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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0:34:44

크레이브 사가/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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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베스트리아(ヴェストリア)
2.1. 늑대족 자치구 (쌍어금니 마을)2.2. 테살로니아 제국2.3. 라피마니아 성국2.4. 스티리아 공화국2.5. 중립국 쿠산2.6. 월레프2.7. 예르켈2.8. 페브르트2.9. 몽환의 대혈2.10. 신비의 탑2.11. 오야만2.12. 에테르네인2.13. 킨슈 제도2.14. 플로스탈리아2.15. 알타이트2.16. 큐로넬
3. 도사(導師)4. 혼우(魂友) / 소울메이트(ソウルメイト)5. 신기(神器)6. 천사, 악마7. 종말전쟁(終末戦争)8. 천수십이성(天樹十二聖)9. 이자리오 교(イザリオ教)10. 하시살람(ハシサラーム)11. 사막의 백성(砂漠の民)12. 골렘

1. 개요

웹 게임 크레이브 사가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베스트리아(ヴェストリア)

파일:베스트리아.jpg
여자? 뭔데 그게.
하쿠마
작중의 주무대이자 남성만이 존재하는 이세계[1]. 정확히는 여성이라는 개념 자체가 아예 없으며, 아이는 서로 마음이 맞는 남자들의 인자를 채취한 신령이 알아서 만들어 준다고 한다. 다양한 종족들이 살고 있지만, 천계와 명계의 중간에 끼어 있어서 천사와 악마에게 지배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인구는 5천만 명 정도이다.

11장에서 밝혀지길 베스트리아의 모든 지형과 자연현상, 생명체는 아르케가 자신의 몸을 깎아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여태까지의 인식과 달리 천계와 명계는 인간계보다 훨씬 나중에 생겼다. 천계는 수가 많아진 천사들이 인간계에 함부로 간섭하지 않도록 만들어졌으며, 명계는 타락한 투스트라가 자력으로 만들어냈다.

2.1. 늑대족 자치구 (쌍어금니 마을)

프롤로그~1장의 주무대. 성검의 숲 근처에 위치한 늑대족들의 마을이다. 영토를 공유하는 테살로니아 제국과 우호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임 족장은 오그마.

2.2. 테살로니아 제국

2장의 주무대. 대륙 서부에 위치한 거대 제국으로 군사력으로 유명하다. 현임 황제는 카라하. 주요 시설로 바르사잔 군사학교가 있다.

2.3. 라피마니아 성국

3장의 주무대. 대륙 북부에 위치한 종교 국가이자 이자리오 교의 총본산지. 하지만 교단 내에서도 천사파와 원신왕파로 파벌이 갈려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현임 교황은 니네. 주요 시설로 일바르도 마법학교가 있다.

2.4. 스티리아 공화국

4장의 주무대. 대륙 동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환경이 척박한 대신 과학기술이 발달[2]한 국가. 현임 대통령은 메이나르.

2.5. 중립국 쿠산

5장의 주무대. 대륙의 거의 정중앙에 위치한 도시국가이자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장소다. 선대 도사 바루나가 처음으로 결계를 친 나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국가들의 견제를 피하기 위해 통치자를 '사(司)'라고 부르며 현임 사는 셀도어[3].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수상도시답게 해상보안군 오세알레를 휘하에 두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정통성 때문인지 국제 사회에서 가장 큰 발언권을 지니고 있다.[4] 인게임에서도 인기 캐릭터가 다수 포진되어 있어서 중요한 설정을 몰아받거나 쿠산 소속 캐릭터가 늘어나는 등 각종 푸쉬를 받고 있다.

2.6. 월레프

6장의 주무대. 남방의 상업도시 국가군 중에서도 가장 세력이 큰 도시로 주된 사업은 관광과 갬블이다. '가장 평화로운 도시'라는 소문이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피난차 방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엄청나게 높은 입국료를 받고 있다. 현임 시장은 크랩스.

2.7. 예르켈

7장의 주무대. 대륙의 동방에 위치한 절벽으로, 1000년 전 바루나가 천사들과 거대한 전투를 벌인 곳이다. 과거 원신왕이 창조한 부유섬 '천공도'로 이어지는 문이 있어서 천사들에게는 군사적 요충지로 취급받고 있다. 또한 근처에 천수십이성 중 1명인 파브가 정착한 '예르'라는 마을이 있다.

