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キーブレード[ruby(戦争, ruby=せんそう)] | |
Keyblade War |
1. 개요
과거 킹덤하츠와 χ블레이드의 소유권을 두고 벌어졌다고 전해지고 있는 키블레이드 사용자들 간의 전쟁. 전장이었던 장소는 주인을 잃은 채 남겨진 키블레이드로 가득해 키블레이드 묘지라 불리고 있다.2. 상세
옛날옛날 세계의 사람들은 따뜻한 빛에 비춰지며 평화롭게 살았단다. 모두 빛을 너무 좋아했단다.
그런데 모두가 빛을 원했기에 이윽고 다툼이 시작됐다. 그러자 모두의 마음에 어둠이 태어났단다.
어둠은 점점 퍼져나가 많은 마음과 빛을 삼켜버렸어. 세계는 어둠에 덮여져… 사라져 버렸단다.
그래도 작은 빛의 조각이 남아 있었던거지. 아이들의 마음속에 말이야.
아이들은 빛의 조각의 힘으로 사라져버렸던 세계를 다시 만들었단다. 그것이 우리들의 세계란다.
하지만 진짜 빛은 아직 어둠 속에 잠들어있단다.
그래서 세계는 하나로 이어지지 못하고 여러개의 작은 세계로 나뉘어지고 말았단다.
그래도 언젠가 분명 어둠 속에 이어지는 문이 열려서 빛이 돌아올거란다.
알겠니 만약 어둠 속에 삼켜져도 어둠 속에는 반드시 빛이 있어서 너를 구해줄거란다.
그러니까 어둠에 지면 안된단다. 어둠 속의 빛을 믿는다면 너의 마음이 어둠을 비추는 빛이 되어서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거란다.
레디언트 가든에 전해져 내려오는 키블레이드 전쟁에 관련된 동화[1]
그런데 모두가 빛을 원했기에 이윽고 다툼이 시작됐다. 그러자 모두의 마음에 어둠이 태어났단다.
어둠은 점점 퍼져나가 많은 마음과 빛을 삼켜버렸어. 세계는 어둠에 덮여져… 사라져 버렸단다.
그래도 작은 빛의 조각이 남아 있었던거지. 아이들의 마음속에 말이야.
아이들은 빛의 조각의 힘으로 사라져버렸던 세계를 다시 만들었단다. 그것이 우리들의 세계란다.
하지만 진짜 빛은 아직 어둠 속에 잠들어있단다.
그래서 세계는 하나로 이어지지 못하고 여러개의 작은 세계로 나뉘어지고 말았단다.
그래도 언젠가 분명 어둠 속에 이어지는 문이 열려서 빛이 돌아올거란다.
알겠니 만약 어둠 속에 삼켜져도 어둠 속에는 반드시 빛이 있어서 너를 구해줄거란다.
그러니까 어둠에 지면 안된단다. 어둠 속의 빛을 믿는다면 너의 마음이 어둠을 비추는 빛이 되어서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거란다.
레디언트 가든에 전해져 내려오는 키블레이드 전쟁에 관련된 동화[1]
옛날, 현재처럼 세계가 나뉘지 않았을 무렵에는, 각각의 세계는 지금처럼 빛의 벽으로 막혀 있지 않고, 물리적인 간섭으로 지켜지는 상태가 아니었다.
그 무렵, 세계는 빛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키블레이드를 사용하는 자도 많이 존재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러한 세계들끼리 빛을 둘러싼 분쟁이 일어난 것이다. 그들은 키블레이드 본래의 사용법을 알고 말았다. 킹덤하츠라 불리는 위대한 빛의 마음을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의 전쟁이 일어난 것이다.
《BbS》, 제아노트 리포트 No.3 中
그 무렵, 세계는 빛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키블레이드를 사용하는 자도 많이 존재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러한 세계들끼리 빛을 둘러싼 분쟁이 일어난 것이다. 그들은 키블레이드 본래의 사용법을 알고 말았다. 킹덤하츠라 불리는 위대한 빛의 마음을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의 전쟁이 일어난 것이다.
《BbS》, 제아노트 리포트 No.3 中
키블레이드 사용자에 의한 킹덤하츠를 둘러싼 대전은, 빛을 지키려고 하는 자, 어둠에 가담한 자, 빛과 어둠이 조화를 이루게 하려는 자, 단순히 사욕을 채우기 위해 힘을 얻으려고 하는 자 등 다양한 생각들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세계도 말려들게 하여 모든 세계가 어둠이 휩싸이고 말았다.
