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시리즈의 이즈모零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기와라 사츠키(萩原 五月)
토미타 헤이마의 부하로 게이샤로 변장하여 하나야마 슌스케를 암살하려 했으나 그와 같이 놀러온 경시청 특별과의 남자들에게 저지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나야마의 암살을 시도하기도 하였으며 토미타를 채포하기 위해 달려들던 특별과의 멤버인 나가미네 카즈토에게 주술을 사용하여 죽게 만들기까지 했다. 그러나 사실 토미타의 부하로 있었던것은 외도를 걸어가버린 그의 부대를 괴멸시키기 위해 시라누이 겐사이가 스파이로 보낸것. 토미타의 부대가 괴멸된후에는 겐사이의 곁으로 잠시 돌아갔다가 다시 토미타의 부하로 잡입한다.
이후 토미타가 겐사이의 아들인 시라누이 시로를 인질로 잡으려는것을 알게 되자 시로를 도와주고 도망치게 한다.
하지만 토미타에게 심한 고문을 당하고, 죽어가던 상황에서 후지타 고로에게 구출되었으며, 여동생인 키리사키 요시노에게 치료를 받는다.
요시노가 막부의 개가 되었다는것을 알게 되고 미워하려 했으나, 요시노의 설득에 증오를 풀고, 겐사이를 막아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