2.8. 페브르트

8장의 주무대. 예르켈 너머에 위치한 화산지대로 하시살람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그 외에는 딱히 이렇다 할 특징이 없다.

2.9. 몽환의 대혈

9장의 주무대. 신비의 탑 입구에 있는 거대한 구멍으로, 탑으로 들어가려는 존재의 과거를 구현하여 자격이 있는지 시험한다. 현재 파수꾼이자 안내인은 치나지니지만, 고트프리트도 권한을 남용하면 마음대로 간섭할 수 있다. 또한 구멍 안에는 다양한 유물이 있다는 모양이다.

2.10. 신비의 탑

10장의 주무대. 대현자 고트프리트가 은거하는 탑이자 바루나가 남긴 최후의 대결계이다. 천계와 명계로 가는 열쇠를 지닌 천사와 악마를 감금하고 있다. 전체적인 컨셉은 Fate 시리즈아발론과 유사하다.

2.11. 오야만

무사수행 이벤트의 주무대. 애쉬의 식당에서 파는 전골이 유명하며 인근에 세르지오의 교회나 후부키의 도장 등이 있다. 우연찮게도 코이노보리와 비슷한 문화가 정착해 있다.

2.12. 에테르네인

트레저 헌트 이벤트의 주무대. 연중 내내 비가 와서 '맑음을 모르는 마을'이라고 불린다.

2.13. 킨슈 제도

중세 일본풍 섬나라. 4개의 나라[5]로 이루어져 있다.

2.14. 플로스탈리아

라피마니아 북부에 위치한 섬이자 산타클로스 선발시험 이벤트의 주무대. 바루나가 크리스마스 문화를 전해준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클로스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

2.15. 알타이트

음악제 이벤트의 주무대로 남방의 상업도시 국가군 중에서도 예술 산업이 발달한 도시. 현임 시장은 파슈아. 예술학교가 유명하며 정통파 클래식이 고평가받는다.

2.16. 큐로넬

쿠산과 알타이트 사이에 위치한 작은 영지. 원래 영주는 드라데류트 백작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로비노 변경백이 그 자리를 대신 맡고 있다.

3. 도사(導師)

원신왕 아르케의 대리로서 베스트리아를 구원하는 이세계인. 구체적으로는 혼우와 신기를 각성시켜 전력을 늘리고, 1000년 전의 도사인 바루나가 각지에 쳐 두었던 대 천사/악마 결계를 보강하는 역할이다.

4. 혼우(魂友) / 소울메이트(ソウルメイト)

도사에 의해 각성한 자. 평소보다 훨씬 강화된 괴력이나 마법 등을 구사할 수 있다.[7] 또한 영체인 악마와 천사에게 간섭할 수 있게 된다.

5. 신기(神器)

원신왕 아르케의 힘이 흩어져 무기화한 것. 도사가 각성시키면 수인 혹은 인간형으로 폴리모프한다.[8] 기본적으로 신기는 신력이 강한 자에게 귀속되려는 본능이 있어서 원신왕의 대리인 도사에게도 자연스럽게 끌리게 된다.

{{{#!folding 【 7장 스포일러 】
위 내용은 사실 도사 일행의 착각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신기는 각성할 때부터 자신만의 독자적인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원신왕이 세계를 창조할 때 설정한 규칙에 의해 원신왕과 그의 대리인인 도사는 절대로 신기[9]의 감정과 의지에 간섭할 수 없다. 이에 대한 복선은 7장 이전부터 꾸준히 있었는데, 메인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신기들은 엑스칼리버와 진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도사에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심하면 아예 반역을 일으키기도 했다.[10] 정말로 신기가 도사에게 무조건적으로 끌리게 된다면 절대로 불가능한 전개라는 것이다. 엑스칼리버는 그저 도사에게 첫눈에 반했을 뿐이었지만 이 감정을 자기 멋대로 해석했으며, 도사(와 동료들) 역시 처음으로 각성시킨 신기가 엑스칼리버였다 보니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바람에 생긴 해프닝이었다.}}}

