 악역을 맡았던 이케우치 히로유키도 고국에서 한동안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8] 특히 양사의 인생 캐릭터 볼로는 모탈 컴뱃 시리즈의 고로에 영향을 많이 끼친 캐릭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