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류체프스키[1] クリチェフスコイ Krichevskoy | |
젊었을 때 모습 | |
성별 | 남성 |
성우 | 스즈키 치히로 그랜트 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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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등장인물.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주인공인 라하르의 아버지이다.일본어 표기는 본디 '크리체프스코이'라고 읽으나, 본작의 라하르, 에트나 등의 캐릭터의 이름이 화산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러시아 캄차카에 실존하는 화산의 이름인 클류체프스키가 자연스러운 번역이다.
2. 작중 행적
2.1.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에 나오는 클류체프스키의 모습 |
결혼하기 이전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마녀 수련을 위해 마계에 온 한 여성과 사랑에 빠져 결국 결혼했다고 하고, 그렇게 라하르가 태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어린 시절 라하르가 난치병에 걸려 목숨이 위험했고, 아내가 자신의 목숨을 대신하여 라하르를 살리게 된다. 이후 클류체프스키도 암흑만쥬가 목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2]
클류체프스키가 죽자, 그가 간신히 이룩해놨던 마계의 평화로운 질서는 해변가의 모래성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로부터 2년 후의 난세에 라하르가 깨어남으로써 본편은 시작된다.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었는지, 죽기 얼마 전 에트나에게 라하르를 부탁했다. 진행 중 조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진엔딩 기준으로 보자면 결국 에트나의 활약에 만족한 것 같다.
덧붙여 작중 회상에서 나오는 모습이나 초상화 등의 모습은 죄다 수염이 달린 중년 아재로 에트나와 처음 만났을 때도 이 모습인 것을 보면 1300년전과 라하르가 죽기 전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어보인다. 그런데 과거 젊었을 때 모습을 보면 확실히 미남이긴 하다.
대천사의 도움으로 바이어스가 된 클류체프스키 |
사실은 암흑 만쥬에 목이 걸려 죽은 게 아니다.
이계의 초마왕 바알이 온 것을 감지하고, 자신이 목숨을 걸어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챈 뒤 에트나에게 유언을 남긴 것. 그 뒤엔 바알 탑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여, 자신의 생명과 맞바꿔 간신히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그 뒤 대천사 래밍턴의 도움을 받아 바이어스로 모습을 바꾼 것으로 나타난다. 바이어스로서의 행보는 해당문서 참조.
작중에서 초마왕 바알을 잡으면 이 때 남았던 사념이 이에 대해 설명한 뒤 라하르를 마왕을 초월한 존재로 인정해주면서 사라지는 이벤트가 발생. 참고로 초마왕 바알을, 비록 자신의 생명까지 써서 봉인하긴 했지만 바알이 디스가이아 세계관에서 5손가락 안에 들어갈 괴물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클류체프스키는 마왕 중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축.[3][4]
아버지가 너무 위대하고 강력했기 때문에 라하르는 경쟁자들을 다 족치고 마왕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클류체프스키 시절 신하들의 반란을 겪게 된다.
2.2.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4
이후 디스가이아 4 DLC : 마계 올스타 배틀에서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초마왕의 영령 : 특수기의 데미지 50% 상승 (고유 어빌리티) 노발천 : 데미지를 받을 때마다 능력 10% 상승 지배자의 안광 : 상대의 HP가 50% 이하일 경우, 50%의 확률로 공격을 회피 |
다른 어빌리티도 사기이긴 하지만, 어차피 후반으로 갈 수록 데미지를 입기 전에 순살시키게 되므로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초마왕의 영령으로, 기존에 어빌리티 하나로 최강자 소리를 듣게 되었던 라하르의 특수능력이 고작 20%였다는 걸 생각하면 답이 딱 나오는 성능. 이로써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명실상부한 최강자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