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계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 치바 스스무
크파디스 웨프- 에스필 세스피.
첫 등장은 문장 후반의 크라스뷰르 행성 탈환전. 스폴의 괴롭힘 대상 1호로, 출산 휴가를 떠난 선임자의 뒤를 이어 후토네의 선임참모로 근무중인 온순하고 얌전한 아브 청년이지만 페네쥬 휘하에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건지 본인 말로는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졌다고 한다. 위장약을 먹지않은게 다행으로 느껴질 정도. 하지만 유능한 군인이기에 본인 희망과 달리 페네쥬가 쉽게 놔줄 것 같지가 않다. 실제로 페네쥬가 승진해서 다른 부서로 가게 되자 이젠 다른 좋은 상관이 왔으면 좋겠다 라고 내심 좋아했으나 페네쥬가 참모부 전체를 그 부서로 끌고 가는 바람에... 이때 다른 참모들은 모두 좋아했던 걸(좋아했던 걸로 치기에는 에엑거리는 놀람이 들어간 함성이라 휘파람 섞인 환호와 달리 보이는데?) 보면 페네쥬에게 시달린 건 그 혼자로 본의 아니게 참모부의 프렌드 실드가 된듯하다.
전기 5권 시점에선 준제독까지 승진했지만, 여전히 페네쥬 밑에서 참모장으로 일하고 있다...
페네쥬와의 커플로서 성계 시리즈 내 커플 순위 상위권이기도 함. 정작 본인은 "페네쥬가 아브의 전형이라 지상인들이 생각하게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할 정도로 페네쥬가 부담스러운 모양. 페네쥬보단 마이너하지만 비슷한 처지(...)인 케네슈와도 커플링이 이뤄지기도 하고 있다. 동병상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