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목록
2.1. 강도
빠른 이동을 하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인카운터이다. 죽인 사람들의 시체를 뒤지고 있거나, 길가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시체를 뒤지고 있는 강도들의 경우는 가까이 다가가면 신경끄고 꺼지라고 하며, 무시하고 머물거나 무기를 꺼내면 전투하게 된다.
길가에서 대기하고 있는 경우는 헨리를 발견하면 무기를 뽑고 다가와 말을 걸며, 사과를 100 그로셴에 사라며 강매하거나, 갑옷을 다 넘기라고 하는 등의 요구를 한다. 대화를 무시하거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전투하게 되지만, 종종 스킬체크를 통해 겁을 주거나 대충 넘겨 전투하지 않고 지나갈 수도 있다.
2.2. 2명의 산적과 위협받는 시민
위의 강도 인카운터와 비슷하게 빠른 이동을 하다 보면 자주 나오는 인카운터이다. 시민은 산적에게 둘러싸여 있으며, 위협받고 있는 중이다. 만약 플레이어가 산적에게 발각되면 바로 시민을 공격해 죽이고, 2명이 동시에 달려드는 꽤 위협적인 이벤트이다. 두 산적 모두 꽤 중무장을 하고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그냥 산적이 아니라 탈주병이 그대로 산적이 된 모양. 시민을 죽이기 전에 먼저 산적들을 처리하면 시민이 감사를 표하며 25~100 사이의 그로셴을 주며, 평판이 상승한다. 하지만 드물게 '당신이 왜 참견이냐. 쟤들을 유인해서 벗겨먹으려고 했는데'라며 적반하장으로 헨리에게 따지는 경우도 존재한다.2.3. 불운한 남자
세민 근처 등 길거리에 큰 나무가 있는 곳에서 처음 마주치게 되는 인카운터. 나무에서 떨어져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남자로, 그에게 붕대를 주고 치료해주면 자기 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에는 그의 불운이 그의 잘못이 아닌가싶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억까도 이런 억까가 싶을까 정도로, 그가 정말 불운한 남자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헨리는 그의 불행을 인정할수도, 그렇지 않다고 말해줄수도 있다.그런데 이 남자와는 위의 인카운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데, 즉 두 산적의 위협을 받는 농부차림의 시민을 구해주고 대화하다보면 그 사람이 전의 그 불행한 남자라는 것을 기억해내는 인카운터가 있다. 그는 헨리에게 고마워하며 자기 이름은 보이타지만 사람들은 럭키라고 부른다고 말해주자 헨리도 럭키라고 불러주며 인사하고 헤어진다. 하지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길거리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할 수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 '조사하기'를 누르면 그를 알아본 헨리가 안타까워하는 대사를 한다. 다만 이 이벤트는 산적과 시민 인카운터에서 이 남자와 대화하지 않았어도 발생한다.
2.4. 누더기를 입은 남자
트로스키 지역에서 제법 많은 돈인 150 그로셴을 구걸하는 거지꼴을 한 남자 한명이 있는데, 말을 걸어보면 블라심으로 가기 위해 마차삯을 구한다고 주장한다. 학식 혹은 매력 스킬체크를 통해 범상치 않은 사람인거 같다며 정체를 물어볼 수 있는데, 이에 포로로 잡혀있다가 간신히 탈출해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귀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달라고 한 돈을 줄 수 있고, 달라고 한 돈보다 더 얹어줄 수도 있는데 이후 쿠텐버그 지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다시 만나면 이번엔 제대로 된 옷을 입고 말을 탄데다 호위병까지 대동하고 있는데, 그때의 보답을 하겠다면서 그로셴과 쇠뇌 하나를 주며 보답한다.
2.5. 마을 사람
마을 사람 한 둘이 길 근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헨리를 발견하면 무기를 꺼내고 다가오며 말을 걸어오는데, 이쪽에서도 무기를 꺼내면 전투하게 된다.분위기는 험악하지만 대화를 받아보면 평범하거나 가난한 농민들인 경우가 많아 평화롭게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토너먼트에서 헨리에게 돈을 걸었다가 따서 고맙다고 하거나, 술값좀 달라고 하며 거절해도 별일 없이 떠나는 경우, 며칠 굶었다면서 음식 하나만 달라고 요구하는 등의 대화가 있다
물론 적대적인 경우도 있어 짧은 대화가 끝나고 다짜고짜 공격해오기도 한다. 뜬금없이 독일인이라고 공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독일인이 아니라는 호소도 통하지 않으니 싸우거나 도망치는 수밖에 없다.
정황상 세상이 험악하다 보니, 과민반응 하거나 본인들도 용돈 벌려고 행인을 털기도 하는 모양.[1]
2.6. 늑대에게 습격당한 시민
외진 산길 등을 가다보면 가끔 사람이 죽어있고 늑대 몇 마리가 시체를 뜯어먹고 있다.2.7. 빈털터리가 된 상인
속옷만 입은 채로 길 옆 나무에 묶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의 옆을 지나면 자신을 풀어달라고 부탁한다.풀어주면 감사를 표하면서 도적들이 자신의 재산은 물론 입은 옷까지 모조리 빼앗아갔으며, 마을까지 입고 갈 옷을 줄 수 있냐고 요청한다.
