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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3-13 05:44:37

키사라기 타마에



바다의 무녀의 등장인물.

처음 본 사람은 그 나이를 의심할 정도의 동안 단신. 그냥 간단하게 건방진 로리.
지각을 일삼으며 학생을 핑계로 지각을 무마하려고도 드는, 일본 창작물에 흔히 등장하는 글러먹은 선생 기믹. 전설의 명대사 "아버지한테도 맞아본 적이 없는데!!"를 시전한 적도 있다
하지만 시즈쿠의 발언으로는 푼수인 척 하는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오키즈섬의 하나 뿐인 학교에서 사회과 선생님을 맡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일하는 모습보다는 바다에서 뒹구는 모습이 더 많이 보인다. 학교 당직실에 머물고 있으며 천재 속성의 캐릭터들이 흔히 그렇듯 방은 개판. 사토미 케이코의 숙박 문제로 나기를 협박할 때 본인 입으로 당직실에서 노숙이라고 말할 정도. 숙박이 아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키즈섬의 비밀축제에도 참석하고, 고토 나기의 정체도 눈치채는데다, 사토미 케이코까지 섬으로 부르는 등 겉과 속이 다른 스타일. 푼수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고학력자다.[1]

하라구로 기믹이 있는 캐릭터 상 여러모로 등장인물들을 난처하게 하고 있다. 주 피해자는 당연히 고자신, 그리고 3무녀들. 가끔씩 흑막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실상 하는 게 없다. 가끔 조언을 주는 정도. 물론 그 조언들이라는 게 고민만 죽어라 하게 만들고 도움은 거의 안 된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주인공 나기와 히로인들과 함께 하는게(...)

카이토 입장에서는 선망의 대상인듯. 일단 선망하는 도쿄에서 왔다는 데서부터 먹어 주는데다가 지망하는 동경대 출신. 겉으로는 안 그런 척해도 데레데레 잘 챙겨주는 편이다.

어릴 때 모습이 잠깐 나왔는데, 그 또래와는 달리 연예계나 TV 따위에는 별 관심 없는 역덕이었던 듯. 일 때문에 학교에 별로 나오지 않아 학력이 부족한 사토미 케이코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며 친해졌다. 사토미 케이코는 타마라고 부른다. 그것 때문에 열받아 복수로 미케라는 별명을 붙여준 장본인.[2] 물론 이 역덕 속성 취향은 지금도 변하지 않아서 TV는 별로 안 보는 듯.
[1] 동경대 민속학과 졸업[2] 타마, 미케 모두 고양이에게 흔히 붙이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