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전투력과 팀버프가 장점이다. 특히 팀 공격력, 크리티컬 피해 증가 덕분에 PVE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만 하다. 단점은 느린 행동속도와 공이 없을 때의 비교적 낮은 전투력으로, PVP에서는 다른 어태커들에 밀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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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들고 있을때는 믿을맨, 공을 들고 있지 못하면 자폭맨
질풍의 나디르 영지 소속 전설 어태커. 하지만 초반에는 전설 답지 않게 애매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은 불운한 선수이기도 하였다. 돌파시에도 역습을 당하던 시절, 키르엘의 매우 부족한 순발력은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였으며 풀초를 해도 적 완성덱을 상대하면 역습을 당하는 일이 허다했다.이게 왕의 힘이다! 강해... 그리고 2014년 당시 궁각 키르엘의 스킬셋은 일섬/완벽한 기회/명예의 함성이었는데 당시 일섬의 크리율은 최대 50%였고 명예의 함성은 자신의 포지션에 공/체 버프를 주던 스킬이었다. 완벽한 기회는 받는 패스량 증가인데 슈터가 아닌 어태커인 키르엘에게는 무의미한 패시브여서 지금과는 달리 돌파데미지도 많이 뽑지 못했었다. 순발력 문제와 돌파러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해 키르엘은 열혈의 슈우와 함께 전설급 밑바닥을 헤맸었고 정 쓴다면 공체 토템 수비수 정도로만 쓰였으며, 허구한 날 역습 당할 때 나오는 대사 "강해!"는 키르엘의 아이덴디티가 되어 강해몬이란 오명을 가지게 되었으며 현재도 간간히 이렇게 불린다.
그러다가 지속적인 버프를 받고 진짜로 강해지기 시작했는데, 2015년 5월 15일 전설 일괄 상향 패치로 피의 계약이 고유 패시브인 칼의 노래로 변경되었고 명예의 함성이 공격력과 크리티컬 피해량을 올려주는 글로벌 버프로 변경되었다. 칼의 노래 패시브는 기본적으로 돌파시 50% 추가 데미지를 주고 각성을 해주면 돌파시 75% 추가 데미지를 주는 그야말로 미칠듯한 돌파 데미지를 보여주는 패시브. 데미지 하나는 끝내주게 잘 터뜨리는 전설급 어태커가 되었다. 그리고 또다시 패치로 칼의 노래가 계수가 낮아지는 대시엔 공격 당할시에도 발동이 되게 바뀌었는데, 수비에서 공을 들고있을 때 상대를 제법 잘 터뜨릴 수있게 되었으며 2017년 1월 19일 업데이트 이후 칼의 노래II''에 공격력 30% 강탈이 추가되면서 상대방의 슈터 앞에 두고 쿠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키르엘을 중미에 두고 공을 빼앗으려는 상대를 오히려 역으로 터뜨리는 식의 활용도 가능해졌다. 그러다가 키르엘을 쿠션을 이용하다보니 본래 어태커로써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용되어서 결국 빅볼이 칼의 노래II 공격력 강탈이 슛 당할 때는 적용되지 않게 패치가 되었다. 그 후로는 좌미나 우미에 많이 배치되는 선수이다. 거기에 18년 6월 14일 패치에서 모든 어태커들에게 돌파시 역습 면역능력이 부여되면서 고질적이던 역습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었다. 물론 빼앗기 당할 때의 역습문제는 그대로지만 그걸 감안해도 돌칸변경까지 해가면서 폰투스를 껴줄 필요가 크게 줄었다는 것은 엄청난 상향.
2019년 1월 현재는 1티어 어태커로 통하고 있다. 키르엘의 돌파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사커스피리츠를 통틀어서 한명도 없으며 화이트 가드니아론 막던데 공격력 흡수로 그레이트 싸움에서 그 강력함이 여실히 드러난다. 천둥 속성에게는 그야말로 도저히 뚫을수가 없는 통곡의 벽. 그리고 공을 가지고 있는 키르엘에게 스틸을 하다가는 반사딜이 워낙 강력해서 액티브를 쓴 펠릭스조차 위험하다. 여기에 글로벌 버프까지 있다보니 존재 자체만으로 팀 전체 스펙을 올려준다.
여기에 PVE에서도 최고존엄 전설중 하나. 팀단위로 공크피를 올려줘 슈터의 화력을 올리는건 말할 것도 없이 PVE에서도 빛을 발하며, 특히 크리티컬 피해는 관통과 달리 PVE에서도 최고급 효율을 뽑는 스탯이라 더더욱 존재감이 크다. 거기에 공격력 30%흡수를 통해 콜로세움의 살벌하게 뻥튀기된 깡스탯을 그대로 흡수해 들이받아버리기 때문에 육성을 끝마친 키르엘이 있는 경우 고층에서 선회복이 없거나 적은 키퍼는 키르엘의 박치기만으로 체력을 까버리는 어이없는 경우도 보일 정도(...) 특히 키퍼에게 박치기하는 2:1상황에서는 두명분의 공격력을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두세번 들이받으면 무조건 수비수를 아작내버릴수 있다. 이런 공격력 흡수의 특성 탓에 초월보스인 벨리알 매치에서도 키카드로 활약.
이렇게 보면 단점이 전혀 없는 것 같지만 몇 가지 있다.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느려서 공을 들고있는 시간이 많지 않으며 상대에게 스틸을 한다거나 역속성에다가 크피가 높은 최준영과 서지호에게는 키르엘의 장점인 공격력 흡수를 통한 그레이트 싸움 또한 무력화 되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테크닉이 낮기 때문에 스틸을 당할때 역습 당할 확률이 높다. 거기에 공격적인 부분만 특화되어 있고 수비적인 부분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액티브를 통해 수비적인 부분까지 커버 가능한 애쉬한테 PvP에선 상대적으로 밀리는 편.
돌 추천의 경우, 옛날엔 순발력 부족으로 인해 역습 당할 확률을 줄여줄 폰투스의 조직 샘플이 추천되었으나 역습 패치로 돌파 시엔 역습을 안 당하게 되면서 2019년 1월 현재는 딜 싸움 및 그레이트 싸움에 도움이 되는 테라녹스의 피, 거기에 레전스 스톤의 경우 테녹에 부옵으로 홍옥결정으로 끼는 것이 추천된다.
2019년 3월 21일 전설 밸런스 패치로 압도적 전진 조건이 돌파 시에서 공격 시로 바뀌었다. 하지만 행동속도가 너무 느려서 공격횟수가 많지 않아 활용력이 떨어진다. 당장 퀸만 봐도 고성능의 팀 단위 액티브 소모 스피릿 감소 버프가 있고 행동속도도 90대를 상회하며 크리티컬이 터지면 수비에서 올라오는 수비수를 손쉽게 커팅해버리는 등의 압도적인 PVP 성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