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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9:34

타나카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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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타나카_히로시_00.pn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고딩편3.2. 백수편3.3. 직딩편3.4. 방랑편3.5. 행복편3.6. 결혼편3.7. 마이 홈 편
4. 아프로

[clearfix]

1. 개요

아아~. 섹스하고 싶다~.[1]
폭두 타나카 시리즈의 주인공.

2. 상세

본래 생각을 잘 안하는 편이고 분위기에 잘 타는 성격이다. 무엇보다도 정작 쓸모없는 구석에서 진지한 것이 특징. 작심삼일의 경향이 강하고, 만사를 귀찮아 한다. 이치로 버금가는 야구 재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정확히는 이치로의 플레이를 많이 파서 장타력과 송구, 이치로식 기습번트를 기가 막히게 카피하지만 외야수비나 1루로 뛰는 거 자체를 귀찮아한다. 이 귀찮음 때문에 야구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를 싫어한다. 후반부에서는 타카하시 스스무에게 서핑이나 카약 등의 워터스포츠를 배우긴 하지만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런 성격이다 보니 길거리를 가다가도 "섹스하고싶다"라는 말을 태연히 하기도 한다. 이래저래 백수로 치면 평범의 극치.[2] 이런 녀석이라도 떡붕어잡기에 상당히 소질이 있고 취미를 갖고 있는데 이 취미는 가끔 등장하다가 행복편에 가서 다시 주목된다. 타나카의 꿈이 낚시터 개업으로 바뀐다.

주역 5인방 중 선배 3인(무라타, 오오사와, 이노우에)가 졸업한 다음엔 학교를 자퇴한다. 재미없다는 이유로[3]. 그렇게 고딩편이 끝나고 백수편이 시작된다.[4] 백수편이 시작되면서 놀고먹던 녀석들에게도 변화가 생긴다.

직장도 꽤 바꾸는 편인데, 카야마 운송 -> 아사히 공무점 -> 방랑 -> 노상 시인 (진짜 길에서 붓이랑 종이 놔두고 사람들한테 팔았다.) -> 아사히 공무점 -> 카타르 파견[5] -> 게스트하우스 건설 -> 아사히 공무점 순이다. 계속 아사히 공무점으로 복귀하는데, 행복편 시점에선 낚시터 개업을 목표로 하고 그 돈을 모으기 위해 일한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이런 녀석이지만 의외로 여자가 많이 꼬이는데, 첫 빠따는 카토 요코, 미술관 4차원 녀, 유령, 마키,나나코 순. 특별편에 의하면 96세까지 살고 20세에 동정을 때고 23세에 여자친구를 만나 동거하게 된다는데 아무래도 평행차원이 아닌가 이야기가 어긋난 듯 하다.

자가용도 여러 번 바꾼다. 폭두백수 편에서는 이니셜D를 패러디한 '후지와라 이불집' 스티커가 붙은 AE86을 타고, 그 후 직딩편에서는 상경하면서 86의 존재가 희미해지고 스쿠터를 산다.[6] 방랑편에서는 여행을 떠나면서 스쿠터를 팔고 조금 더 큰 250CC짜리 오토바이로 바꿨다가 오키나와에서 자금난으로 판다. 그리고 직장으로 복귀한 뒤 130만엔을 주고 캠핑카로 개조한 토요타 하이에이스를 산다. 행복편에서는 아마 카타르에 가면서 처분했는지 자전거를 탄다...

행복편에서는 그동안 잘 다니던 아사히 공무점을 그만두고 게스트하우스를 차리기 위해 참치공장에서 일하며 게스트하우스를 짓고 있다. 근데 게스트하우스가 화재로 인해 개점을 앞두고 전소하게 된다. 그리고 낚시터를 차리고 싶다는 꿈을 갖고, 그 꿈을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다시 아사히 공무점으로 돌아간다... 이땐 오오사와도 데려간다.

이후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면서 결혼편에서는 나나코와 결혼하고 육아편에서는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도 키우고 2023년에는 폭두 마이홈까지 나와서 35세의 나이로 주택 구매를 고민하는 상황까지 이르러 '정신차리고보니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가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고딩편

고등학교 2학년 때 전학을 온다. 이때 복싱부에서 오카모토, 오오사와, 이노우에, 무라타를 만나 친구가 된다. 복싱을 제대로 하진 않지만 이들과 함께 학창시절을 보내다, 선생의 '이럴거면 자퇴해라'는 말에 덜컥 자퇴해버린다. 이것으로 고딩편 끝.

3.2. 백수편

백수편이라지만 사실상 '프리터'가 어울릴 듯 하다. 중퇴하고 빈둥빈둥 놀던 타나카는 엄마에게 집세로 한달에 1만 5천엔씩 내라는 이야기를 듣고 노가다 알바를 시작한다. 중간에 이동식 가옥을 구입해 자기 집 정원에 설치한다. 친구 무라타가 면허 합숙을 가자고 해 운전면허를 딴 뒤 카야마 운송이라는 회사에 취직해 트럭기사가 된다. 이때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고, 그 김에 함께 입원했던 시라이시 미카를 상대로 첫경험을 한다.
작중 후반부 운석이 자신의 이동식 가옥에 충돌해 집이 대파된다. 이후 카야마 운송 사장의 추천으로 아사히 공무점에 입사해 도쿄에서 터널 공사 일을 시작한다.

