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스크라이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우키 히로 / 김영선[1].
한국어 더빙판에선 풀네임에 들어가는 한자 夏月을 영어로 바꾼 '섬머문(Summer Moon)'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홀리 대원으로서 이야기 중반부터 모습을 드러내 중반부터는 무죠 쿄지의 밑에서 지내고 있었다. 자신을『사랑의 사냥꾼(愛の狩人)』이라고 칭하는 나르시스트. 자신에 대해 폭언을 하는 여성에 대한 굉장한 혐오감을 갖고 있다. 그 때문에 세리스 아자니와는 견원지간 같은 사이.
위의 이유로 여자라고는 자신의 앨터인 늘상여름(토코나츠) 3자매밖에 바라보지 않고 있으며, 카즈마 일행과의 싸움에서 "나를 위해서 싸워줘!!" 라는 자기 맘대로의 명령에 열이 받은 그녀들은 그를 부정하면서 소멸하게 된다. 앨터 능력을 잃었지만, 헬리콥터를 타고 여유롭게 도망치긴 했는데.... 새로운 상관으로 배속된 본토측 앨터 능력자 무조 쿄지가 그에게서 정보만 빼내서 죽이고 앨터 능력인 흡수를 사용해 시체까지 전부 먹어버렸다. 스트레이트 쿠거에게 "쓰러뜨릴 가치도 없는 놈"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 것도 있고 하니 그야말로 찌질한 악당에게 걸맞은 굴욕적인 최후를 맞이한 셈.
여담으로 늘상 여름 3자매(국내판:섬머 비치 3자매)의 이름은 각자 쇼카/진주(성우는 오오모토 마키코/정소영), 츄우카/산호(성우는 마루타 마리/우정신), 반카/소라(성우는 토마 유미/한수림)라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여성의 모습을 취하며 키게츠키의 적을 붙잡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그 진정한 모습은 세 개의 턱을 가진 흉측한 살라맨더. 이 형태는 버닝 섬머(Burning Summer)라는 다른 이름을 갖고 있으며, 강력한 열기와 용암을 뿜어내어 적을 공격한다. 꽤 강력한 전투력을 갖고 있는 듯 하지만 카즈마의 쉘 블릿트 버스트 한 방에 격파. 이후는 위에 서술된 대로 키게츠키의 찌질함에 질려 소멸한다. 이 3자매만은 만화판에서도 엑스트라 잡몹으로 등장.
이들 자매들의 구성원을 자세히 살펴보면 쇼카는 로리, 츄우카는 동갑, 반카는 누님 속성을 갖고 있어 세 연령대의 모에요소가 두루 갖춰져있다.[2] 어떤 의미에서는 그야말로 오타쿠들의 모에 취향에 대한 통렬한 풍자일지도. 애초에 키게츠키가 하는 언행부터가 히키코모리 오덕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