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공화국은 걸프 전쟁 당시 쿠웨이트를 점령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이 단기간 수립했던 괴뢰 정권이다. 1990년8월 4일에 임시정부를 수립했고, 8월 7일 후세인 알리를 총리로 내세우고 공화국을 선포했다. 그러나 다음 날인 8월 8일 이라크 정부가 합병을 선언했고, 8월 28일 이라크에 병합되어 북부 지역은 이라크의 바스라 주에 편입되었고, 남부 지역은 신설된 쿠웨이트 주가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이라크의 침략전쟁에 반발한 미국을 위시한 연합군이 선전포고를 했고, 걸프 전쟁이 발발했다. 전쟁에서 이라크군이 패배하면서, 쿠웨이트는 해방되었고 기존 왕실은 귀국하여 재집권했다.
[1] 국교였으나 후세인 정권에 따라 세속주의 성향이 강해 국교의 역할은 없었다.[2] 풀네임은 Ala'a Hussein Ali Jaber Al-Khafa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