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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3 21:53:33

케나니사우루스

케나니사우루스
Chenanisaurus
학명 Chenanisaurus barbaricus
Longrich et al., 2017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상과 †아벨리사우루스상과Abelisauroidea
†아벨리사우루스과Abelisauridae
케나니사우루스속Chenanisaurus
  • †케나니사우루스 바르바리쿠스(C. barbaricus)모식종

1. 개요2. 연구사

1. 개요

백악기 후기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시디 체나니 광산의 도마뱀'. 종명은 '야만적'이라는 뜻이다.

2. 연구사

니제르의 루곱스, 마다가스카르의 마준가사우루스와 더불어 백악기 아프리카 지역에서 번성했던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 중 하나이자 백악기 끝까지 살아남은 아프리카의 공룡 중 하나로 K-Pg 대멸종으로 인하여 멸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케나니사우루스의 모식표본은 아래턱 일부밖에 없는데, 해양 퇴적물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는 사후에 시체가 바다로 떠밀려 와서 화석화되었음을 뜻한다. 부분적인 치골과 치아들로만 기술되어 있으며 이 화석들로 크기를 추정한 결과 몸길이 7~8m 정도라는 수치가 나왔는데, 이는 아벨리사우루스과 내에서는 상당히 큰 크기며 카르노타우루스, 피크노네모사우루스와 비슷하다. 치골은 측면이 구부러져 있다는 특징이 있고, 아래턱은 극단적으로 높고 짧은데, 이는 더 분기된 종인 카르노타우루스의 아래턱보다도 더 극명하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케나니사우루스는 그 거대한 크기를 감안했을 때 상대적으로 큰 덩치의 동물을 주로 잡아먹었을 것이다. 짧은 머리와 높고 견고한 앞니를 보아, 입을 크게 벌리고 사냥감의 측면을 들이받은 뒤 살점을 떼어내는 방식으로 사냥했을 것이다. 동시대의 지층에서는 소형 하드로사우루스과 조각류 아즈나비아. 민콰리아와 학명이 없는 티타노사우루스류, 케나니사우루스보다 크기가 더 작은 두 종의 아벨리사우루스류의 화석도 발견되었는데, 이들이 주요 사냥감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