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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9:17:20

클레오파트라(여신전생 시리즈)

파일:Cleopatra.jpg


1. 개요

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 모티브는 여성 파라오의 대명사이자,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파라오인 클레오파트라 7세. 유럽계 인종이라는 설을 반영했는지 금발금안이며[1], 독사에 물려 죽었다는 설에 따라 한쪽 팔이 뱀으로 되어 있다.

수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덕분에 첫 등장했을 때부터 팬들에게 화제가 되어 많은 인기를 끌어모았다.

2. 진 여신전생 4 FINAL

파일:external/cdn.megaten4f.jp/030235f569d1c06aa1e8576846e9ce391.jpg
내성
파마 흡수
매료 무효
화염, 빙결, 전격, 충격 내성
주살, 중독 약점
적성
파마+8 / 빙결+5 / 충격+5 / 상태이상+4 / 치유+4
물리-3 / 주살-3
기술명 효과 습득레벨
더즐레이 적 하나에게 파마 속성 극대 대미지
씨익 상태 시 즉사 효과 추가
초기 기술
살풍격 적 하나에게 충격 속성 극대 대미지
씨익 상태 시 관통 효과 추가
초기 기술
아이스 에이지 적 하나에게 빙결 속성 극대 대미지
씨익 상태 시 관통 효과 추가
초기 기술
메디아라한 아군 전체의 HP 100% 회복 초기 기술
임기의 지략 발동 후 약점 속성을 공격받았을 경우, 1번만 무작위 속성으로 약점 변경 초기 기술
사로잡는 화술 적 하나에게 70% 확률로 매료 부착+방어력을 최하(-3)까지 하락 초기 기술
파마 관통 파마 내성 / 무효 / 흡수 / 반사 무시 초기 기술
DLC 퀘스트 '만안의 역피라미드'에서 첫 등장. 수많은 사람들을 유혹해 미라로 만들어, 1456개의 신체에 자신의 영혼을 깃들게 해 부활하려 획책했다. 상기 스크린샷에 나오는 장미 밑에 뒤덮인 것들이 그 희생자들. 퀘스트 자체의 내용은 아사히의 실종된 친구를 찾아달라는 것이었는데, 클레오파트라와 대면하면 이 친구 역시 제물로 바쳐졌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 제물로서 외모, 특히 코가 생전의 자신의 것에 버금갈 만큼 아름답다는 이유로 아사히를 바치려 하나[2], 나나시에 의해 실패하자 불완전한 모습으로 부활해 맞선다. 이는 블레즈 파스칼이 남긴 말인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한 뼘만 낮았어도 온 지구의 역사가 변했을 것이다"를 의식한 전개로 보인다.

클레오파트라 전은 라스타캔디, 사로잡는 화술 등으로 전력 상황을 유리하게 조성한 뒤 더즐레이, 살풍격, 아이스 에이지로 극딜하는 전술을 사용한다. 두 번째 차례부터는 임기의 지략을 발동해 약점인 주살 속성 공격을 받으면 무작위로 약점을 바꾼다. 버프 / 디버프 해제를 위한 데쿤다 / 데카쟈, 클레오파트라의 공격에 방어할 파마 / 충격 / 빙결 / 정신이상 무효 이상의 내성, 약점을 계속 찌를 수 있도록 다속성의 스킬을 가져오는 것이 좋다. 중독 약점인 것을 이용해 중독 스킬이나 아이템으로 독을 걸면 턴 하나를 암리타로 소모하기 때문에 한결 편해진다.
결국 패배할 상황으로 치닫자 “왕은 절대로 패배해서는 안 된다”면서 자결한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클레오파트라의 특수 합체가 해금되며, 합체식은 성수 스핑크스+영조 피닉스+천녀 사라스바티. 종족은 여신, 초기 레벨은 99.

더즐레이, 파마 적성+8, 파마 관통의 존재 덕분에 보통 파마 쌍플레로마를 붙여주어 파마 속성 극딜러로 육성한다. 화이트라이더의 신죽이기 갓 애로우가 패치로 망한 현재 파마 전문 동료악마라 하면 클레오파트라를 밀어낼 악마가 없다. 상태이상 및 치유 속성도 +적성이라 사로잡는 화술과 메디아라한을 이용한 서포트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3. 진·여신전생 5

DLC인 여왕의 광궤에서 등장.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3]

베텔 이집트 지부장으로서, 천사들이 꽉 잡고 있는 베텔과 이집트 지부의 신들 간의 불화를 조정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한다. 원래의 클레오파트라가 이집트가 로마 제국과 공존하기 위해 노력한 외교가였던 점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현 시점에선 지부장 자리에서 쫓겨났으며, 주인공이 그녀의 상태를 살피고 오라는 의뢰를 받아 찾아가보면 도쿄 시내에 버려진 버스 안에서(...) 툴툴거리고 있었다. 베텔의 요원인 주인공을 보고는 자신을 암살하러 온 줄 알고 덤벼든다.

