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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18 15:50:00

키사스 샹샹

파일:키사스.png 파일:키사스 여장.pn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만화 치키타 GUGU의 등장인물.

니켈 샹샹과 같은 샹샹 일족의 일원이자 유력한 당주 후보였다. 뛰어난 퇴마술을 가지고 있으며, 주 특기는 여장.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니켈의 어머니에 의해 자신의 남동생과 어머니를 잃었다.

2. 작중 행적

니켈이 여성임이 알려지자 형제들을 선동하여 니켈을 윤간 해버린 장본인. 사실 이전부터 니켈에게 반해있었는데[1] 니켈이 여자라는 것을 안 순간 이성이 날아가버린것. 충동적으로 일을 저지른 후 뒤늦게 뉘우친것인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일족과 싸우다가 얼굴에 화상까지 입고, 그녀가 재활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하였다. 그렇다고 용서 받을 수 있는건 아니지만...

니켈에 대한 비뚤어진 애정 때문에 악수를 잘 두는 편.
상기의 윤간건도 그렇고, 니켈이 치키타와 지내기 시작하자 질투하여 본인의 남동생 "치구르"의 시체를 매개로 주술[2]을 사용하여 치키타를 암살하려 했다. 니켈이 치키타를 되살리기 위해 여차하면 자기가 시체가 되겠다는 말을하고 떠나자 진짜로 니켈이 죽을까봐 놀라서 쫒아갔으나 치키타는 지나가던 요괴 덕에 주술이 풀려 구사일생하여 다행히 니켈도 멀쩡. 아무튼 이후 동생 치구르가 꿈속에 나와 치키타가 상냥하게 대해주었던 일들을 말해주어 치키타를 노리는 것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키사스의 여장을 처음 본 니켈이 진짜 여자같다는 평가를하자 "넌 엄두도 못낼거야, 여전히 섹시함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으니까. 매일 밤마다 우리가 정성들여 귀여워 해줬는데도 전혀 효과가 없었나 보지?"라며 도발한다. 이를 니켈이 침착하게 대응하며 "그런거 이제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나랑 더 하고싶으면 언제라도 상대해 줄테니 와라"라고 역도발하자 본인도 니켈 이상으로 상처를 입고 만다.

니켈의 아이가 유산되었다는 것을 알고는 세상에 돌이킬 수 없는 게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치키타 앞에서 사라진다. 여담으로 이때 죽은 아이가 본인의 아이라고 단언하는데, 실제로는 확신이 있었다기 보다 니켈에 대한 애정과 본인이 저지른 일(윤간)로 일어난 결과(임신과 유산)에 대한 후회와 책임감 등 복합적인 의미로 여겨진다.

이후 치키타를 구하기 위해 니켈이 나서자 자신도 니켈을 보호하기 위해 뛰어들어, 결국은 요괴에게 사지가 박살나 죽어버리게 된다. 키사스와 니켈 둘 다 죽어서 좋은 곳에 간 것으로 묘사된다.

[1] 당시는 남자라고 알고 있었으니 반했다는 자각은 못했다. 단지 특유의 매력으로 계속 눈길이 간다는 정도.[2] 아무도 없는 산 속에서 특정 꽃의 구근을 입에 물고 땅 속에 눕는다. 시간이 지나 주술자의 혀와 목구멍으로 구근의 뿌리가 내리고 꽃이 피면 원하는 사람의 혼을 부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