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어 88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김지영/낸시 노보트니. 탑승기는 미라주 F1.
리메이크작인 TV판의 등장인물로 원작의 세이렌 바르나크에 대응되는 캐릭터다. 원작에서 적 파일럿의 딸이며 그녀 자신도 유능한 파일럿으로 나온 세이렌이 팜므 파탈 기믹을 잠시 갖고 나온 뒤 부대내의 홍일점 캐릭터로 자리잡은 것과 비슷하게 등장하자마자 여성 파일럿이라는 이유로 88의 수많은 남성 파일럿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덕분에 맥코이 영감은 반지, 화장품, 장미 등을 팔아 수입을 올렸다.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 격추율은 88내에서 3위[1]. 선배 파일럿인 킴 아바를 대차게 깠다. 이후 조금씩 인정하긴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사키 바슈탈의 사촌. 그녀의 전입을 받은 후 사키도 난감해하며 말하던 것으로 봐서는 아이샤 코단테처럼 왕실 명물 레벨의 말괄량이였던 듯 하다.
TV판이 중단된 탓에 미키와의 염장질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아직 떡밥의 냄새도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