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계사》의 등장인물
비밀결사 최고위원 12인회의 제 3객이다.
외모는 긴 머리를 기다란 비녀로 고정시키고 남자 옷을 입은, 장난스러운 표정이나 날카로운 인상의 미녀이다.
12인회 최고간부들이 하나하나씩 죽어나가고 급기야는 제1객 유메지마저 죽어나가자 회의 번호가 높다는 이유로 사태수습을 위한 책임자가 되어 달라는 다른 간부들의 요청을 거부하고 12인회를 탈퇴한다.
그녀의 정체는 반요, 그것도 용의 모습을 한 최고위 신급 요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이다. 따라서 그녀도 용의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하고 그 강력한 기운은 일반 사람은 쬐는 것 만으로도 죽을 만큼 강력하다. 12인회 중에서도 벼락의 힘을 지배하는 파괴력은 단연 최고이고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도 탑클래스이다. 오우기 일족의 당주 오우기 니조가 젊은 시절에는 니조와 함께 콤비를 이루고 엄청나게 날뛰었으며 니조는 풍신, 타츠키는 뇌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대한 힘을 떨쳤다.
고향은 용선경이라고 하는 곳으로 이곳에는 용족 요괴와 그 반요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이곳 출신의 반요들은 유독 수명도 길어서 타츠키는 거의 3백살에 가까운데도 아직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스미무라 마사모리의 부탁으로 총수를 토벌하기 위해 12인회 제2객 키도인 누라, 전대 제6객 시로미 카겐, 오우기 시치로 등과 함께 연합전선을 결성한다. 특히 키도인 누라의 합류는 타츠키의 주선이 아니었으면 성사되기 어려웠을 정도로 중심에서 큰 역할을 발휘한다.
총수 토벌전에서는 오우기 시치로와 함께 폭풍으로 결계를 만들어 전장에 일반인이 출입하는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가진 힘에 비해서 별로 한게 없긴 하지만 이유는 총수의 병력은 무고한 양민을 세뇌해서 억지로 전투인형으로 만든 것이라 함부로 죽일 수 없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키도인 누라의 도깨비 군단만 돌입해서 직접적인 전투를 하게 된다.
마지막에 총수 토벌이 끝난 이후 새로운 비밀결사의 수장으로 키도인 누라를 앉히고 자기는 막후의 실력자가 되어 비밀결사를 지탱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