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나구치 유코.
초능력자이며 다우징 능력으로 활약하는 헤드 다이버로 야나기 쇼의 연인이기도 하다.
인명 같은 고유 명사에 자기 마음대로 이름을 붙이는[1] 버릇이 있는, 약간은 백치미 여성. 초능력 때문인지, 양친에게 학대를 받았던 어두운 과거가 있다. 6화에서 어느 정도 나온 정황을 보면 아예 부모가 자식인 그녀에게 말을 걸거나 손도 대지 않을 정도로 거부하고 무관심하게 대했던 듯하다.
작품이 끝나갈 무렵, 야나기 쇼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으나[2] 그녀 자신이 알저논 증상이 나타나 결국 쇼와 그녀 모두 사망에 이르렀다.
최후가 무척이나 아까운 캐릭터. 후반에 알저논 증상이 발병하고 자신과 뱃속의 아이의 듀얼카인드 능력으로 쇼에게서 티란의 조종권을 탈취, 쇼가 타고 있는 세레브 헤드에 주먹을 꽂아넣으나 가까스로 탈출해 움 헤드로 내려온 쇼가 그녀를 설득을 하면서 결국 원 상태로 돌아오나......싶었는데 속삭이면서 한 말이 '시냅스 탄격'(결국 동반 폭사).
다만, 이 아이는 결국 챈디에 의해 구조되어 11년 뒤,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에서 케이타를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