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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5:18:37

쿠즈하몬(고스트 게임: 디지몬)

<colbgcolor=#2C2279><colcolor=white> 쿠즈하몬
クズハモン | KUZUHAMON
파일:디지몬 고스트 게임 쿠즈하몬 2.jpg
레벨 궁극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아사노 마유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해리[1]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고스트 게임: 디지몬쿠즈하몬.

2. 작중 행적

파일:디지몬 고스트게임 쿠즈하몬 이미지1.jpg

처음에는 무녀 모드로 등장. 인간들의 마음 자체가 추악하고 더럽다며[2][3] 정화의 의식을 치르기 위해 부정을 뽑아내어 사람들을 목각 인형으로 변한 뒤 자신의 정화의 의식을 준비하는데, 이 부정이란 게 암만 봐도 사람의 영혼이다. 게다가 이로 인해 목각인형이 된 사람들은 사실상 좀비나 다름없게 된다. 심지어 이 부정을 불태우고 마지막에는 자신마저 불태운다는 걸 보면 그냥 화형이다.

제일 먼저 이청솔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을 전부 잡아들이고, 대응을 하려던 문유리마저 잡아들인 뒤 혼자 남아있던 은하준과 주역 디지몬 셋의 앞에 나타나 하준까지 잡아 영혼을 빼려한다. 카노바이스몬에 의해 하준이 풀려나긴 하지만, 본래 모습으로 변한 뒤 싸우기 시작한 본격적인 전투에서는 궁극체답게 시종일관 카노바이스몬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4]

하지만 하준과 카노바이스몬의 "이게... 우리들의... 대답이다!!!"라고 동시에 외치면서 서로 마음이 통해[5] 시리우스몬으로 진화하자 놀라지만, 잠시 후 '리번강'으로 공격을 시도하는데 코스모 블레이드에 베여 없어지고 직후 시리우스몬이 베려하자 석장으로 막고서 "그 진화가 대답이라는 것이냐?"라고 질문을 하고 이에 "그렇다! 우리는 부정한 존재가 아냐!"라는 대답을 듣고 첫 진화 보정임에도 의외로 쉽게 밀리지 않고 일진일퇴의 공방을 보이더니 "그렇다면 받아 보아라!"라며 결국 '태장계만다라'를 발동한다. 거기에 시리우스몬은 포톤 블래스터를 쓰지만 위력의 차이 때문[6]인지 손상 하나 못 입히고 이를 본 쿠즈하몬은 직후 "태장계만다라는 온갖 부정을 정화한다. 정화되는 기술밖에 쏠 수 없다니 역시 너희는 부정!"이라고 더러움이라고 다시 1번 확고하게 인식하고 태장계만다라를 날리지만 이에 '브레이퀘이사'를 사용해 부딪히다가 금이 가더니 부서져 폭발해 틈이 생기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시리우스몬에게 실비아[7]의 칼로 석장이 일도양단으로 두동강나자 "말도 안 돼! 더러움이 아닌건가?.. 아니, 인간과의 교류가 이 힘을 낳았다는 건가."라고 말한 뒤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 뒤 의식을 중단하고 다음에 또 보자고 한다.[8] 여담으로 덩치에서는 시리우스몬의 2~3배나 될 정도로 크다.

이때 "이것도 우리를 이 세계(하준 일행이 사는 세계)로 보낸 그 녀석의 계산이라면..."이라면서 조종한 흑막이 있다는 떡밥을 남긴다. 다만 그의 반응을 봐서는 부정적보다는 긍정적인 방향에 가깝다.

여담이지만, 하준 측이 최초로 물리적으로 싸운 궁극체 디지몬이다.[9]

65화에서 재등장. 이번에는 은하준 일행을 도와주기 위해 나타난다. 디지털 월드로 보내주기 위해서 도와준다. 하지만 자신의 혼자힘으로는 디지털 게이트를 열 수 없기 때문에 하준 일행의 디지바이스의 힘을 빌어 연다. 하지만 자신도 그렇게까지 오랜 시간동안 디지털 게이트를 열 수가 없다. 가벼운 손짓으로 디지털 게이트를 연 리리스몬의 강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


