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1971년 크라스노다르 버스 폭탄 테러 Взрыв автобуса в Краснодаре 1971 Krasnodar bus bombing | ||
<colbgcolor=#bc002d> 발생일 | 1971년 6월 14일 오전 8시 30분 | |
발생 위치 | ||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 ||
유형 | 폭탄 테러 | |
가해자 | 피터 쿠즈미치 볼린스키 | |
인명피해 | <colcolor=#fff><colbgcolor=#bc002d> 사망 | 10명 |
부상 | 20~90명 | |
재산 피해 |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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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1년 6월 14일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2. 테러범
테러범 피터 쿠즈미치 볼린스키(Пётр Кузьмич Волынский, 1939.11.25~2000년 중반 혹은 2015년 이후)는 쿠반 국립 의대를 졸업한 의사였다. 대학교 친구들에 따르면, 볼린스키는 항상 가방을 들고 다니는 비사교적이고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었다. 볼린스키는 이상하고 편집증적인 행동을 보인 후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졸업하고 여러 병원에서 일했으며, 그곳에서도 이상하고 비전문적인 행동을 계속 보였다. 그는 일기에 자신보다 키가 큰 사람들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글을 적은게 확인되었다.3. 테러
오전 8시 20분경, 볼린스키는 소화기와 무연화약, 쇠구슬, 못으로 급조한 폭탄을 실은 가방을 든채로 버스에 올라타 버스의 연료 탱크 근처에 폭발물을 두었다. 버스가 정류장에서 출발한 후, 볼린스키는 자신이 아프다고 운전사에게 급히 내려달라고 요청했다.폭발은 오전 8시 30분경 투르게네프 거리에서 발생했다. 그 자리에서 5명이 사망했고, 그 후 5명이 병원에서 사망했다.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심한 부상을 입지 않은 운전사는 끼어 있는 문을 열고 쇠지렛대으로 창문을 부수는 데 성공했지만, 부상을 입은 사람들은 버스에서 나올 수 없었고 그 안에서 화상을 입었다.
4. 테러 이후
KGB는 폭탄 테러 이틀 후 볼린스키를 체포했다. 볼린스키의 아파트에서 가스통, 화약, 분해된 베어링, 니크롬선이 발견되었는데, 만약 이 재료들로 폭탄을 만들었을떄 5층짜리 집을 파괴하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나는 뭐든 할 수 있어"라는 비문이 새겨진 나폴레옹 초상화도 있었다. 폭발한 폭탄의 비용은 40 루블[1]에 불과했다.[1] 현재가치로 약 5만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