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키노시타 나고미
1. 개요
여친, 빌리겠습니다의 등장인물인 키노시타 나고미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이다.2. 상세
1화에서 주인공 카즈야가 할머니가 쓰러지셨다고 말하며 병원으로 가며 처음 등장한다. 나고미는 아들 카즈오와 며느리 하루미가 자신에 대해서 걱정하자 후에 날 늙은이 취급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손녀인 카즈야와 같이 있는 치즈루를 보고 "그런데 그쪽 아가씨는 누구?"라고 묻는다. 이에 하루미는 "카즈야랑 같이 있길래 데려왔어요"라고 답했고 치즈루는 난처해하면서 대답하지 못한다. 하루미는 치즈루한테 "혹시 여친?"이라고 묻지만 곧이어 카즈오가 "카즈야한테 여친이 생길 리가 없잖아"라고 말하며 서로 공감한다.나고미는 카즈야에게 묻는데 카즈야가 "여친 맞아"라고 답변했고 치즈루한테서 "처음 뵙겠습니다. 미즈하라 치즈루라고 합니다"라고 웃으며 자기소개를 받자 나고미는 카즈야한테 여친이 생겼다는 것에 감격해서 당장 퇴원해서 환영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해서 카즈오한테서 입원한 당일에 퇴원할 수 있을 리 없잖아요라고 말리려고 한다. 나고미는 무슨 소리냐면서 "우리 카즈야가 이런 미인을 데려왔는데... 20년동안 여자랑 손 한 번 못 잡아본 카즈야가 말이야!"라고 말하며 손자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할머니에게 거짓말을 한 카즈야는 병실 밖 복도에서 치즈루와 대화를 나누며 나고미에 대해 언급한다. 나고미는 이번이 벌써 3번째 입원이라고 하며 두번째 입원 때 오랫동안 입원해서 가족들이 모두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나고미는 자신의 남편이자 카즈야의 할아버지와 같이 자신의 이름을 딴 '나고미 주점'이라는 가게를 운영하다가 남편을 일찍 떠나보내고 홀로 아들 카즈오를 등에 업고 빚을 갚으면서 가게를 지켰다고 한다.
카즈야는 나고미를 "우리 가족에게는 할머니는 '신이나 마찬가지이신 분'"이라고 말하며 "그런 분의 소원이 바로 돌아가시기 전에 내게 좋은 사람이 생기는 거야"라고 말했다. 여기서 나고미가 어린 시절의 카즈야를 키워줬다는 사실도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