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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retty blood 시리즈 Red Snow의 주연 등장인물.2. 특징
Red snow 편에 등장하는 주연 중 한 명이며 주황색 피부 색깔을 가진 귀엽고 똘망똘망한 소년 말리노스이다.작중에서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카를과 같은 말리노스로 등장하며 전기 속성의 능력을 사용한다. 생김새와 능력을 봐서는 피카츄를 모티브한 것으로 보인다. 또 성격이나 귀여운 소년다운 외모는 테일즈와 매우 유사하다.[1]
3. 성격
성격으로는 꽤 어리숙하고 아무리 리니같이 인성이 글러먹은 악역도 죽이는 건 반대하는 순진한 불살주의의 귀여운 소년이다. 그 탓에 블룬이 코퍼한테 정신차리라며 화를 내면서도 동시에 코퍼를 뒤에서 챙겨주기까지 했다. 또, 동료들이 슬퍼하는 상황에서 모두를 위로하고 분위기를 밝혀주는 밝고 낙천적인 긍정적인 마인드도 지녔다.동시에 누군가가 살의를 품는 등의 상황에서는 당황하지 않고 진지하게 화를 내며 막는 히어로다운 모습도 보여준다. 특히 리니가 반성은 커녕, 자신의 딸을 죽였을 때 재밌다고 조롱했을 때, 갱생의 여지조차 없음을 깨닫고 반드시 리니를 물리친다고 멋지게 외치기도 했다.[2]
정리하자면 파트너 동료인 블룬처럼 히어로 속성의 주연인 동시에, 블룬과는 달리 대부분 소년 만화의 낙천적인 주인공다운 타입이라 볼 수 있다. 단 한 가지 문제는 그의 불살주의가 너무 심한 탓에, 다른 동료들이 불리해지기도 한다는 점이다.
4. 작중 행적
Red snow 편에서 주연으로 등장. 블룬, 카를, 엘마, 루니와 함께 살아남았으며 리니를 포박한 이후 생존물품을 찾는다. 이내 엘마를 발견하여 챙겨주고 그녀와 함께 집 이곳저곳을 둘러본다.도움되는 친구이긴 하나, 눈치없이 의도치 않게 엘마의 신경을 건드린다던지, 총의 총탄을 제거하는 결정적인 불리점을 일으키는 등의 실수 탓에, 절친인 블룬도 '지금 이게 장난으로 보이냐' 며 구타 및 팩폭을 당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블룬과 함께 리니를 무찌르기 위해 용감하게 맞섰으나, 안타깝게도 후반부 블룬과 같이 리니를 저지하다가 팔다리가 잘려 질식사로 사망한다.
이후 마지막편에서는 엘마가 그를 비롯한 동료들의 시신을 거두어 묻어준 뒤 명복을 빌어주며, 새드 엔딩으로 씁쓸하게 마무리된다.
5. 평가
가까운 동료인 블룬과 마찬가지로, 리니보다 훨씬 더 본작의 주인공다운 모습으로 이견없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밝고 낙천적인 성격과 초능력, 귀여운 소년이라는 시너지와 더불어, 모두를 구하겠다는 정의감 등, 슈퍼 히어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완성도가 좋은 주연 인물이다.다만 한 가지 단점은 그를 포함한 동료들한테도 크게 불리해지는 심각한 불살주의. 물론 코퍼와 비슷한 대다수 소년만화의 주인공들도 누군가를 죽이는 것만큼은 반대하는 성격이긴 하나, 코퍼의 경우는 위의 주인공들이 봐도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싶을 수준이라는 게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특히 총탄을 미리 제거한 최대의 실수만큼은 코퍼의 팬들의 불만이 터지게 되었다.(...) 오죽하면 친구인 블룬도 제정신이냐며 때렸으니 말 다한 셈. 심지어 이 의견은 100%는 보장 못하지만, 총탄을 제거하지만 않았어도 Red Snow 편은
이러한 큰 단점을 제외하면, 누구한테나 이견없이 사랑받는 좋은 캐릭터로서 평가받는다.
6. 여담
역시나 블룬과 마찬가지로 선역의 주역들 중 인기가 많은 편. 특히 그의 긍정적이면서도 히어로다운 모습 덕분에 2차 창작에서도 대부분 같은 주연인 블룬, 엘마, 카를과 함께 주인공으로 나와, 리니와 Pretty Blood 단체와 맞서는 희망적인 전개가 많다. 결과적으로 2차 창작이 원작보다 더 극찬받는 사례 중 하나.여담으로 레딧 팬덤에서는 코퍼와 블룬으로 bl을 만드는 2차 창작물이 많이 돌아다닌다.
[1] 특히 자신을 마지막 순간까지도 지켜준 블룬의 디자인이 소닉 더 헤지혹에서 모티브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묘하게 맞아떨어진다.[2] 이때 코퍼는 보통 화낼 때를 넘어서 완전히 분노에 찬 무서운 모습으로 돌변한다. 얼마나 희생자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정의감이 불타오르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