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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라데스가 힘을 불어넣어 만든 최초의 피조물, 새로운 키메라를 창조하기 위해 재료를 수집하던 오블리가 라미안 남부 관문의 묘지에서 발견한 한 흥미로운 인간의 시체가 그 탄생의 발단이 되었다. 생생하게 시체에 엉겨 붙어 있는 영혼은 기이한 힘으로 일그러져 있는 상태였지만, 강한 살인 욕구와 광기를 내포하고 있어 최악의 키메라를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재료였다. 아르엘의 분노 때문에 힘의 상당 부분을 잃어버린 라데스는 마침 자신의 수족이 되어 줄 존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그는 오블리가 각종 비법과 약물로 강화시켜 제공해준 시체에 아직은 완전하지 못한 자신의 힘을 불어넣어, 원초적인 살인 욕구를 갈망하는 최악의 키메라 '코르포스'를 완성한다. |
2. 기본 스탯
불사군단 | 도살자 | ||
체력 | 725 | 마력 | 315 |
기본힘 | 19 | 레벨업 상승 | 2.5 |
기본민첩 | 20 | 레벨업 상승 | 2.0 |
기본지능 | 16 | 레벨업 상승 | 1.5 |
공격력 | 37 ~ 44 | 공격속도 | 1.6 |
공격타입 | 근거리 | 사정거리 | 150 |
방어력 | 3 | 마법방어력 | 25% |
이동속도 | 360 | 충돌크기 | 대형 |
체력회복 | 2.0 | 마력회복 | 0.7 |
3. 스킬
3.1. 갈고리 걸기
파일:attachment/코르포스(카오스 온라인)/vomit.png | 대상에게 왼손의 갈고리를 던져 발을 걸어 넘어트리고, 아주 약간 코르포스 쪽으로 끌어옵니다.
| *발동방식 : 대상지정(흡수가능)
|
단일대상 기술 치고는 뭐 하나 장점이 없는 기술. 데미지도 적고 마력소모는 쓸데없이 많으며 사거리도 짧고 넘어짐 시간이 긴 것도 아니다. 코르포스의 동작이 크고 갈고리 속도마저 느려 흡수조차 쉽다.[1] 그래도 코르포스가 원거리에서 내밀어 볼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고, 최대사거리에서 맞추지 않는 한 걸렸다 하면 먹기에는 충분하므로 아무튼 쓸 일이 많은 기술.
3.2. 구토
파일:attachment/코르포스(카오스 온라인)/vomit.png | 위액이 뒤섞인 소화물을 상대에게 뱉어내어 혼란시키고,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 *발동방식 : 영역지정
|
데미지는 줄었으나 최고의 방해효과인 혼란이 새로 생겼기 때문에 생존이든 한타든 여러모로 유용하다. 갈고리가 흡수당했다 하더라도 가까이 있다면 구토로 혼란을 걸고 먹을 수도 있고, 코르포스에게 먹힌 적들을 구하려 떼로 몰려오는 적들을 잠시 묶어둘 수도 있고, 단순히 마법데미지 연계로도 쓸만하다. 먹기 중에 기술을 사용하면 먹은 적을 뱉을 수 있으므로 포탈이 있고 소화를 못 시킬 것 같으면 뱉고 도망쳐도 된다. 뱉어낸 적도 데미지와 혼란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걸로도 죽이는 것이 가능.
3.3. 악취
파일:attachment/코르포스(카오스 온라인)/stink.png | 견딜수 없을 정도의 악취로 인해 정신이 몽롱해져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 *발동방식 영역,즉시발동
|
코르포스의 유틸기술. 사용하면 방귀를 뀐다. 지속마법데미지와 순간마법데미지 모두가 생기면서 코르포스의 운영이 한결 쉬워졌는데, 공중크립이 나오면 눈물만 흘리던 과거에 비해 크립속도도 빨라졌고, 라인전에서도 적은 마력소모로 돈을 아낄 수 있으며 마법데미지 콤보도 강력하다. 그리고 이동속도 감소도 여전하다.
1가지 주의할 점은 이게 이몰뎀이 아니라 독뎀오라라는 것. 오라 범위를 벗어나도 일정시간동안 피가 깎인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게다가 코르포스의 체력비례 데미지인지라 후반가면 아프니 더 조심하자.