레벨은 61이며, 화염/빙결/전격/충격에 강하고 파마는 흡수하며 주살에 약하다. 전용기로 '파이널 누드'를 갖고 있는데, 모든 적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대폭(2단계) 하락시키고 일정 확률로 매혹까지 거는 스킬이다. 그 외에 파마/빙결/충격의 다양한 속성 공격기를 보유. 쓰러뜨리면 합체식이 해금되며 자결하려는데, 여기서 제지하면 (스톡에 빈 칸이 있을 경우) 곧바로 동료마로 합류하며, 내버려두면 ‘내가 죽는 모습을 멋진 남자가 봐주는 것도 좋다’(...)며 정말 자결한다. 죽으면 고유 아이템을 드랍하는데 이를 도쿄 의사당으로 가져가면 베텔 과학자들이 공짜로 클레오파트라를 한 번 만들어준다.

초기 레벨은 역시 61이며, 종족은 귀녀이다. 특수 합체로 만들 수 있고 재료는 티타니아+이시스+라미아+나르키소스.

동료악마로서의 성능은 매우 좋다. 비슷하게 DLC로 나온 아르테미스가 초중반 한정으로만, 메피스토가 벨제부브에 버금가는 수준에 그친 것에 비해 클레오파트라는 독보적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거의 전 속성을 아우르는 내성부터 훌륭하며, 상술한 전용기 파이널 누드는 한 턴에 공격력과 방어력을 2단계씩 깎아내고 덤으로 매혹까지 거는 본작 최고의 사기 스킬 중 하나이다. 거기에 여러 속성 적성을 갖고 있기에 속성 딜러로 써도 손색이 없다. 보통은 경쟁이 없는 빙결쪽 육성이 평가가 좋은 편.

단점이라면 파이널 누드가 엄연히 매혹 상태 이상기인지라, 매혹 무효인 적에는 디버프 역시 먹히지 않게 된다는 점. 그리고 막상 속성 딜러로 쓰면 전용기 파이널 누드 때문에 스킬칸 제약이 생긴다. 물론 내성은 마더 할롯이나 지고천의 보스들 정도로 몇 안되는지라 큰 문제는 아니며 속성 딜러로 쓰는 것도 배부른 고민에 가깝다.

파일:CleopatraFinalNude.gif

전용기인 파이널 누드의 연출이 매우 고혹적이다. 사용 시 들려오는 음성 또한 농염하다. 평소에는 오른손 대신 독사들이 팔에 달려있는데 파이널 누드 시전 시에는 멀쩡한 오른손이 있는 것을 보면 손을 독사들로 바꾸는 능력이 있는 듯.

실존 인물인 만큼 이시스의 말에 따르면 인간에서 여신이 된 케이스라고 한다.

"코가 조금만 낮았으면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라는 전승을 따른 건지, 레벨 업으로 스킬을 얻게 되면 "이 스킬로 역사를 바꾸겠어!"라는 전용 대사가 출력된다.

4. 진·여신전생 5 Vengeance

무인편의 DLC 악마가 전부 무료로 들어왔기 때문에 구매할 필요없이 퀘스트만 깨면 똑같이 영입할 수 있다.
화염, 전격 내성이 삭제되고 수면과 환혹에 약점이 생기고, 전용기 파이널 누드의 소모 MP가 대폭 늘어났다.[4] 벤전스로 넘어오면서 가장 하향먹은 악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후반이 아닌 이상 중반부터 진득하게 사용하기는 좀 애매해졌다. [5] 그나마 매료가 잘 먹히는 보스전에서는 쓸만하다.


[1] 다만 고대 그리스인이 현대 그리스인보다도 금발벽안이 훨씬 드물었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이 또한 잘된 고증은 아니다.[2] 이후 선택지로 아사히는 미인이라고 맞장구를 칠 수도 있다.[3] 페르소나 4에서 마가렛 역을 담당했다.[4] 무인판에선 적성 0 기준 80이였으나 벤전스에서 180으로 늘어났다.[5] 하향 이유로는 레벨대에 맞지 않게 빵빵한 내성과 전용기 성능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실제로 4F에선 고렙 악마였는데 5에서는 레벨이 61로 중반 즈음 만나는 악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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