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요괴소년 호야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2. 상세
광패명종의 승려 이나사가 만들어낸 최초의 성공작이자 완전 무결한 호문클루스. 광대의 모자가 모티브 같은 머리에 검은 망토를 두른 모습을 하고 있다. 발은 새처럼 생겼다. 기계같이 정확한 분석력을 가지는 두뇌에 신축자재의 손톱, 어깨로부터 발사하는 캐논, 모든 공격을 방어하는 황금 안개(골드 미스트) 등, 다채로운 무기를 가졌다.[1]키리오를 지킨다고 하는 사명을 충실히 실행하는 존재로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안위는 생각지 않는다.
백면인의 분신 쿠라기가 광패명종의 총본산을 공격했을 때, 싸우려는 토라의 발을 묶는다. 이후에는 이나사의 관에서 요괴의 창을 파괴하려고 하는 키리오를 멈추러 온 아오츠키 우시오와 토라 앞에 나타나 방해한다. 처음에는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지만 진심이 된 토라의 박치기를 받아 대미지를 입고 키리오와 함께 철수한다.
최종 결전에서 키리오와 함께 참전해, 결계의 중심에 있는 이노우에 마유코를 무수한 흑염으로부터 지키면서 싸우지만, 흑염의 집중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이면서 붕괴된다. 붕괴 직전에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키리오가 휘말리지 않도록 저지하며 작별을 고한다. 키리오는 그에게 마유코 누나만 생각하느라 어렸을 때부터 언제나 자신 곁에 있으며 어떤 때나 아무 말 없이 자신의 명령을 따르고 싸워 다쳤던 쿠인을 잊고 있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는데 쿠인은 사과할 필요 없다고, 나는 키리오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해준다.
이 때에 키리오는 불꽃 속에서... 쓰러져가는... 쿠인이... 왜 그런지... 피에로처럼... 보였다-'고 말한다.
애니메이션(TVA)에서는 죽는모습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등장은 하지 않아서 감동이 크게 줄었다.
[1] 홍련의 강함을 알고 토라에게 충고하거나 키리오에게 하쿠멘노모노를 이기려면 그의 약점을 찾아야 한다면서 시간여행을 하게 만들어서 토라의 과거를 밝혀내는데 일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