3.4. 인육 먹기
파일:attachment/코르포스(카오스 온라인)/swallow.png | 탐욕스런 식욕에 충실한 코르포스는 살아있는 것은 무엇이든 단번에 집어삼켜 소화해 버립니다.
| *발동방식 대상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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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도 비스트의 디바우어 그 자체다. 영웅에게 쓸 수 있다는 게 다르지만. 한 대상에게 많은 데미지를 주는 궁극기는 꽤 많지만 이것은 썼다 하면 죽을 때까지 데미지를 주는 결정력이 뛰어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먹힌 대상은 그 시점부터 아이템, 스킬, 귀환 아무것도 못하고 아군이 코르포스의 배를 뚫어 구해주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다는 것이 공포.
적을 삼키면 배를 내밀고 뒤뚱뒤뚱 걸으며 다 먹으면 트림을 한다. 이때 주위에 영웅경험치를 주므로 코르포스가 뭘 먹었다 싶으면 따라다녀 경험치를 먹자.
가끔 코르포스가 소화를 못 시켜서 지속데미지로 죽을 경우, 먹힌 영웅이 죽인 것으로 처리되며 +200과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먹방을 한 이 후에 정수의흡수 물약을 먹으면 데미지가 닳는 일은 없다. 그치만 눈치빠른 적이 디스펠을 하면 풀림. 그러므로 코르포스는 엄청 우세한 상황이 아니리면 먹고나서 무조건 전력질주를 해서 도망가야 한다.]
4. 먹튀를 향한 여정
코르포스를 만년 꼴셀, 조합파괴자로 남지 않기 위해 혼란 추가, 악취 변경 등의 여러 가지 조정이 가해졌고, 그래서 일시적으로 사기 소리까지 듣긴 했으나 하향 이후는 다시 진정되었다. 인육먹기는 여전히 무서운 기술이지만 쿨다운이 너무 길고, 뉴라인룰이 정착되면서 영웅의 부활시간이 줄어들어 궁 없이 오래 돌아다니는 코르포스만 상대적으로 더 안좋아졌다. 실패할 경우의 페널티는 말할 것도 없고, 역시 하나 둘 씩 적이 합류하기 시작하면 5:5 한타에서 인육먹기를 먼저 쓰던 늦게 쓰던 버틸 수가 없어지는 것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용한 제작템의 추가, 주문흡혈의 등장으로 활용편의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전체적인 플레이는 먹고, 적이 다가오기 전에 튀어서 안전한 곳에서 소화시키는 것으로, 예전에는 불사 본진에서 죽이면 영웅 부활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부러 본진에서 먹고 밖으로 나가서 소화하곤 했으나 뉴라인룰 패치와 함께 삭제되었으므로 그럴 필요는 없어졌다. 한 명 먹고 궁극기가 없는 상황에서도 마법데미지로 지원과 방해가 가능하고, 체방템을 덕지덕지 박게 되므로 몸도 잘 선다. 공성능력이 절망적이고 에이스 킬러 영웅이 계속해서 추가되는 탓에 일류는 아니지만 그렇게 나쁘지도 않은 영웅으로 자리잡았다.
5. 대처법
궁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코르포스가 다가오기만 하면 무섭다. 혼자 있다가 먹히면 어지간하면 사망. 없더라도 마법데미지가 늘어났고 넘어트리고 혼란을 걸어대서 위협적인 수준이 되었다. 아군이 있다면 제정신이면 안 먹을 테니 걱정은 없지만.... 이게 핵걸고 순삭과는 심하게 다른 점이므로 한두 번 먹혀보면 자연히 우리편과 뭉치게 된다. 먹혀도 궁두개면 뱉고 포탈타는 코르포스를 볼 수 있고, 궁이 없는 이녀석은 그냥 잉여.... 그러므로 사실 팀웍만 잘 맞고 우리편이 더 잘 컸다면 악동이 무서울지언정 코르포스가 무섭진 않을 것이다.6. 추천 아이템
모든 아이템은 체력중심이다. 체력이 국력...은 아니고, 궁 쓰고 죽는 비참한 코르포스가 되지 않기 위해서다. 어지간히 투자하면 메즈캐씹고 딜캐먹은 뒤 튈 수 있다. 코르포스는 일단 먹기성공하면 어지간하면 영웅킬을 따 내고 라인주면 알아서 돈도 벌어서 생각보다 돈이 부족하지 않다.6.1. 정기흡수 물약
지능캐들이나 쓸 것 같은 이 아이템을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영웅이 코르포스인데, 의외로 스킬 4개가 전부 마법데미지를 주며, 특히 인육먹기 중에 주는 마법데미지도 이것으로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법방어력 20% 기준으로 초당 160데미지를 주고 120데미지를 받는데, 160의 40%을 다시 흡수하므로 64가 회복되면 초당 56데미지까지 줄일 수 있는 것. 왕자 리베스의 갑옷 효과와 기본체력재생등을 감안하면 먹고 나서 체력이 차는 놀라운 기적을 볼 수 있다. 인육먹기 사용 중에는 필수. 물론 디스펠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비아이템도 아니고 싼 맛에 쓰는 좋은 아이템.
