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キンケシ이름의 뜻은 '근육맨 고무 지우개(킨니쿠만 케시고무)'. 일본어로 줄여서 킨케시라고 하는 것이다.
2. 특징
근육맨의 캐릭터 상품으로 1980년대 일본에서 발매되었으며 아동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실 이름은 고무 지우개인데 실제로는 고무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며, 지우개로도 사용할 수도 없다. 그냥 이름만 그렇다. 즉, 고무도 아니고 지우개도 아닌 셈이다. 실제로는 PVC재질이고 가소제를 넣어서 말랑말랑하게 만든 것 뿐이라고 한다. 벤젠에 담가놓으면 가소제가 전부 빠져서 딱딱해지고 크기도 살짝 줄어드는데, 이렇게 만들어서 도색하는 사람도 있다.주된 판매처는 문방구 앞의 가샤폰 기기였지만 이벤트에서 선물로 나눠주거나 과자에 식완으로 들어있는 등 여러 곳에서 판매되었다.
외견은 지우개같이 말랑말랑한 재질의 플라스틱 수지로 만들어진 작은 피규어로, 기본적인 킨케시는 주황색에 가까운 단색 컬러로 되어있고 상당히 작고 단순하다. 킨케시는 포즈가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데 팔을 ㄱ 자로 접고 어정쩡하게 피고 오다리를 하고 있는 듯한 특이한 포즈가 매우 유명한데, 이 포즈를 일본에선 킨케시 포즈라 한다.
별도의 킨케시 4개를 조합해야 완성되는 머슬 도킹 킨케시 |
작 중 나온 유명 정의,악행초인은 물론이고 단역 초인, 그저 독자응모 초인에서 당첨이 확인된 초인들까지 있으며 기본적으론 초인 1명 당 1개씩이지만 복수의 초인이 하나로 뭉쳐서 나올 때도 있고 근육버스터 같이 기술의 모션을 재현한 킨케시도 존재한다. 채색이 되어있는 킨케시도 많다.최근 새로 나오는 킨케시는 관절 부품 삽입으로 가동이 되거나 금속소재로 나왔기도 한다.
3. 인기
현재 발매된 킨케시는 수백개 정도 있으며 컬렉터들 사이에선 지금도 물건이 돌아다니고 있는 상태. 레어 킨케시 같은 건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다.[1]현재도 복각되어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등 인기는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근육맨 29주년[2] 한정생산 DVD 박스에 특전으로 지금까지 나온 정식판 킨케시를 풀 콜렉트 동봉해서 넣어주기도 했다. 또한 킨케시를 하나하나 재조명하는 TV 프로그램까지 방영 중.
국내에서도 과거 복제품으로 싸구려 고무인형 모음이나 갸사퐁 같은 데서 볼 수 있었다. 이쪽은 오리지널과는 달리 빨강, 파랑, 녹색 같은 원색이나 클리어 칼라로 나온게 특징이라면 특징. 굳이 근육맨이 아니더라도 다른 인기 애니메이션(ex.드래곤볼)이나 비디오 게임(ex. 스트리트 파이터 2)의 고무인형 같은 것이 뽑기에 디스플레이되었다면 십중팔구는 킨케시와 같은 단색 합성 플라스틱 방식으로 되어있다.
희한하게도 미국에서는 초대 근육맨이 정식으로 수입된 적도 없어서 원작의 인기를 업고 갈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굴지의 완구사 중 하나인 마텔에서 킨케시를 '머슬맨 지우개' 라는 이름으로 수입했는데 나름대로 대히트를 쳤다고 전해진다.
일본에서 전성기 때는 "돈육맨" 이라는 짝퉁 제품도 판매된 적이 있다. 이 돈육맨은 유데도 재밌다고 생각했는지 궁극의 초인태그에서 카오스 아베닐의 오버보디로 깜짝 등장했다.
유데타마고의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킨케시의 원형사는 세속과의 인연을 끊고 산에 칩거하며 사는 도인이라고 한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