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16:49:41

타카사키 미사키(사랑과 거짓말)

파일:external/blog.yuncomics.com/00018.jpg
파일:사랑과거짓말11.png
파일:미사키편.jpg
1권 표지 11권 표지 12권 표지
(미사키 편)
1. 개요2. 작중 행적
2.1. 결말
2.1.1. 미사키 편2.1.2. 리리나 편
3. 기타

1. 개요

高崎 美咲

사랑과 거짓말메인 히로인.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TVA), 치스가 하루카(2015년 망가 박스 PV). 사나다 리리나와 함께 양대 타이틀 히로인을 맡고 있다. 16세 키타미노사키 고등학교 1학년. 2001년[1] 4월 14일생[2], 160cm. 혈액형은 A형. 가족으로 일단 외동딸로 언급됨.[3]

네지마 유카리가 5년 동안 좋아하고 있는 상대이다. 흑발의 단발머리, 하얀 피부, 큰 가슴, 상냥한 성격으로 반에서 인기많은 상당한 미소녀.

2. 작중 행적

네지마의 생일날 밤의 공원에서 네지마로부터 고백을 받는다. 처음에는 오지 않을 것 같았으나 뒤늦게 공원에 뛰어왔다. 사실 미사키 역시 어릴적 지우개 사건 이후 내내 네지마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었다. 결국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둘은 그 자리에서 키스까지 가지만, 그 자리에 후생노동성 공무원들이 네지마에게 정부통지의 상대를 알려주려 나타남에 따라 상처받은 얼굴로 울면서 돌아가버린다. 그 뒤로 한동안 네지마를 피해다녔다. 상냥한 성격이지만 무언가 숨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거짓말이었어'라는 대사를 말할 때가 은근히 있다.

하지만 네지마가 미사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나다 리리나가 이 점에 흥미를 가지고 미사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보는 등, 둘 사이의 관계를 응원해주기 시작하면서 서로 간의 미묘한 삼각관계가 진행되게 된다. 작 중 내내 본뜻이 무엇인지 작품 제목인 사랑과 거짓말과 더불어 미묘하게 표현되었으나, 사실은 정말로 네지마를 진심으로 매우 사랑하고 있다.[4] 하지만 정부통지의 상대로 선택받지 못한 본인의 처지와[5], 리리나와의 우정, 그리고 리리나와 네지마 사이를 본인이 조금만 밀어주면 그 둘이 급속도로 가까워 질 것임을 알기 때문에 생겨나는 질투 등으로 여러가지로 숨기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후생노동청이 주도하는 설명회로 네지마와 어색해진 리리나가 만나고 싶지 않은데 쓸쓸해하다는 말에 '그건 사랑이야'라고 말하면 둘은 진실한 사랑을 깨닫게 될까봐 자신의 입으로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야말로 작품의 제목인 사랑과 거짓말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 캐릭터. 니사카와 리리나가 사랑이라면 미사키는 거짓을 상징하는 것처럼 작중에서 그려진다. 그 외에도 아직 몇 가지 떡밥을 품고 있는듯 하나 이 부분은 작품이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에서 성별반전으로 로미오 역할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았다. 원래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은 타카사키인지라 로미오 역할을 했을 때도 멋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로미오의 상황이 현재 타카사키가 처한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지라 대사를 말할 때도 본심을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대해서 네지마와 슈는 '아름답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사라져버릴 것 같다'고 평했다. 슈는 그만큼 미사키가 '15살의 그 날'부터 네지를 모든 걸 바쳐서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170화대 즈음에 사귈 수 없다는 확답을 할 때 유카리가 자신에게 실망하여 사귀려 하지 않을 것이란 투의 발언을 한다. 247화에서 실제로 정부기관과 모종의 거래를 한 것도 드러났으며 차후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유카리와 미사키는 관리 대상이 었음이 드러난다. 거래를 행하는 대신 18세 까지는 유카리를 자유롭게 사랑할 권리를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 기관사람이 특수 정부 통지를 시행중이었던 커플 하나가 깨지게 되어 정부 통지 시기를 앞당기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네지마는 좋은 아이이니 그를 위해서도 더더욱 거래에 응해달라 요청하고 미사키는 겉으로는 긍정하나 속으로는 구해달라는 독백을 할 정도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어떠한 거래인지는 정확히 밝혀진게 없으나 이 거래가 적어도 미사키와 네지마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56화에서 가정사가 밝혀진다. 미사키의 부모님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정부 통지를 거부하고 이어진 사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나며 일을 중요시 한 모친과 둘째를 원하는 부친사이의 틈이 갈라지기 시작 자신들의 딸 미사키가 정부 통지를 신청할 것인지로 폭발해 버렸다.[6] 이 과정에서 본래의 미사키의 모친의 정부 통지 상대였던 남성이 미사키의 모친을 아직 잊지 못한 상황에서 우연히 일로 인해 만나게 되었고 이윽고 미사키의 모친과 불륜관계가 되었다고 한다. 어느날 미사키는 이 불륜 관계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고 그 날 뒤로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고 인생을 무미건조하게 느끼게 된 것 같다. 결국 불륜사실이 들켜버린 모친은 미사키에게 "반대로 정부 통지로 결혼한 사이 쪽이 훨씬 행복해보이는 모습[7]을 보고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고 운명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라며 변명하는 모습에 경멸한다. 이후 친부는 다시 정부통지를 통해 재혼을 하고 매일 무미건조한 삶을 살다가 미사키는 여전히 네지마를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를 보아 미사키가 네지마를 거부했던 진짜 이유는 이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아버지와 친모가 정부 통지를 거스르고 처음에는 행복하게 살았지만 이후 갈등이 심화되어 완전히 꼬여버린 가정 환경과 친부도 이별 후 정부통지를 통해 재혼한 상대와 행복하게 사는 삶을 보고 일종의 운명론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정사 때문에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정부 기관의 제안을 거절하면 자신도 저런 삶을 살게 될까라는 두려움때문에 정부통지를 거부하기에 힘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녀의 과거가 나오는 것을 볼 때 정부와의 거래가 가정사와 어느정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양호실에 누워있던 중, 정부 통지 전의 사랑은 무의미하다는 급우의 말에 네지마가 반박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네지마를 좋아하게 되길 잘했다며 눈물을 흘린다.[8] 이후, 슈에게 네지마가 현현성 치사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에 16살 이전에 죽는다는 것을 듣게 되자 오열한다. 모친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네지마를 향한 사랑을 버팀목으로 삼아 살아왔기에 충격이 상당했을 것이다.

