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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모든 사태를 불러일으킨 진정한 흑막.
젊었을 적 쿠온과 함께 두뇌칩을 연구하던 학생. 미즈사카 렌 루트에서 두 사람의 과거가 나오는데, 사실 두 사람은 육체 관계를 가질 만큼 연인 관계였다. 어쨌든 두뇌 칩 연구에는 재능이 있었고, 군에 두뇌 칩에 관련된 모종의 프로젝트를 제의해 성사 시켰다. 이것이 프로젝트 4와 세뇌 칩 계획이었다. 곤도 겐은 당시 프로젝트의 군 측 책임자로 알게 된 사이.
쿠온과 몇몇 연구자들이 비 인간적인 연구 실태에 반발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이들을 세뇌의 첫 실험 대상으로 삼아버리는 잔인한 짓을 벌였다. 하지만 쿠온이 세뇌를 풀고 프로젝트 4 실험체들과 탈출하자 군을 움직여 실험체들을 추적했다. 그리고 이때 레비아탄이 나타나면서 일이 터지자 프로젝트 중단 뒤 V.S.S.를 창립하고 이전의 연구를 계속 진행한다.
루트에 따라선 레비아탄의 컨트롤을 빼앗아 최종 보스로 등극하기도 한다. 이쪽은 오리지널 레비아탄보다 약하다. 이 여자가 조종하는 레비아탄은 오리지널이 쓰는 즉사 포스 크래시를 쓰지 못한다!! 그녀의 세뇌 계획 및 레비아탄에 대한 진상이 드러나게 되면서 몰락하거나, 혹은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겉보기는 젊어 보여도 사실 나이는 꽤 많으며, 가진 돈을 떡칠해서 젊어 보이는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모양이다. 본인 말로는 우주선 한 대 값이 들어갔다고.
이상할 만큼 속옷 차림을 좋아한다. 보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울 정도. 애초에 평소 정장 차림에서도 가슴 중간 부분을 보면 속옷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성적 취향을 보면 암만 봐도 S인 여왕님 타입(‥).
작 중 그녀를 가리키는 주요 호칭은 '불여우'. 이름보다 이쪽이 입에 짝짝 붙는 게 잘 어울린다. 이런 불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