옛날의 키블레이드 전쟁은 이렇게 막을 내렸고, 아직 킹덤하츠의 문을 연 자는 없다.
그 후, 아주 조금 남아있던 마음의 빛에서 지금의 세계가 탄생했고, 다시금 분쟁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세계는 각각의 벽으로 보호되게 되었다.
《BbS》, 제아노트 리포트 No.4 中
옛날의 키블레이드 전쟁은 이렇게 막을 내렸고, 아직 킹덤하츠의 문을 연 자는 없다.
그 후, 아주 조금 남아있던 마음의 빛에서 지금의 세계가 탄생했고, 다시금 분쟁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세계는 각각의 벽으로 보호되게 되었다.
《BbS》, 제아노트 리포트 No.4 中
과거의 세계는 하나로 이어져 있었고 세계의 마음이 모인 킹덤 하츠의 따뜻한 빛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 빛을 강하게 원하게 된 세력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그들은 킹덤하츠와 쌍을 이루는 열쇠인 χ블레이드를 본떠 키블레이드라는 것을 만들어내 킹덤하츠를 손에 넣고자 했다.
킹덤 하츠를 손에 넣으려는 어둠의 키블레이드 사용자들과 이를 막으려는 빛의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이 충돌하면서 수 많은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전쟁의 여파로 킹덤하츠는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었고 χ블레이드는 파괴되어 '7개의 빛'과 '13개의 어둠'으로 나뉘어 사라졌다.
킹덤하츠가 사라져버린 세계는 어둠에 잠기는가 싶었지만, 다행히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동화에선 세계의 아이들에게 남아있던 빛의 마음이 모여 세계를 복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세계는 분단되었고 별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둘러쳐져 별과 별을 서로 오가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전쟁 이후 살아남은 몇 안 되는 키블레이드 마스터들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세계를 지켜보며 어둠을 감시하고 세상의 빛을 지키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마스터 제아노트는 어둠에 숨은 킹덤 하츠를 불러내서 다시 한 번 세계를 하나로 통합시켜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을 보고 싶다는 야망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
시리즈에서도 이 전쟁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나온 정보가 없지만 《킹덤하츠 I》에서 카이리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 동화의 이야기가 키블레이드 전쟁의 내용과 흡사하고, 《BbS》의 마스터 제아노트의 기록인 '제아노트 레포트'에서도 짧게 다뤄지고 있으며 《킹덤하츠 3D》에서 옌 시드가 빛을 빼앗으려 한 세력에 의한 전쟁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나마 가장 자세히 나오는게 동화 버전이지만 설정집이나 디렉터 코멘트 등을 통해 "있었던 일을 그대로 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다.[2]
참고로 디렉터 노무라 테츠야는 《킹덤하츠 II》 발매 특전 '어나더 레포트'에서 키블레이드 전쟁에 대해 "언젠가 다룰 내용이지만 이를 위해선 고사양의 기기와 용량, 해당 기기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3]
2.1. 영향
- 하나였던 세계가 별 단위로 분리되고 '벽'이 생겨나 평범하게 오가는 것이 물리적으로 막혔다.[4]
- 많은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이 사망했다. 언급되는 표현에 의하면 '대부분' 정도가 아니라 '거의 다'.
- 킹덤 하츠가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키블레이드의 원형인 χ블레이드는 파괴되었다.
- 전장이 된 약속의 땅은 주인 잃은 무수히 많은 키블레이드만 남겨진채 황폐화되었다.
- 이 때부터 '7개의 순수한 빛'을 품은 아이들, 세븐 프린세스가 태어나게 되었다.