262화에서 미사키와 정부의 거래 내용이 밝혀졌다. 한 분야에서 뛰어난 유전자끼리 이어지게 하여 그 분야에서 더욱 뛰어난 유전자를 만드는 정부에서 비밀스럽게 진행되고 있던 특수한 정부통지 실험을 미사키가 권유받는다. 유전적 요소로 인해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상대랑 엮일 가능성도 있고 선택을 강요당해 불안과 곤란도 가지기에 거부권도 있지만 실험적 정책에 참여하면 가능한 서포트를 지원해주고 들어줄수있는 요망이라면 들어주겠다는 제안에 미사키는 그 실험에 참여하는 대신 대가로 유카리를 치료하는 거래를 한 것이다. 결국 미사키는 특수한 정부통지 때문에 오로지 같은 분야에서 같은 재능이 있는 사람이란 이유로 그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 것.

게다가 유카리의 치료는 윤리적으로 금지된 치료라서, 만약 치료 대상인 유카리를 포함해 제3자에게 미사키와 정부 사이의 거래가 알려지면 유카리의 치료는 더 이상 행해지지 않는다는 조건도 달려있다. 미사키는 유카리가 살아있으면 그걸로 좋다며 자신의 연심을 접으려고 했으나, 유카리의 진심 어린 고백으로 자신도 점점 유카리를 좋아하는 데다 연적인 리리나에게 질투심을 품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자신의 다짐은 거짓말이 되면서 혼란스러워한다.[9]

2.1. 결말

2.1.1. 미사키 편

네지마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미사키를 네지마가 달려와 붙잡는다. 미사키가 억지로 손을 풀려고 하는걸 깨달은 유카리는 같이 뛰어내리는데 밑에 온천수가 있어서 둘 다 살아남는다. 삶을 포기하려 하는 미사키에게 네지마가 어린시절 반씩 나눈 지우개 반쪽을 보여주며 고백하고 미사키도 똑같이 지우개를 보여주며 그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후 돌아가려 하지만 너무 어두어진 상태라 관리인의 허가를 받고 대피소 안에서 유카리와 같이 하룻밤을 보내게 되며 전부 젖게 된 옷은 말리가 유카리가 가져온 옷을 빌려 입게된다. 그러다가 유카리의 머리가 궁금해하며 만져봐도 되냐며 물었고 이내 그래도 된다는 허락을 받자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렸다. 이후 하룻밤을 보낸 뒤 산 꼭대기에서 유카리에게 같이 살아달라는 부탁에 "네"라며 답하며 받아들였으며 유카리가 리리나를 만나는 동안 자신은 역에서 기다린다.

