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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9:11:55

코어2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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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출시된 제품군
2.1. 콘로: E6x002.2. 울프데일: E7x00
3. 현황4. 제품 목록5. 관련 문서

1. 개요



2007년 1월 9일에 등장한 인텔 코어2 시리즈의 일반 가정용 멀티코어 프로세서 제품군 중 하나.

2. 출시된 제품군

2.1. 콘로: E6x00

첫 제품군의 코드명은 콘로[1]였으며, 65㎚ 공정의 상위 메인스트림급 모델로 코어2 듀오 E6600과 E6700[2]와 코어2 듀오 E6300과 E6400[3]이 출시되었다. VT-x, TXT 등의 고급 기술을 지원했고 FSB 1333MHz 지원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는 일반용으로썬 가장 높은 성능이었지만, 상위 모델인 E6600과 E6700이 $316, $530으로 지금의 코어 i7에 가까운 비싼 가격이었던 탓에 주류로 안착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고, 반대로 하위 모델인 코어2 듀오 E6300과 E6400이 각각 $183, $224으로 지금의 코어 i5에 가깝게, 예상된 가격보다 저가에 나오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007년 1월 21일에 하위 메인스트림급 모델의 출시가 시작되었다. E6xxx 계열에서 L2캐시 용량 및 FSB 속도를 줄이고, 고급 기술인 VT-x가 제외된 라인업으로, 첫 모델으로 CPU 클럭을 1.8GHz, FSB를 800MT/s로 내린 코어2 듀오 E4300이 $163으로 출시되었으나 코어2 듀오 E6300과의 가격 차이가 별로 없어서 호응이 없었다가 4월 22일에 투입된 코어2 듀오 E4400이 2GHz 클럭으로 올렸음에도 $133으로 저렴하게 나오면서 코어2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초기 상위 모델이었던 E6600 대비 CPU 클럭과 FSB가 낮지만 펜티엄D 최상위 모델보다 성능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소비 전력도 적었기 때문에 구매할 가치는 충분했다. 특히 FSB가 800MT/s로 내려간 덕분에 펜티엄 D 시절에 등장한 945 계열 칩셋 중 945PL이나 945GZ같은 FSB 800MHz 전용의 저가형 메인보드와도 조합이 가능해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수요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E4xxx 계열은 전 모델이 동시에 출시되지 않고 3개월[4] 간격으로 하나씩 출시되었는데, 콘로 계열 역시 클럭이 깡패다 보니 클럭 높은 E4xxx 계열이 비슷한 가격대의 E6xxx 계열보다 대체적으로 성능이 좋은 편이다. 이후 코어2 E6600과 같은 L2 캐시 메모리 4MB, FSB를 1066MT/s로 끌어 올린 코어2 듀오 E6420, 코어2 듀오 E6320이 기존 E6400, E6300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투입되면서 코어2 E6400, 코어2 E6300을 대체시켰다.

2007년 6월 중순, L2 캐시 메모리를 1MB로 더 줄이고 몇몇 기능을 뺀 중저가형 라인업이 펜티엄 듀얼 코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참고로 펜티엄D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펜티엄D와는 달리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로 만들었기 때문에 서로 다르다. 펜티엄 듀얼 코어는 코어2 시리즈가 단종된 후에도 여전히 코어2 기반으로 좀 더 오랫동안 판매되었다. 그리고 이들 펜티엄 듀얼 코어 시리즈는 가성비는 물론 무시무시한 오버클럭 잠재력을 들고 나와서 오버클럭에 성공한 이들 펜티엄 E2xxx 계열 대비 성능 상의 이점이 없다시피한 코어 2 E4xxx 시리즈는 상대적으로 고성능임에도 순식간에 사장되었다. 자세한 것은 인텔 펜티엄 시리즈 문서 참조. 펜티엄 듀얼 코어 시리즈와 함께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셀러론도 나왔는데 초기에는 단일 코어 제품만 출시되었으나 2008년 1월에 들어서 듀얼 코어 제품도 출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텔 셀러론 시리즈 문서 참조.

