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 6탄부터 참전. 정규 부스터에서 발매되지 않은 리멤버를 제외하고 처음 추가된 백색 루리그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지 않아 애니메이션 등장 루리그들에 비해선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편. 위크로스 TCG의 오리지널 루리그로서 움르와 함께 각종 위크로스 TCG에서 셋트로 묶여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천사 시그니를 주로 다루며, 여태껏 나온 루리그들과 달리 부스터에서 레벨 0 루리그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메리트.
이름의 유래는 움르와 동일하게 크툴루 신화의 움라트 타윌. 그래서 전용 시그니중에는 크툴루 신화에 관련된 카드가 있다. (ex. 슈브 니브라 = 슈브 니구라스) 흔히 움르와 타윌을 묶어 움타라고 불린다. 움르와는 원래 하나의 존재였고 기억을 가진 움르와 육체를 가진 타윌로 나뉘어졌다는 설정이라 모든 텍스트가 히라가나로 이루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고퀄리티의 비쥬얼, 선정적인 복장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아 콤비인 움르와 함께 위크로스 내에서도 꾸준히 인기가 많은 루리그이다. 이 탓에 타카라토미도 각종 행사에서 움르와 타윌을 상품으로 거는 경우가 많아 움르와 함께 덱을 구성하는 카드가 전체적으로 비싼 경우가 많다. 때문에 프로모션 카드빨 겜이라는 위크로스 비판의 전형 같은 덱으로서, 비쥬얼에 끌려 움르, 타윌로 시작하려는 유저들이 많지만 입문용 덱으로 추천하기는 어렵다. 초기 타윌은 백색인 주제에 일반적인 백색의 특성[1]과는 이질적인 운용법을 필요로 하며, 이후 추가지원을 받으며 흑백과 적색으로 파생된 이후에는 색조합에 걸맞게 운용법 자체가 복잡해졌다. 상술했듯 최상급의 인기를 자랑하여 덱 매물도 많지 않은 편.
인게임에서의 타윌의 특징은 움르와 같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트래시 능력이다. 움르와 콤비로 묶여서 이런 능력을 보유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움르는 흑색이라 흑색 본래의 컬러파이의 연장선으로 느껴지는 반면, 타윌은 백색에 흑색의 능력을 섞은 인상을 받는다. 흑색에 백색의 능력을 담은 느낌이 강한 유키의 경우와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상대의 시그니를 트래시로 보내는 능력은 위크로스 내에서 가장 강력한 제거 수단으로 취급받는다. 상대에게 에나를 주지도 않고 각종 배니시 내성을 뚫고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 서로 어느정도 기믹을 공유하는 움르와 달리 타윌은 보다 트래시 제거에 특화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로 트래시에서 덱으로 되돌려서 시그니를 치우거나 구멍을 뚫는 식으로 필드 컨트롤을 하게 된다.
단점은 천사들이 에나존에 묶이기 때문에 적절히 에나를 소모하여 트래시를 쌓을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리플레시가 오지 않는다는 것은 한정된 가드를 가지고 게임을 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는 게임을 길게 봐야하는 타윌로서는 치명적인 약점. 타윌이 지는 게임에선 가드가 없어서 지는 경우가 다수로, 이기는 게임을 굴리기 위해선 덱에 가드를 샐비지할 수단을 상비하고 어떻게 가드를 소모할지에 대해 매순간 생각해둘 필요가 있다. 다행히 기믹을 공유하는 움르의 카드를 빌리면 어렵지 않게 가드를 회수할 수 있고, 흑색 천사와의 궁합도 나쁘지 않다.
과거 오리지널 컨셉의 타윌 덱은 백색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익시드 제거가 보편화된 메타에선 약세를 면치 못했다. 타윌 자체가 새로 등장하는 루리그들 대비 초창기 카드라 루리그 능력이 다소 떨어졌고, 5레벨까지 올라가더라도 5레벨 타윌의 익시드 의존도가 매우 높아[2] 상대를 잘못 만나면 말 그대로 덱이 사라졌기 때문. 이후 전 루리그 지원 팩에서 리와트를 지원받아 새로 흑백 컨셉으로 덱을 정비하여 메타에 복귀하게 되었다.