이 요청에 응해 옷과 손해를 벌충할 100그로셴을 줄 수 있는데, 땡전한푼 없는 상황이다보니 딱히 보상은 없지만 상인은 감사를 표하며 평판이 오른다.
2.8. 수수께끼꾼 브래들리
수수께끼를 내는 수수께끼꾼, 돈을 걸어서 내오는 수수께끼를 맞추면 그로센을 받거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각각 음주와 생존 스킬을 가르쳐준다.즉답을 좋아하는지 구구절절 질문 공세를 퍼붓지 않고 바로 수수께끼로 들어가면 평판이 올라간다.
수수께끼는 그닥 어렵진 않으며, 문제 전제 자체가 함정인 수수께끼도 있다. 만약 틀려도 랜덤인카운터에서 다시 만나면 똑같은 문제로 재도전 할 수 있다.
몇번 만나다보면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데, 예전엔 개를 데리고 다녔지만 죽어 묻어준지 꽤 됐다고 하며 그 위치를 맵에 표시해준다.
2.9. 요아킴
헨리를 자기 동업자이자 친구인 '한스'라고 착각하는 행상인. 만날때마다 고집스레 '한스'라고 부르는데, 친구를 잃어 약간 이상해진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다. 헨리가 아니라고 주장해도 요지부동.돈을 빌려 장사를 하러간후 소식이 없다가 만나서 반갑다고 하면서도 3번째 만났을 즈음에 돈을 갚아주기를 청하는데, 그냥 갚아줄수도 있다. 4번째로 만나고 나서야 자신이 헨리를 착각했다고 인정하는데(아주 닮았다고 한다), 한스가 2~3명의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수법의 사기를 치다 체포되었다며 돈을 돌려준다. 플레이어는 이를 받을수도 있고 안받을수도 있다.
행상인이지만 처음에는 아주 초라한 물건을 팔다가, 만날 때마다 점점 좋은 물건을 파는데, 마지막엔 초반에 구하기 힘든 방어구를 팔아준다.
2.10. 야영지
길가를 따라 몇몇 곳에는 야영지가 있는데, 종종 이곳에 다른 사람들이 야영을 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거래를 하거나 몇몇 미니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하지만 항상 우호적인 인물만 있는 것은 아니고 도적이나 쿠만인 등이 야영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가까이 가면 꺼지라는 말을 하며 무시하고 너무 가까이 가면 전투하게 된다. 적대적인 인카운터는 빠른이동 중에는 친절해 보이진 않는다는 메시지가 나타나는 것을 통해 판별할 수 있다.
2.10.1. 밀렵꾼
2.10.2. 사기꾼과 피해자
기묘한 남자라는 NPC가 도적 등 다른 NPC에게 발이 잡혀 있는데 내용은 기묘한 남자가 투명 물약을 팔아서 사서 몸에 발랐는데 왜 투명해지지 않냐고 따진다. 남자는 본인 눈에만 보이고 타인에겐 안보인다고 답하면 개소리 말라며 목욕탕에서 여자들에게 다 걸리며 심지어 잘 지워지지도 않는 악취까지 난다고 한다. 그럼 목욕탕이라 더워서 지워졌다고 하지만 참다못한 상대방이 무기로 패죽인다. 사기꾼이 죽은 경우 별 값어치는 안나가는 가짜 성유물 따위를 소지하고 있다.2.10.3. 장물아비
2.10.4. 벌목꾼
2.10.5. 목민
2.11. 욕을 내뱉는 전령
길을 가다보면 욕을 하고있는 전령을 마주친다. 전령에게 왜 욕을 하고 있냐 물어보면 주인이 연애편지를 써서 전달해달라고 했는데 잃어버려서 큰일 났다고 소리친다. 이후 전령이 좋은 생각이 났다며, 자기를 때려 습격당했다고 뻥카를 치자고 한다. 때리거나 실수를 인정하라고 말할수 있다. 때리기를 선택하면 전령은 기절할 때 까지 신나게 맞고 돌아간다.2.12. 말벌
수수께끼꾼 브래들리와 함께 1막 2막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맨앳암즈 용병.헨리에게 그로센을 걸고 결투 내기를 신청하는데, 최대 3~4번까지 만날 수 있다. 승리하고나면 그대로 돈을 받거나 기술과 콤보[2]를 가르쳐달라고 할 수 있다.
만날때마다 장비가 업그레이드 되며, 이에 엮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 만남에선 상인을 호위하는 일거리를 맡게 되어 멀리 떠나게 된다고 얘기한다.
수흐돌 공성전 시점에 마른악마의 입에서 언급되는 인물도 말벌[3]이라 종종 동일인물로 착각되는데 랜덤 인카운터로 만나게 되는 이쪽은 Hornet, 마른 악마의 지인이였던 용병은 Wasp으로 번역명이 같을 뿐 다른 인물이다.