6.2. 범위 체력회복 문서
영웅 목숨도 200원인데 종이 한장에 400원이나 하는 고급스런 아이템. 하지만 인육먹기 쓰고 못죽이느니 이런 것이라도 써서 소화시키는 것이 훨씬 낫다. 정말 죽을 것 같을 때 치즈 다음으로 써보자.
6.3. 폭주하는 장화
진정 코르포스를 위한 아이템. 인육먹기 중에는 이동속도가 고정으로 감소하나, 이 아이템 또한 짧은시간만이라도 최대이속을 올려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재빨리 먹은 다음 4초 동안 510의 이동속도로 도망칠 수 있다. 물론 직후 3초동안 땅바닥을 기어가게 되지만(...)마법차원문 도주, 언덕시야를 이용한 도주, 우리편에게 도주 등등 느려터져서 문제인 인육먹기의 페널티를 거의 완전히 상쇄할 수 있다.
6.4. 무후카의 의지
짧은 시간이지만 힘띠보다도 데미지를 많이 줄인다. 먹고 나서 파멸의운석, 일제사격 같은 극딜을 당할 경우에 빛을 발하는 아이템.
6.5. 왕자 리베스의 갑옷
인육먹기의 체력감소 페널티를 상쇄시켜주는 아이템, 다만 회복효과는 디스펠이 가능한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필수요소급.
6.6. 악취의 망토
악취+악취(...)비비기로 재미를 보고 싶을 때 좋은 아이템. 뮤턴트보다 비비기 데미지는 낮은 대신 이속감소오라때문에 묶어두고 오래 데미지를 입힐 수 있어서 가끔은 괜찮다.
6.7. 힘의 띠
데미지를 줄여주고 회피율을 부여하는 아이템. 중간템도 대개 효율적이다.
6.8. 가자크의 눈보라 갑옷
방어력,체력 수치는 그럭저럭이지만 공격대상을 악취와 콤보로 더 느리게 하여 생존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아이템.
6.9. 피의 방패
힘캐에게 더욱 좋은 치명타 방어 아이템, 요즘은 핏빛의 심판 덕분에 5명 중 한명은 꼭 치명타를 쓰게 되므로 더욱 채용률이 늘었다.
6.10. 달빛의 수호
코르포스의 배를 따는 영웅들은 대개 원거리 뎀딜일 것이므로, 화살받이를 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7. 기타
영웅 자체는 꼴셀 취급을 받는 것이 현실이지만 의외로 매니아,장인 같은 게 많은 영웅. 1:1상황에서 먹으면 1킬은 그냥 보장되고, 게임시간 동안 먹기가 전부 영웅킬로 이어지면 엄청난 킬딸이 가능한 것이 인기의 비결일 것이다. 실제로 몸캐면서도 운영은 원딜마냥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욱 꼴셀취급받는 것인지도 모를 일.적을 먹는 게 컨셉트인 영웅이 의상카드가 어떻게 나올 지 의문이었으나 등장한 의상카드는 키메라 봉제인형. 말도 하는데 목소리가 매우 깬다.
[1] 코르포스의 덩치가 큰 데다가 왼팔을 크게 휘젓는 동작이 다 끝나야 사슬이 발사된다. 다만 이것을 이용해 S키 캔슬로 마법면역물약을 벗기고 먹을 수도 있다.[2] 레이나의 궁극기술 역행의 파멸진을 맞고 코르포스가 죽을 경우에는 7시 방향의 켈베로스 굴 앞에서 나오게 된다. 같이 지옥가는 게 아니니까 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