위시 크라이시스 - 타윌이 공개된 이후 갑자기 주목받은 카드. 천사를 트래시로 보내면서 천사 시그니를 추가로 꺼낼 수 있기 때문에 레벨 4 타윌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효과.
:당신의 모든 <천사> 시그니의 파워를 +1000한다. :당신의 트래시에서 <천사> 시그니 7장을 덱의 가장 밑으로 보낸다. 그렇게 했을 경우, 대전 상대의 시그니 1체를 배니시 한다. 그 후 덱을 셔플한다. 이 능력은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당신의 트래시에서 이름이 다른 <천사> 시그니 7장을 덱의 가장 밑으로 보낸다. 그렇게 했을 경우, 대전 상대의 시그니 1장을 트래시에 보낸다. 그 후, 덱을 셔플한다. 이 능력은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모두 어떻게 되어 버린거야 누가 알려줘"
PR-414
색
카드 타입
루리그 타입
레벨
리미트
루리그
타윌
4
11
그로우 코스트:(3)
:당신의 모든 <천사> 시그니의 파워를 +1000한다. :당신의 트래시에서 <천사> 시그니 7장을 덱의 가장 밑으로 보낸다. 그렇게 했을 경우, 대전 상대의 시그니 1체를 배니시 한다. 그 후 덱을 셔플한다. :당신의 트래시에서 이름이 다른 <천사> 시그니 7장을 덱의 가장 밑으로 보낸다. 그렇게 했을 경우, 대전 상대의 시그니 1장을 트래시에 보낸다. 그 후, 덱을 셔플한다.
"아직 배틀하는 거야?"
타윌의 경우 가장 먼저 나온 루리그 능력에 특화된 루리그다. 지금에서야 타윌정도되는 제거 능력을 가진 루리그도 많이 있지만 타윌이 첫등장한 6탄만 해도 이렇게 강력한 루리그 제거 능력을 가지고 있는 덱은 거의 없었고 사실 지금도 타윌만큼 강력한 제거 능력을 가진 루리그는 많지 않다. 이 타윌로 덱을 짜게 될 경우 두 번째 기동에있는 7종을 맞추기 위해 덱을 최대한 다양한 천사를 넣게 된다. 이 타윌 덱의 진가는 7장의 천사를 덱으로 되돌림으로써 상대에게 자원을 주지 않는 트래시 제거를 행한 다음 백색다운 내성을 들고 공격을 가는 운영 형식의 덱이다. 타윌의 경우 매 턴 7장을 덱으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덱을 구상하게 되고 이는 위크로스의 특징인 덱을 전부 사용했을 경우 트래시를 전부 덱으로 되돌리는 리플래시가 오지 않는다.필요한 <천사> 시그니를 트래시에서 덱으로 되돌리고 그것을 다시 서치해와서 장에 꺼내는 순환을 반복해 상대를 압도하는게 타윌의 매력이다. 상시 능력으로 천사 시그니의 공격력을 +1000 하는 효과와 기동 능력으로 천사 시그니를 덱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상대방의 시그니를 배니시하거나 트래시로 보낼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기동 능력으로 인해 천사 시그니를 덱으로 자주 돌아가기 때문에 리프래시에 대한 걱정이 적은 편.
:당신의 덱에서 <천사> 시그니 7장을 찾아 트래시에 보내고, 덱을 셔플한다. 그렇게 했을 경우, 대전 상대의 시그니 1체를 트래시에 보낸다. :당신의 트래시에서 각자 이름이 다른 <천사> 시그니 7장을 덱에 넣고 셔플한다. 그렇게 했을 경우, 대전 상대의 시그니 1체를 트래시에 보낸다.
:이 루리그는 이 루리그의 아래에 있는 모든 루리그의 능력을 가진다. :대전 상대의 시그니 1체가 어택했을 때, 당신의 패에서 <천사>를 2장 버려도 좋다. 그렇게 했을 경우, 그 어택하고 있는 시그니는 이 어택으로 당신에게 데미지를 주지 않는다. :당신의 턴 종료시, 트래시에서 <천사>시그니 1장을 패에 넣는다.
"당신과 만나서 다행이다."