2년 후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유카리에게 고백을 받았던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 이후 작년에 같이 벚꽃을 보려고 했었지만 자신은 아르바이트로 인해 유카리는 입시 문제로 인해 벚나무 상태일때만 봤다고 유카리의 부탁으로 눈을 감자 유카리는 미사키에게 반지를 주며 고백하고 사랑을 확인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후일 사진을 보면 둘 사이에는 남자 아이가 생긴 듯 하다.

2.1.2. 리리나 편

네지마와 나름 이별을 한 후, 집에 오자마자 근심있는 얼굴로 친구 집에서 자고 오겠다며 나간 사실이 밝혀졌다. 타쿠미는 이가라시 슈의 집에서 묵는 걸로 알고 있지만, 슈의 통화에 의하면 같이 있지 않다고 한다. 결국 상당히 연상인 상대와의 정부 통지가 왔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유카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던 목걸이를 버리고 나간 듯하다. [10]

280화에서 유카리, 리리나, 유스케와 같이 캠핑을 갔던곳에 가서 자살을 하고자 몸을 던지지만 마침 제때 도착한 유카리에게 저지되어 손을 잡힌다.

리리나 편에서는 유스케의 매니저가 정부 통지 상대가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 기타


[1] 원작은 1999년[2] 정부통지는 만 16세가 된 시점에 오기때문에 네지마보다 먼저 통보받는 것이 맞다. 하지만 상대 남자가 연하인 경우 통지를 생일보다 늦게 받을 수 있다. 리리나나 타케다의 정부통지상대의 경우가 그렇다.[3] 후에 미사키의 가족이 재혼가정인 것이 스터디 중 대화에서 밝혀진다. 타카사키는 아버지 성을 따라간 것이라고 한다. 둘째 남동생은 피가 섞이지 않아서 외모가 전혀 다르다. 막내 남동생은 아버지는 같지만 어머니가 다르다고 나온다. 11권 후반에서 미사키는 정부통지가 아닌 연애 결혼으로 태어난 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친부모의 이혼 과정까지 상세히 나온다.[4] 쇼 윈도우 안의 커다란 곰인형을 동경하듯이 바라보는 소녀의 모습으로 이미지된다.[5] 다만 처음 통지는 타카사키에게 갔기에 이 부분은 현재 떡밥이다. 이후 이가라시 슈가 정부 통지 시스템에 개입해 메시지를 보냈음이 밝혀졌다. 정부 통지라는 특별한 존재가 네지마에게 전달될 때, 미사키의 존재를 떠올려주길 바랐다고. 그러나 고백을 위해 함께 있었던 것을 알고 쓸데없이 참견이었다고 한다. 아마 미사키는 슈가 조작된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라 한다.[6] 아무래도 친모는 남편과의 갈등으로 인해 그냥 정부통지 받을 걸 이라는 입장이 된 것으로 보이고 친부는 우리들처럼 정부통지를 거부 할 수 있다는 입장인것으로 추정된다.[7] 그런데 이는 이럴수 밖에 없는게 정부 통지는 그야말로 유전자의 50%에 의해 성격을 예측하고 어릴적부터 도덕시험이라는가 앙케이트로 다시 정보 수집하고 이후 가정환경과 사상으로 매칭시키는 시스템이여서 정부통지로 맺어진 커플들은 알고보면 서로 취미관과 성격 궁합이 잘 맞는다는 설정이다.[8] 이 때문에 네지마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짐작한다.[9] 11권의 표지도 미사키가 울면서 손가락의 매듭을 입으로 풀려는 모습이며 억지로 풀려고 하는건지 피가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10] 마찬가지로 유카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머리핀을 착용하고 약혼식에 온 리리나와 대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