6. 천사, 악마

도사의 주적이자 각자의 방식대로 베스트리아를 지배하려는 세력. 천사는 원래 원신왕과 같은 천계 소속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원신왕을 추방하고 독립했으며, 악마[11]는 명계에 거주하고 있다. 작중 전개를 암울하게 만드는 존재이기도 한데 도사, 혼우, 신기가 아닌 평범한 인간들은 영체인 천사와 악마를 절대 이길 수 없다. 각성하기 전에도 나름 강한 전사였던 하쿠마조차 하급 악마에게 처참하게 발릴 정도.
오르토에 의하면 악마는 수만 명이나 되는 대신 하나하나의 전투력은 비교적 약하고, 천사는 수가 적지만 기본적인 체급이 넘사벽 수준이라고 한다.[12]

작중 설정에 걸맞게 현재까지의 상황만 따지면 악마 사이드는 거진 잡몹 군단 취급이고, 천사 사이드가 압도적으로 강해 보인다. 악마 사이드는 고질적인 인재 부족에 시달리는지 고르드, 셀버트 정도만 되어도 준간부급으로 대우받으며, 최대전력이라는 6위조차 절반 이상이 제대로 활약도 하지 못하고 도사 일행에게 비교적 간단히 숙청당했다.[16] 그 결과 이제는 투스트라 본인이 직접 바쁘게 뛰어다니며 류이치 등의 외부 인사를 영입하려고 애쓰는 판국이다. 반면 천사는 아직 5대 부대장 대부분이 건재한 것은 물론[17], 자라엘이 (물론 어느 정도의 수고는 들어가겠지만) 마음만 먹는다면 아이슈엘급 전력[18]을 뽑아낼 수도 있다. 심지어 5대 부대장 중 최약체이자 웃음벨로 취급받는 제기드엘도 활약상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19]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천사는 처음부터 천계에서 영체로 태어나는 반면, 악마는 (타천사 등의 일부를 제외하면) 명계로 떨어진 인간의 영혼이 투스트라에 의해 전생한 존재라 근본적인 체급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전생으로 인한 스펙 상승도 생각보다 별로 없는지, 투스트라 왈 나름 강자 축에 드는 셀도어조차 악마로 전생시키면 중급 정도라고 한다.

7. 종말전쟁(終末戦争)

천사와 악마가 차기 원신왕의 자리를 걸고 벌이는 전쟁.
{{{#!folding 【 8장 스포일러 】
투스트라에 의하면 최후의 심판은 자라엘, 투스트라, 아르케의 신좌 쟁탈전라고 한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유일신이 되는 조건은 가장 많은 인연을 모을 것인데, 반드시 긍정적인 인연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 천사는 의존, 악마는 공포라는 형태로 인연을 긁어모으고 있었다. 한편 아르케의 경우, 자신의 대리인인 도사가 맺은 인연이 곧 아르케의 인연으로 취급된다. 즉 아르케는 도사라는 꼭두각시를 이용해 천사와 악마들을 견제하면서 인연을 무한정으로 수급해 자신의 신위를 지키려고 한다...는 것이 투스트라의 주장이다. 물론 도사는 아르케가 그간 보였던 행보를 봐서 완전히 믿지는 않았지만, 투스트라는 (도사에게 진실을 알려줌으로써) 아르케를 괴롭힐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며 넘어갔다.}}}

8. 천수십이성(天樹十二聖)

1000년 전의 도사 바루나를 따르던 12명의 동료들. 전쟁 이후 국가의 시조나 그에 준하는 유명인이 되었으며, 그들의 후손들 역시 작중에서 중요한 인물로 다뤄진다. 현재까지 밝혀진 구성원은 초대 늑대족 족장, 고트프리트, 리바이어, 파브, 미니치프의 선조, 스사노리다.
{{{#!folding 【 10장 스포일러 】
그 외에 정식 천수십이성은 아니지만 천사 니트하이야, 악마 그라샤라가 바루나의 혼우가 되어 그를 따랐다.}}}

9. 이자리오 교(イザリオ教)

원신왕을 추종하는 종교단체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가톨릭과 유사하다.[20] 베스트리아에서 가장 많은 신자를 보유하고 있다.

10. 하시살람(ハシサラーム)

악마들이 부리는 암살자 일족으로 우두머리는 테슈마. 페브르트에 본거지를 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라피마니아, 월레프, 킨슈 등 베스트리아 각지에서 암약하고 있다. 야겜답게 베개영업 같은 것도 가르치는 모양이다.