부스터팩 12탄에서 등장한 5레벨 타윌. 타윌=펨의 아래에 겹쳐져있는 모든 시그니의 기동효과를 이어받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4레벨 타윌의 제거 능력도 여전히 사용 가능하며, 패의 천사 시그니 두 장을 드롭해 시그니 공격의 데미지를 무효로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어 능력까지 얻었다. 턴 종료시마다 트래시의 천사 시그니 하나를 패로 샐비지하는 효과도 있어 이 5타윌의 등장 이후 타윌은 어떤 루리그보다 장기전에 능한 강력한 덱으로 재탄생했다. 종래의 레벨 5 루리그들과는 다르게 그로우 시 이름을 참조하지를 않는다는 특성 때문에, 후술할 우툴스 위에 타윌을 그로우하여 우툴스와 혼돈 움르 등의 능력까지 얻는 그레이트 타윌 덱(...)이라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당신의 루리그 덱에서 <타윌> 또는 <움르> 루리그 1장을 당신의 장의 루리그의 밑에 놓는다. :당신의 트래시에서 백색 혹은 흑색 시그니를 합계 2장까지 패에 넣을 수 있다. 엑시드5:당신의 모든 시그니를 장에서 트래시에 보낸다. 그 후,당신의 트래시에서 <천사>또는 <고대병기> 시그니를 합계 3장까지 장에 낸다. 이 능력은 사용 타이밍 [어택페이즈]를 갖는다.
"단죄의 때, 그것의 지식을 파계했다."
움르와 타윌이 합체한 형태로, 루리그 타입또한 <타윌/움르>. 흑타마와 같은 방어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는 편이다. 우툴스로 그로우를 해야 취급이 가능한, 특수한 크로스 시그니[3]가 있는 게 특징이다. 이름의 유래는 크툴루 신화의 우툴즈 흐르헤흐르
무색 루리그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적청녹 3색 루리그(0.5렙 한정으로 무색)이다. 4레벨 리와트가 성능이 너무 좋기 때문에 대부분 4레벨에서 그로우를 멈추지만, 5레벨로 넘어가는 순간 확실히 공방 벨런스에서 공격 일변도로 전환한다는 느낌이다. 5레벨 한정 시그니인 제우시아스의 강력한 효과를 바탕으로 피니시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제우시아스의 리미트 코스트가 10이기 때문에 5,4,1의 빈약한 필드가 되어버리고 만다. 차라리 4레벨로 안정성을 가미해서 천천히 피니시를 넣는 게 더 좋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각 플레이어의 어택페이즈 개시 시, 당신의 장에 각각 공통의 색을 가지지 않는 <천사>시그니 3장이 있을 경우, 대전 상대의 시그니 1체를 배니시하고, 당신의 덱의 가장 위의 카드를 에나 존에 놓고, 카드를 1장 뽑는다. 엑시드2:당신의 덱에서 <천사> 1장을 찾아서 장에 낸다. 그 후, 덱을 셔플한다.
:대전 상대의 턴 중, 대전 상대의 루리그의 리미트는 1 감소한다. :당신의 어택 페이즈 개시시, 당신의 장에 백색 <천사> 시그니가 있을 경우, 대전 상대의 시그니 1체를 패로 되돌린다. 적색 <천사>가 있을 경우, 대전 상대의 시그니 1체를 배니시한다. 청색 <천사>가 있을 경우, 대전 상대는 패를 1장 버린다. 녹색 <천사>가 있을 경우, 당신의 덱의 가장 위의 카드를 에나존에 놓는다. 흑색 <천사>가 있을 경우, 당신의 트래시에서 시그니 1장을 패에 넣는다.
[1] 백색은 기본적으로 플레이 과정에서 트릭을 발휘할 여지 없이 간단한 대신 견실한 플레이가 주가 된다. 대신 실력에 따라 경우의 수가 파생되는 상황이 적어 불리한 상황을 뒤집기 어려운 편.[2] 이 때문에 블루 서제스트를 엄청나게 아프게 맞았던 루리그이기도 하다. 블루 서제스트는 3가지 효과를 가지는데, 이 중 3번 효과가 루리그 아래의 카드 중 2장을 트래시로 보내기에 익시드 비중이 높은 오리지널 타윌에게는 치명타로 들어온다.[3] 왼쪽은 움르 한정의 고대병기 시그니, 오른쪽은 타윌 한정의 천사 시그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