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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1 20:56:46

타마가와 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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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의 등장인물.

폭력단 카쿠호회에 빚이 있어 잠시 협력하고 있다는 칼잡이. 왼뺨에 흉터가 나 있으며 칼솜씨도 제법 있고, 총을 상대로도 탄을 맞은 적이 없는 강운의 소유자. 히지카타 마모루와 토야마 하루카와 얽힌 이후로 그들에게 협력하고, 하루카같은 어린 소녀가 쫓기는 인생을 보내게 된 것이 자기들 같은 사람 탓이라고 생각하고 하루카를 목숨을 걸고 지키기로 결심한다. 마모루의 평에 의하면 '옛날 풍 인간'으로 임협물 주인공처럼 칼을 사용하며 의리를 중시한다. 협력자가 된 이후 마모루 앞에 무릎까지 꿇고 따르게 해주기를 청한다.
21권에서는 토머스 제퍼슨의 운전수를 하면서 옆에서 보좌하는 일을 하고 있다. 히지카타 마모루가 갈보아로 떠난 후에는 하루카의 보호를 하기 위해 옆에 머무른다. 나중에 하루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팀이 만들어질 때, 새로 합류한 샷이 뭘 할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스스로 하루카의 총알받이를 자청한다.
22권에서 사실 10대 때 이나바 선생의 제자로 3년 정도 수련을 했었다고 한다. 꾸준히 수련했다면 마모루와 만날 수도 있었다는 듯. 의외로 재능이 있었던 모양인지 이나바 선생이 나름 싹수가 있었다고 할 정도다. 엘런과 함께 찾아온 이나바 선생에게 기왕 이렇게 된 거 다시 한 번 가르침을 청한다.

칼솜씨는 제법 있어 마모루와 잠시 맞서기도 하지만, 다테 카리토와의 일전을 보고 넋이 나가며 그때는 봐준 거라고 깨달으며, 방탄 차건 벽이건 일도양단하는 마모루와 달리 문짝을 베다 막히는 등 실력은 마모루에 비하면 역시 처지는 듯.[1]

목숨보다 의를 중시한다는 느낌이 드는 캐릭터. 야쿠자 밑에서 살고 있지만 민간인이 말려든다거나, 조직의 비 인간적인 모습을 보며 거부감을 느끼는 등 이때까지 나온 적캐릭터에 비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1] 솔직히 제대로 검술을 배우고 입문하여 모든 검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전쟁터와 야쿠자 본진 털기로 실력을 차곡차곡 쌓은 사람이랑 그냥 싸움이나 하려고 배운 검술이랑은 수준이 하늘과 땅차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