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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19 22:00:01

캐터리


1. 개요2. 주의사항3. 알아볼 수 있는 곳4. 가격5. 국내 캐터리의 문제점6. 국내 캐터리의 사건 사고7. 여담

1. 개요

전문적인 브리더가 본인의 고양이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분양하는 곳이다. 캣쇼라는 선발 대회에서 이름을 걸고 활동한다. 캣쇼에서 우승해도 상금이 없으며 저렴한 상품과 멋져보이는 로젯(훈장)을 받는 것에 그치기 때문에 캣쇼에 꾸준히 참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품종에 애정이 있는 브리더라 할 수 있다.

2. 주의사항

3. 알아볼 수 있는 곳

4. 가격

캐터리의 가격은 보통 200~300만원대로 펫샵보다 비싼 편이나 따지고보면 그렇게 비싸진 않다.
우선 고양이를 보낼 때 기본 접종과 중성화를 하게 되는데 접종의 경우 평균 3~5만원 정도이며 중성화의 경우 30만원 내외이다. 여기까지 약 4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보내기 전까지 매달 15만원[5] 정도의 금액이 발생하니 4개월 기준으로 60만원의 생활 비용이 들어간다. 따라서 100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을 제외한 100~200만원대의 가격이 고양이 자체 가격이며 이는 펫샵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가격이므로 펫샵보다 비싸지 않다고 볼 수 있겠다.

5. 국내 캐터리의 문제점

6. 국내 캐터리의 사건 사고

7. 여담

한국은 2018년을 기준으로 많은 캐터리들이 문을 닫았고, 품종 다양성도 적은 편이다. 이전의 보통 캐터리 브리더들은 캐터리가 본업이 아니라 각자 본업이 따로 있고 고양이들은 집에서 가정묘처럼 키우며 계획에 따라 새끼가 태어나면 분양하는 방식이었다. 문제는 한국은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에 사는 사람이 훨씬 많은 나라고 브리더들도 아파트에 살던 사람들이 많았다.

동물생산업 법이 바뀌며 이제는 주택 부지가 농지가 아닌 단독주택에서만 유료분양이 가능하고, 그냥 단독에 살기만 하는게 아닌 시설과 서류를 준비해서 사업허가를 받아야만 분양이 가능하다. 적극적인 브리더들은 캐터리를 계속하기 위해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이사할 사정이 안되거나 사업자를 낼정도로 금전목적이 있는게 아니었던 캐터리들은 그냥 중성화 시키고 문 닫는 캐터리가 더 많았다. 현재도 판매업 등록만 하고 아파트에서 새끼를 낳아 파는 불법 캐터리들이 많은걸 보면 주택 문제는 캐터리 운영에 제일 큰 걸림돌이라고 볼 수 있다.
[1] 싱가푸라의 경우 너무 작아서 중성화가 가능한 몸무게까지 크는데 8개월령 이상까지 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접종과 중성화를 입양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새끼 때 분양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브리더마다 방침이 다르다.[2] 벵갈의 경우 과거 유행하면서 한국에 캐터리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분양가가 무너졌었다. 그로 인해 분양비용을 낮추는 대신 3개월이내 새끼를 접종, 중성화 입양자 부담 조건으로 분양하는 곳들이 늘었다. 물론 다른 품종 캐터리들처럼 혈통유출을 걱정해 중성화 시키고 보내는 브리더들도 여전히 있다.[3] 펫샵에서 파는 고양이 대부분은 도매스틱 캣 즉, 잡종 고양이다. 때문에 혈통서 자체가 없다.[4] 현재는 코로나19로 오너와 브리더만 참여가 가능하다. 물론 도메스틱 캣의 경우도 협회 등록 후 참여 가능하니 관심이 있다면 등록해서 내 고양이를 뽐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5] 이는 어디까지나 평균이므로 더 드는 경우도 존재한다. 캐터리의 경우 캣쇼에서 건강 상태 또한 중요하게 보므로 15만원보다 더 쓸 수도 있다.[6] 이 때문에 종종 유튜브나 네이버 카페 등의 댓글에서 캐터리나 펫샵이나 똑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