[1] 원본보다 더 여성스러우면서도 젊은 목소리로 나왔다. 그래서인지 원본에 비해 위압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편.[2] 문제는 이 "더러움"이라는 게 굉장히 사소하고 쩨쩨하다. 문유리의 경우 6살 때 하나만 먹게 되어있는 과자를 3개 먹었던 것, 9살 때 도서관의 책을 더럽힌 채 반납, 친구랑 약속한 거에 18분 지각, 수업 시간에 존 거, 쓰레기를 잘못 분리수거한 것 등등...... 심지어 일자까지 집어낸다.[3] 애니 내에서도 이게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히로도 "디지털 월드가 청정하고 인간이 부정하단 건 너무 일방적인 주장이야!"라는 도저히 반박할 수 없는 명확한 사실을 정확하게 집어내면서 비판 및 반박했다. 실제로도 당장 감정을 느끼고 싶다면서 사람의 얼굴은 빼앗은 아수라몬과 오직 살생 수만을 위해 무고한 디지몬을 무려 '1000마리'씩이나 죽인 실즈드라몬, 그 '사소하고 째째하게' 무를 훔쳐 먹은 모노드라몬 2마리 등의 경우만 봐도 바로 답이 나온다. 특히 실즈드라몬의 경우는 동기만 봐도 알겠지만, 쿠즈하몬이 말한 인간의 "더러움" 따위하고는 비교 자체를 불허하는 악질이자 부정 그 자체다. 그런데, 쿠즈하몬은 무시하는지 이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다. 이후 등장한 레굴루스몬도 있지만 레굴루스몬은 메기드라몬하고 대등한 전투력을 가져서 일반 궁극체인 쿠즈하몬 따위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수준의 존재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더러움 정화한다는 명목하에 싸웠다간 순식간에 분해 및 먼지가 되어 소멸할 것이다. 오히려 시리우스몬으로 진화해 진 것이 행운인 셈. 그래도 이후 수습했고, 죽인 디지몬 수(3 ~ 4마리)도 당연히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고 그마저도 이유가 있는 정상참작 여지가 있어서 실즈드라몬 따위보다는 훨씬 낫다.[4] 반대로 카노바이스몬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쿠즈하몬의 기술들을 자기 기술로 반이나 그 이상을 막는 것만이 고작이다.[5] 이때 옆에 있는 대답과 함께 빛이 생기는데, 그 빛으로 인해 하준을 묶고 있던 밧줄과 카노바이스몬을 붙잡고 있던 영혼 여우가 소멸됐다.[6] '태장계만다라'는 쿠즈하몬의 최대 필살기인데 반해, 시리우스몬의 '포톤 블래스터'는 필살기보다는 그냥 일반 기술에 가까워서 위력도 궁극체 대 궁극체로서 평범할 터라 안 통하거나 막히는 건 당연하다.[7] 건담 엑시아의 GN소드처럼 생긴 총검 무기.[8] 참고로 쿠즈하몬이 더 이상 싸운다고해도 승산이 없는 게 자기 주무기인 석장은 손상됐고, 시리우스몬은 완전체(미이라몬, 야타가라몬)와 싸워야했던 베텔/카우스감마몬 때와 달리 동등한 궁극체고 첫 진화 보정이 있기에 승부는 이미 정해져있다.[9] 피에몬의 경우는 인간인 유리하고 힘과는 무관한 카드 게임 승부로 승부했기에 물리적인 건 아니다. 거기다 해당 카드 게임은 순전히 운에만 맡기는 것이어서 굉장히 공정하다. 또한 당시 주역들은 완전체로만 진화하는 게 고작인데, 만약 궁극체인 피에몬이 물리적으로 싸웠다간 감마몬이 굴루스감마몬이나 레굴루스몬으로 진화하지 않는 이상은 당연히 짐으로써 고스트 게임이 이대로 완결날 게 뻔한 이유도 있고, 최소한 카노바이스몬이 그란 노바를 갖추지 않는 이상 승산은 없다. 물론 쿠즈하몬과 마찬가지로 피에몬 입장에서도 전투에 돌입하지 않는 것이 현명했던 것이 진짜로 전투에 돌입하면 그 메기드라몬을 방불케하는 힘을 가진 레굴루스몬까지 깨우는 최악의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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