2.13. 자식의 탄생을 기뻐하는 아버지
싱글벙글하게 웃고있는 NPC가 다가오는데, 자신의 아들이 태어났다며, 술을 마시자고 한다. 이때 술을 마시면 기절하고 돈을 일부 잃고 깨어난다.만약 여기서 술을 안마시게 되면 격분하며 공격하는데. 죽이고 아이템을 루팅 해보면 수면독약을 가지고 있다. 애초에 득남을 했는데 술을 애저녘에 꺾었으면 꺾었지, 정신이 말짱한 상태인게 복선
다만 진짜로 득남해서 헤실거리는 NPC도 있는데, 이쪽은 초장부터 취해있어서 식별이 쉽다. 아들자랑을 하다가 좋게 헤어진다.
2.14. 이단심문관
연금술 스킬의 흑마술 수습생 퍽을 찍으면 발생하는 인카운터로, 누군가 밤 늦게에도 연금술을 하는 헨리를 신고해 파견됐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이단심문관 한명과 호위병 4명이 길가에 서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헨리를 발견하면 말을 걸어온다. 말을 타고 개를 데리고 다니고, 갑옷을 입었으며 가방에서 약초냄새를 풍긴다는 등 헨리의 특징을 설명하며 압박해온다. 당당히 그게 자신이 맞다고 선언할 경우, 또는 애초에 대화를 듣지 않고 도망치거나 무기를 뽑으면 전투하게 된다. 이 경우 이단심문관은 갑옷 없이 수도사의 로브정도만 입고있지만 호위병 4명은 상당한 중무장을 한 상태이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화를 통해 자신이 신실한 신자라고 주장하여 벗어날 수도 있는데, 꽤나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성공할 경우 헨리는 신실한 신자임을 믿어주며, 소문의 이단을 찾으러 다시 떠나간다.
2.15. 의문의 노파
밤에 마주치게 되는 노인 여성 NPC. 이름이 존재하지 않으며, 뒤에서 다가가도 소매치기나 제압을 할 수 없다. 말을 걸어보면 헨리의 이름과 출신지를 알고 있으며, 자신이 언제나 헨리의 곁에 있었다고 말한다. 의도한 바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한국어판에선 노파에게 말을 거는 헨리의 말투가 꼭 어린이를 대하는 말투처럼 번역되어 있다.헨리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점, 스칼리츠에서의 학살을 언급하며 '그 때문에 자신이 많이 바빴다'고 이야기하는 점을 미루어 볼 때 그 정체는 사신으로 추정된다.
2.16. 보물을 찾는 사람
길가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사람이 보인다. 보통은 마을사람이나 용병이고, 도적일때도 있지만 적대적이지는 않다.말을 걸어보면 대충 얼버무리는데, 스킬체크를 통해 자신이 도와줄테니 지도를 잠시 넘겨달라고 할 수 있다. 성공할경우 보물지도를 넘겨준다. 이때 도망치거나 화술체크를 통해 가짜 지도라고 거짓말을 해 그대로 가질 수 있고, 잘 찾길 바란다면서 다시 넘겨줄 수도 있다.
이 인카운터로 얻을 수 있는 보물지도는 총 4개이다.
2.17. 보렉
위의 보물지도 인카운터와 비슷하게 길가에서 뭔가를 찾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첫 조우시, 말을 걸어 왜 아무것도 없는 곳을 파고 있냐고 물어보면 얼버무리는데, 계속 추궁해보면 어떤 수도사에게서 얻었다는 이상한 시의 내용을 알아내곤 성배의 위치가 틀림없다고 생각해 찾아다니고 있다는것을 알려준다. 시를 보여달라고 할 수 있는데, 어딘가에서 찢겨나온거 같고 옆에 지도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헨리의 말을 듣더니 뭔가 깨달은듯 고맙다고 한 다음 시는 가지라고 하면서 떠나간다.
두 번째 만남에선 방앗간 일꾼으로 일하고 있는데, 정보를 찾기위해 방앗간지기의 일을 돕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부려먹히기만 하고 정작 원하는 정보는 찾지 못해 수도사를 직접 찾아내려 하지만, 수도원에 들어갈 방법을 알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이에 헨리는 여장을 하라거나 다른 교구의 수사로 위장하여 수도원에 들어가보라고 조언할 수 있고, 이에 그렇게 해보겠다며 다시 떠나간다.
하지만 세 번째 만남에서 말하길 결국 잘 풀리지 않았고 경비병까지 오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하는데, 성배를 찾는건 포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면서 다른 목표를 찾았다고 하는데 바로 십자기사단의 유산을 찾아내는것. 얼마 전 술집에서 자신이 전 십자기사단 소속이었다고 말하는 남자에게 유산 관련 얘기를 들었고, 이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한다. 헨리는 이러한 보렉을 응원하며 헤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