11. 사막의 백성(砂漠の民)

월레프 근방에서 활동하는 캐러밴 일족. 구성원들은 태어날 때부터 몸에 특수한 문장을 새긴다. 또한 사막의 백성들 중에서도 신기 '마법의 램프'를 수호하는 일족이 따로 존재한다.[스포일러2]

12. 골렘

원신왕이 귀찮은 일을 떠넘기기 위해(...) 흙, 물, 나무 등의 자연물을 써서 창조한 지적생명체로 이름과 달리 외관은 인간이나 오크와 비슷하다. 신반각성을 하지 않고서도 무한에 가까운 수명을 지니고 있으며 일반적인 혼우나 신기를 능가하는 힘을 휘두른다.



[1]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종족 번식은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오만가지 추측과 망상이 퍼지고 있다. 그 와중에 국내에서는 패드립 면역 세계라는 드립까지 나왔다.[2] 배경은 스팀펑크풍이지만 VR 게임이나 노래방 기계 같은 것도 잘만 만들어낸다.[3] 초대 사인 리바이어의 후손이다.[4] 예를 들어 크랩스는 완전히 망해버린 본인과 월레프의 인식을 셀도어를 끌어들여서 개선할 수 있다고 여겼으며 이는 사실이었다.[5] 이로하노쿠니, 코라쿠노쿠니, 후유도나리노쿠니, 잔엔노쿠니. 어원은 하이쿠의 가을 계절어다.[6] 혼우, 신기 모두 가능하다.[7] 괴력이나 마법 자체는 각성하지 않아도 누구나 쓸 수 있다.[8] 이 과정에서 도사의 기억이나 지식을 바탕으로 외형과 성격이 형성된다. 한마디로 극한의 자캐딸.[9] 정확히는 베스트리아의 모든 지성체. 후술할 골렘도 포함된다.[10] 게이볼그는 너무 자유로운 성향이라 말을 안 듣고, 묠니르는 오르토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으며, 그람은 걸핏하면 폭발해서 대든다. 아다마스는 대놓고 도사를 하대하며 케리케이온은 아예 도사(를 포함한 세계 전체)를 없애버리려고 했다.[11] 타천사도 악마의 범주에 들어간다. 마왕 투스트라, 제파벨이 대표적.[12] 일반 천사 개체가 하급 악마보다 3등급 정도 강하다고.[13] 물론 말이 총애지 현실은 그냥 재미있고 희귀한 장난감 취급이다.[14] 그 외에 인형술에 능한 자가 있다고 언급된다.[스포일러1] 슈미엘이 천계에서 추방당한 후 그의 부대는 아이슈엘이 맡게 되었다.[16] 고르드는 그냥 늑대 따먹기에 정신이 팔린 변태일 뿐이고, 셀버트는 기껏 마창을 얻고도 굳이 시간을 들여 구석진 시골 마을부터 침공한다는 어이없는 판단을 내렸다. 발레포르는 마겸 탈취까지는 유능했으나 그 다음부터는 갑자기 손을 놓고 관전만 하다 죽는다. 포칼로르는 방심이란 방심은 다 하다가 어이없게 털렸다. 테슈마도 자폭쇼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활약상이 없으며, 그나마 제파벨이 원조 6위로서 체면치레는 했지만 역시나 뒷마무리가 어설퍼서 맥없이 패배했다. 이렇다 보니 오죽하면 단붕이 취급받던 단탈리온이 헌티니아 스토리에서 나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래도 얘 정도면 악마 치고는 그나마 낫지 않나?라는 재평가를 받을 정도다.[17] 심지어 자라엘은 5대 부대장조차 그저 언제든 보충 가능한 장기말로 취급할 뿐이다.[18] 뭔가 미묘한 디자인과 비호감 성격 때문에 묻히긴 하지만, 단신으로 가볍게 도사 일행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일 정도의 실력자다. 슈미엘의 개입이 없었다면 도사 일행은 라피마니아, 길어봤자 쿠산에서 전멸이었다.[19] 엑스칼리버를 세뇌시켜 도사 일행의 분열을 유도하면서 전략적 요충지인 천공도까지 점거했다. 만일 그의 계획이 성공했다면 종말전쟁은 그대로 천사 사이드의 승리로 끝났다.[20] 물론 야겜답게 멤버 개개인의 사생활은 매우 문란한 편이다. 가령 훈련이랍시고 미약이 들어간 슬라임을 사용한다던가, 버릇없게 구는(?) 도사를 조교한다던가...[스포일러2] 6장에서 휠이 수호자 일족의 마지막 생존자임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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