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남녀간의 커플이 있을 때, 이들의 사랑을 싹트게 한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놀이의 일종. 게임이라고 불리나 PC 게임과는 무관하고, 레크리에이션에 가까운 활동이다. 2020년 전후로 챌린지라는 용어가 확산되면서 '커플 챌린지'라는 용어도 쓰인다.2. 특징
기본적으로 스킨십을 어느정도 포함한다는 점에서 다른 유희 활동과 구별되고, 경쟁을 위해서는 최소 두 쌍. 즉 4명이 필요하다는 특징이 있다.3. 사용 분야
3.1.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1~3의 커플 게임 |
남녀의 교제를 목표로 삼는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애용된다. 대한민국의 짝짓기 예능에서만 이렇게 한다는 것은 오해로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포맷을 가진 예능에서 사용된다. 남녀간의 스킨십을 유도해 '썸'을 키울 수 있고, 신체 능력과 결부된 커플 게임은 출연진의 운동 능력이나 근육 등이 강조되어 큰 흥미를 유발한다.
다만 인위적인 지령으로 제작진이 개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방송 흐름이 깨질수도 있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분위기와는 맞지 않을 수 있다. 하트시그널 시리즈에서는 이런 커플 게임을 완전히 배제하고,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하고 관찰 예능의 성격을 섞어 크게 히트쳤다.
출발 드림팀과 같은 '체육형 예능'에서도 간간히 선보였으며, K-POP 아이돌들을 모아놓고 하는 식의 예능에서도 멤버 간의 케미를 검증한다는 명목으로 행해지곤 한다.
3.2. 인터넷 방송인들의 컨텐츠
커플 유튜버들이 19금 커플젠가 등의 컨텐츠를 진행하며 행하곤 한다.아프리카 BJ들이 남녀 합방을 했을 경우 스킨십을 유도하기 위해 행해진다. 시조새의 조류쇼가 대표적이다. 본인의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기도 하고, 풀빌라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3.3. 단체 행사
수련회, 야유회, 운동회 등이 여기에 속한다. 외국이라면 파티도 이런 범주에 속한다. 2000년대 후반까지 대한민국의 대학교 MT, OT 그리고 기업의 야유회 등에서도 행해지곤 했으나, 사회적인 의식이 변화하면서 일종의 악폐습으로 취급받게 되었다. 원치 않는 스킨십 강요는 성희롱에 준한다는 인식이 커진 것이다. 물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상호 합의하에 한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외국의 경우는 달라서 미국의 경우 고등학교 운동회에서 이런 식의 게임을 아직도 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