3.3. 직딩편

도쿄에서 터널을 파게 된 타나카. 동료 니시다, 스즈키, 타카하시 등과 함께 서핑도 하고 여러가지 야외활동도 하면서 사회인으로써의 기틀을 닦는다. 미팅을 통해 첫 애인인 마키를 사귀게 된다. 작중 후반부에는 마키가 사귄 지 얼마 안 되어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다. 타나카 역시 도쿄 현장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치바로 새로운 공사를 하러 이사한다.

3.4. 방랑편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간 마키를 만나러 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마키가 호주에서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고 크게 충격을 먹는다. 귀국 후 자신의 항문을 찾는 여행(...)을 떠나겠다며 아사히 공무점을 그만두고 여행을 떠난다. 친구 무라타와 함께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역을 돌아보고, 오키나와에서 자신이 가진 저금을 다 써버린 후 노상 시인 노릇까지 하다가 니시다의 전화를 받고 도쿄로 돌아온다. 동일본 대지진 복구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 것이 있었는지 아사히 공무점에 재입사한다.
이후 두 번째 여자친구인 나나코도 사귀고, 만화가라는 그녀의 꿈을 응원해준다. 그리고 치바 현장 종료 이후 카타르로 떠나게 된다.

3.5. 행복편

여기서부턴 국내에 정발되지 않아 개인의 번역본으로 봐야 한다.
갑자기 배경이 카나가와현 미우라 시로 바뀐다. 참치 가공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오래된 민가를 무라타와 함께 개조하고 있다. 그 배경은 아사히 공무점에서 일하다 스즈키로부터 "반장이 되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고 고민하던 중 무라타의 전화를 받은 것이다. 무라타는 타나카에게 "여기가 월 3만엔이면 된다. 개조해서 같이 게스트하우스를 해보자. 따분한 인생이 질리지 않느냐."고 말하고 타나카는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어찌저찌 오오사와가 합류하고, 게스트하우스를 완공했지만 공사 당일 화재가 발생해 게스트하우스가 전소해 버린다. 타나카는 사이타마로 돌아와 자신의 앞날에 대해 고민하던 중, 낚시터 개장을 목표로 하고 그 자금을 벌기 위해 아사히 공무점에 복귀한다.

3.6. 결혼편

나나코와 결혼하는 이야기

3.7. 마이 홈 편

결혼 후 집을 마련하려는 이야기

4. 아프로

폭발한 듯한 아프로 헤어가 트레이드 마크. 흑인들처럼 심한 자연 곱슬이다. 주변 인물들은 항상 돈 주고 한 파마로 오해한다. 어렸을 때는 부끄럽게 여겨서 항상 머리를 밀고 다녔으나 어떤 계기로 기르게 되어서 현재는 그럭저럭 자신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인다. 관리가 엄청 빡세기 때문에 불편하게 여기면서도 밀지 않는 걸 보면. 아줌마 펌을 하고 있는 모친과 꽤나 닮았는데, 엄마 쪽은 고데기를 한 모습이 나온 걸 봐서 인위적인 파마고 나중에 등장한 아빠로부터 유전된 듯 하다.

만화의 한국 발매명인 '폭두'는 '아프로'를 바꾼 것이다. 만화 제목으로 정해질만큼 타나카의 정체성이다보니 웬만하면 헤어스타일이 변하지 않지만 고딩편에서 삭발을 한 적이 있고, 직딩편에서도 스타일 변화를 시도해 스트레이트 펌 장발 → 사무라이 헤어[7] → 삭발 단계를 거친다.


[1] 폭두고딩 편에서 내질렀던 불후의 명대사. 이 당시야 동정의 절규라고 볼 수 있지만,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데이트도 하고 연애도 해보고 아다를 뗀 이후에도, 심지어는 결혼까지 했는데도 이 상황이 이어진다.[2] 원체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 전부 다 근본적으로 평범이 기믹이다.[3] 작가도 고등학교 중퇴이다.[4] 아마도 고교에 5인방 중 2인밖에 남지않게 되고 5인방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도 적어지게 되니 타나카가 3인방 쪽으로 이동한 것은 아닐까[5] 니시다가 타나카를 뽑는다. 자기 생각엔 타나카라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했다고.[6] 폭두직딩 편에서 6만 5천 엔을 주고 옷을 살 때 '그러고 보니 옛날에 중고 자동차를 2만 엔에 산 것 같은데...'라며 존재가 언급된다.[7] 술에 취한 니시다가 장난으로 정수리를 밀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택한 헤어스타일. 타나카를 몰래 좋아하고 있던 여고생은 발렌타이 데이 때 초콜렛을 전해주러 왔다가 이 모습을 보고 놀라 도망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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