2007년 7월 22일, FSB를 1333MT/s로 올리면서 Trusted Execution Technology(TXT) 기능을 추가한 상위 모델인 코어2 듀오 E6850, E6750, E6550이 투입되었다. 각각 $266, $183, $163으로 E6600의 초기 가격보다 저렴하게 출시되어서 본격적인 메인스트림 제품군으로 안착하려나 싶었지만, 이미 가성비 깡패였던 펜티엄 듀얼 코어의 영향력에 묻혀버린 비운의 모델로 남았다. 그나마 건질만한 특성은 E6850 한정으로 기본 클럭이 3GHz를 돌파한 점 뿐.

2.2. 울프데일: E7x00

2008년 1월 20일, 45nm 공정의 듀얼 코어인 코드명 울프데일, 코어2 듀오 E8400이 투입되었다. SSE4 명령어 집합을 추가했고, 상위 모델로 가면 Trusted Execution Technology 기능은 물론이고 가상화 기술인 VT-x, VT-d까지 지원했다. 울프데일 초기 최상위 모델이었던 E8500(3.16GHz)의 출고 가격이 $266이라서 코어2 듀오로 판매되었던 콘로 기반 제품들을 빠르게 대체하기 시작했다. 비싼 가격의 최상위 모델에서나 볼 수 있었던 3GHz가 차상위 모델인 E8400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가격도 $183으로 착하게 나와서 3GHz CPU 써보려고 찾는 사람이 많았다.

2008년 4월, 코어2 듀오 E4x00 시리즈처럼 L2 캐시 메모리가 3MB로 줄이고, FSB도 1066MT/s로 낮춘 코어2 듀오 E7200이 투입되었다. 출고 가격이 $133로 나쁘지 않았지만 E4x00 시리즈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위 모델이 같은 가격에 하위 모델을 밀어내는 식으로 내놓아 초기 구매자들만 통수맞은 꼴이 되었다. 그래도 그 정도 통수(?)는 45nm 공정 버전의 펜티엄 듀얼 코어가 나오기 전까진 애교에 불과했다(...).

2008년 8월, 45nm 공정으로 전환된 펜티엄 듀얼 코어 시리즈가 엄청난 오버클럭 잠재력과 가성비로 나오면서 상, 하위 제품군들을 초토화시키에 이르렀다. 2009년 8월부터 셀러론 시리즈도 45nm 공정으로 나오면서 모든 라인의 45nm 공정 전환이 이루어졌다.

이 45nm 공정 울프데일/요크필드 제품군은 인텔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인텔 코어 i 시리즈가 주력일 때도 계속 생산되었으나 2011년 인텔 샌디브릿지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2세대 코어 i 시리즈가 출시될 즈음에 단종된다. 그래도 10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사무용, 인터넷용, 고전게임[5] 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성능을 지녔고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찾는 사람도 있기에 어느 정도 중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코어 i 시리즈로 올라가려면 최소 메인보드를 갈아야 하며, DDR3 SDRAM을 사용하는 일부 후기형 메인보드를 제외하고는 램도 갈아야 하기 때문이다.

3. 현황

현 시점에서 현역으로 써먹기엔 무리가 많이 따른다.

정 써야하면 너무오래되어 가격이 거기서 거기라 쿼드코어 모델인 코어2 쿼드코어2 익스트림 제품군이 더 좋다.

4. 제품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사용 모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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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5. 관련 문서


[1] '콘로'는 미국 텍사스 주의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가장 큰 도시로, 미국의 동네 이름을 따서 코드네임을 짓는 인텔의 전통에 따랐다.[2] L2 캐시 메모리 4MB, E6600은 2.4GHz, E6700은 2.66GHz.[3] L2 캐시 메모리 2MB. 나중에 나온 펜티엄과는 숫자만 동일.[4] 단, 최상위 모델인 E4700은 E4600 출시 5개월 후에야 출시되었다.[5] 카트라이더 같은 나온지 좀 된 게임은 잘 돌아간다. 다만 2022년 시점에서 롤은 이제 무리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