2.2. 진상
마스터 오브 마스터의 예지에 의해 키블레이드 전쟁이 이미 예견되었으며 그의 제자인 다섯 예지자들이 이 예지를 회피하고자 마스터 오브 마스터로부터 부여받은 사명과 그 자신의 마음을 따라 행동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서로간의 오해와 불신을 낳아버렸고,[5] 갈등이 심화되어버린 나머지 그들이 지도하던 다섯 유니온 전체가 휘말리면서 일어난 전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찍이 카이리의 할머니가 들려준 동화나 제아노트의 리포트에서 언급되었던 킹덤하츠와 χ블레이드의 소유권을 두고 벌인 전쟁, 또는 빛과 어둠의 세력간의 싸움의 양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단델라이온의 유니온 크로스 계획[6]에서 드러나듯 이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후세의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이 전쟁의 진상을 알 수 없게함과 동시에 키블레이드 전쟁과 무관한 일반인들에게는 세계가 나뉘게 된 경위를 일종의 전설로 여겨지도록 왜곡시켜 전해내려오게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스터 오브 마스터가 본인의 입으로 말한 과거 이야기[7]에서 그 자신이 소년이었을 적에서부터 현시점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어둠"과의 싸움 그 자체가 키블레이드 전쟁이라고 지칭하는데, 마스터 오브 마스터는 사람들 속으로 숨어드는 능력을 가진 "어둠"을 상대로 싸워오던 과정에서 더이상 그를 색출해낼 수 없게 되자 한 차례 세계를 리셋시키기로 결심, 유니온 리더들을 비롯한 단델라이온으로 하여금 언체인드로 이동하여 한 번 어둠에 삼켜진 세계를 예지서 속에 기록되어 저장된 데이터의 세계들로부터 빛(LUX)을 모아 어둠에 삼켜진 원래의 세계를 복구시키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어둠"이 강제로 모습을 드러내게끔 만들었다.
그리고 χ의 시간대에서는 '어둠'을 상대로 완전히 승리할 방도가 없었기에 후세의 언젠가 승리의 열쇠가 될 선택받은 자가 나타날 수 있도록 '어둠'을 붙잡아두어 시간을 끌기 위해 데이브레이크 타운이라는 세계를 연출했고, 7개의 방주를 이용해 후세로 특정 인물들을 날려보냄으로써 제 역할을 다한 데이브레이크 타운을 월드 내에 있는 '어둠'을 포함한 모든 인물들째로 봉인시켰다고 한다. 루슈에게 맡긴 사명도 사실은 이러한 과정을 감독하도록 시키고 다른 세계로 피신할 것을 지시한 뒤 때가 되었을 때 자신을 불러내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즉, 다크 시커 사가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은 전부 마스터 오브 마스터가 "어둠"과 다시금 싸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초석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
KH3의 시크릿 레포트에서 드러나듯 결과적으로 단델라이온은 유니온 리더들 전원이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로 떨어짐으로써 와해되었으나, 그들이 모아왔던 빛으로 인해 세계는 재생될 수 있었고, 하나의 월드였던 예전과는 달리 오늘날의 별의 대해로 재편되었다.
3. 관련 문서
[1] 킹덤 하츠 X에서는 프롤로그에 이 동화가 등장한다.[2] 비슷한 케이스로는 젤다의 전설이 있는데 물론 이전작들과의 설정상 괴리를 끼워맞추기 위한 것이지만 키 아이템인 마스터 소드 제작 과정이 전혀 다른 이야기로 되어있고 시열대상 최초의 작품에서도 이 구전 등을 통한 전승이 얼마나 왜곡되기 쉬운지에 대해 짚고 넘어간다.[3] 이후 전쟁 전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킹덤 하츠 χ가 웹/모바일로 발매되었다. 어나더 레포트 인터뷰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현재의 스마트폰이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성능상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인가는 불명.[4] 키블레이드 전쟁의 발발의 배경을 다루고 있는 킹덤하츠 X에선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이 키블레이드를 통해 이공의 회랑을 개방해서 세계들을 오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은 이 회랑 이동을 키블레이드 홀로그램 시뮬레이션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그 테스트가 단순한 홀로그램이 아니라는것을 아닌 것을 알아차릴 때는 스토리상 중후반이다.[5] 사실 다섯 예지자들의 분열마저 처음부터 전쟁을 막을 생각따위 없었던 마스터 오브 마스터가 의도한 바였다. 모든 예지자들에게 각기 다른 사명을 부여함으로써 그 사명에 얽매인 관점에서만 대책을 세울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자신들끼리 갈등을 빚어버리게 판을 짜놓은 것이기 때문.[6] 키블레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데리고 다니던 치리시의 능력으로 단델라이온의 다섯 유니온 리더들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의 전쟁에 대한 기억을 소거시켜버림으로써 그들의 직계 제자들을 제외한 후세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이 전쟁을 되풀이하지 않게 하겠다는 계획. 플레이어 역시 예외는 아니었지만 전장에 직접 참여했던 후유증인지 전쟁에 대한 꿈을 꾸는 등 희미하게나마 기억하는 모습을 보인다.[7] Union χ 메인 퀘스트 No.906-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