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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0 20:58:24

쿠도 유사쿠의 미해결 사건

1. 개요
1.1. 줄거리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2.2. 기타 인물
3. 사건 전개
3.1. 진상
4. 여담

1. 개요

2012.09.18.(화) 출판된 단행본 77권 제6~8장 기반 에피소드로, 사건 해결의 단서가 닌자, 그것도 실존 인물에서 따온 키리가쿠레 사이조라서 국내에선 불방됐다.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0690(전)2013.03.09.(토) 18:00
0691(후)2013.03.16.(토) 18:00

1.1. 줄거리

등굣길에 변사체를 목격한 란, 소노코, 마스미. 그런데 그 사체가 있는 현장이 쿠도 유사쿠가 10년 전 접했으나 유일하게 해결하지 못한 살인 사건의 당시 현장과 흡사했다고 한다. 허나 유사쿠는 그 일은 다시 되풀이되지 않는다고 단언하며 손을 뗐다. 이에 코난은 오키야 스바루까지 불러서 같이 이 일을 다시 해결해보자고 하는데...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

2.1.1. 소년 탐정단


이들은 교실 청소하는 장면에서 잠깐만 나온다.

2.2. 기타 인물

3. 사건 전개

3.1.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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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체 옆에 남겨져 있던 피로 쓴 글씨는 누가 고의로 남긴 게 아니었다. 이번에 죽은 타카이치 이사오의 경우 피를 토했을 때 갖고 있던 지갑이나 담배 등이 길바닥에 떨어졌으며, 같이 떨어진 동전 위로 피가 떨어졌는데 누군가가 지갑만 슬쩍해서 생긴 것이었다.

10년 전의 코리야마 타케후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타케후미는 어항을 옮기다가 넘어져서 어항이 깨졌고, 그때 어항 파편이 심장에 박혀서 즉사했다. 그 때 료스케가 바친 꽃과 구멍 뚫린 사탕 위에 코리야마의 피가 흘렀는데, 료스케가 키우던 강아지가 사탕을 먹어버려서 그런 모양이 생긴 거였다. 료스케는 코리야마가 죽은 모습을 발견한 뒤 삼도천을 건너는 삯의 개념으로 꽃과 사탕(동전 대신으로 놨다고 한다.)을 바친 것이었다.[2]

유사쿠는 당연히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언론이 과도하게 떠들어대고 료스케가 어린 나이에 언론의 뭇매를 맞을까 걱정하여 미제로 남겨놓은 것[3]이며 지인인 메구레 경부에게만은 이 사건의 진실을 털어놓았던 것이다.

그리고 메구레와 유사쿠의 판단은 정확했다. 그것은 절도 사건이었다. 쓰러진 타카이치를 위해 응급차를 부르지 않고 지갑만 슬쩍했던 장본인들이 나타난 것이다. 그들은 타카이치의 지갑을 훔쳤지만 동전들뿐이었다. 그마저도 10엔짜리 동전들은 모조리 자판기 밑으로 들어가 버렸고, 거기에 자신들의 지문을 묻혀 버려서 이 일에 대한 관심이 식은 후에 회수하려 했지만 그건 이미 마스미가 회수한 뒤였다. 그래서 마스미가 일부러 흩뿌린 동전에 방심한 틈에 도둑 둘은 란과 마스미에게 구타당해 리타이어, 나머지 한 명은 소노코를 인질로 잡아서 인질극을 벌였다가 코난의 강력한 슛을 맞고 리타이어한다.

4. 여담



[1] 우리나라의 유치원 개념이다.[2] 이건 초등학생조차 제대로 모르는 지식이라 료스케는 처음에 의심을 받았지만, 마스미는 주지스님의 아들이 이런 거 아는 게 이상할 게 없다고 말한다.[3] 물론 료스케에게는 "네 덕분에 원장 선생님은 황천으로 잘 떠나신 것 같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은 부모님과 상의해서 하고, 이번 일은 너와 나만의 비밀로 하자. 네가 삯으로 바친 사탕 때문에 삼도천의 저승사자가 충치 생기게 만든 사람이 너라는 걸 알면 좀 곤란하지 않겠니?" 라는 식으로 말하여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