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橋 勇介 / Yusuke Takahashi
3월의 라이온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첫 등장 시점에선 2학년 → 5권 이후 3학년이다. 우유 관련 사업을 하는 집안의 아들. 초등학생 때는 히나타보다 작았지만, 중3 때는 180cm로 훌쩍 커버렸다. 본인이 말하길, 작은 키에 은근히 신경이 쓰여 우유를 엄청 마셨다고.
히나타의 동급생이고 히나타의 첫사랑이자 짝사랑의 사람이었다. 야구부 에이스 부원(우투)으로써 다른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카와모토 家에 어렸을 때 놀러온 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1]나 할아버지[2]가 쇼기를 좋아해서 만나기 전부터 레이에 대해 알고 있었다. 쇼기와 야구, 서로 가는 길은 전혀 다르겠지만 타카하시 역시 프로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중학생 시절에 이미 프로의 길에 뛰어든 레이를 존경하고 따르고 있다.
지나가던 길에 만난 레이에게 프로가 되는 것에 어떠한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얻어 프로가 되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고시엔 출장을 노리고 시코쿠에 있는 고교에 진학한다고 마음먹었다.[3]
밝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그러면서도 예의가 있고 매사에 진지한 성격이라 레이도 그의 올곧고 강단한 성격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원래 히나타와 개인적으로 많이 친하지는 않았지만 레이와 만나게 되면서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고 히나타가 이지메를 당할 때 도와주기도 했다.
사실 본인이 의도한 건 아니지만, 히나타가 겪은 이지메 사건의 원인이기도 하다. 앞서 언급된대로 잘생긴데다 운동선수라는 간판이 있어 여학생들 사이에서 아이돌급 대접을 받고 있었는데, 개인 사정으로 점심 도시락을 챙기지 못한 상황에서 이를 우연히 본 사쿠라 치호가 100% 순수하게 동급생을 돕자는 생각으로 자신의 도시락 일부를 나눠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걸 유스케에게 점수 따려고 작업을 걸다는 말도 안되는 색안경을 끼고 본 타카기 일당이 평소 소심한 성격으로 유명한 치호를 만만히 보고 의도적으로 괴롭힌 것. 결국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치호가 전학을 가고, 타카기 일당은 치호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던 히나타가 마음에 안든다며 그녀에게 화살을 돌려 이지메를 가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담임이 충격으로 기절해 휴직을 선언하고, 임시 담임으로 부임한 코쿠부 선생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어떻게든 타카기를 올바른 쪽으로 지도하려고 했지만 끝까지 반성을 거부하는 등의 병크가 터지며 결국 유야무야 넘어갔다.
따로 히나타에 연심을 가지고 있는 묘사가 없는걸로 보아 유스케 입장에서는 동네 친구 정도의 인상인 듯 싶다.
몬자야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1] 성우는 토네 켄타로. 부인의 성우는 불명. 하지만 존재가 언급되어 있다는게 의미있다.[2] 카와모토 소메지와 친구. 쇼기로 친분을 쌓음.[3] 일본 고교야구는 워낙 팀수가 많기 때문에 강팀 약팀 차이가 극명하며, 때문에 코시엔 출장을 목표로 엄청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있는 야구 강호 고등학교에 가는 일이 흔하다. 즉, 유스케는 힘든 타지 기숙사 생활을 견딜 각오를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