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武田[1]
"뭔가 너···이상하지않아?"[2]
날조 트랩 -NTR-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2. 상세
오카자키 유마의 남자친구. 착하고 배려심 깊은 성격의 다정남이며 착한 남자. 동시에 이 만화의 유일한 일방적인 최대 피해자다.[3][4]원래 유마와는 친한 부활동 동료 정도의 느낌일 뿐이었지만 타케다가 호감을 가지게 되어 고백해서 이제 막 사귀게 됐다. 조금씩 유마와 진도를 나가고 싶어하지만 미즈시나 호타루가 신경쓰이는 유마가 눈에 띌 정도로 타케다를 어정쩡하게 대하면서 관계가 어색해지고 만다. 본인도 언제부턴가 유마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당연히 동성 친구와 그렇고 그런 관계라는 사실은 의심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유마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보면서도 애써 부정하고 있는 중. 하지만 타케다가 원체 착하고 유마를 생각해주는데다 후지와라에게 비밀 관계를 들킨 호타루가 일부러 유마와 거리를 두면서 다시 가까워지고 있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언제나 유마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매너남. 일편단심으로 유마를 좋아하지만, 유마가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게 아닐까 하고 속으로 걱정하고 조마조마 하면서 끙끙 앓다가,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유마의 사랑을 응원해주는 넓은 대인배적 마음 을 가진 남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여전히 유마를 사랑하는 감정을 접지 못 하고 있다.
유마가 열이 있어서 양호실 침대에 누워서 쉬고 있을때, 유마가 걱정이 되어서 약과 물을 사들고 양호실에 가는데 문을 열자마자 호타루가 유마를 덮치는 장면을 목격하나, 호타루가 태연하게 거짓말을 치면서 다행히도 넘어갔지만, 점점 유마와 호타루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해버린다. 후지와라에게 둘이 엄청 친한건 알고는 있었지만 자신이 모르는 뭔가가 있는거 같다며 말하기도하며, 그거 말고도 계속 그 둘의 모습을 상상하고 생각한다.
선하고 순진하게 생긴 얼굴상이지만, 진도는 꽤나 빠른 편에 속해 유마를 당황하게 만든다. 유마와 사귄 지 얼마 안돼서 입을 맞추고[5], 얼마 뒤에는 부모님이 없으니까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조심스레 묻기도 한다.
유마가 들떠있는 모습을 보고는 그날 집에가는 길에 몰래 유마를 미행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유마를 미행한다는 사실에 미안해하면서 죄책감을 느끼며 유마를 미행하는데, 유마는 호타루가 아르바이트를 하는곳에 잠시 방문한 것뿐인데 타케다는 크게 오해를 하는 계기를 갖게 된다. 유마가 너무나도 걱정이 된 나머지, 자신이 유마를 나쁜 남자한테서 뺏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6][7]
유마와 같은 대학교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엄청 좋아하면서 들떠있는데, 유마를 좋아하는 그 마음은 여전히 그대로인 것으로 보인다.
유마를 계속 좋아하면서 유마가 울자 자신이 위로해주면서 드디어 당당하게 또 한번 고백을 한다. 앞으로 유마와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나, 그 장면을 목격한 후지와라가 사진을 인터넷에 뿌렸고,[8] 그 결과 학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뒤숭숭하다. 타케다도 이걸 봤을텐데, 과연 어떻게 반응할지, 유마에게 어떠한 태도로 대해줄지 지켜 볼 부분이다.
후지와라가 사진을 SNS에 올린 당일. 후지와라를 찾아간다. 타케다의 얼굴이 붉게 상기되어있는데, 아무래도 화가 단단히 난 모양이다.
후지와라를 학교 옥상에서 찾을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잔뜩 화가난 표정으로 다가가더니, 얼마나 화가 난 건지, 주먹을 쥐고 후지와라 얼굴을 향해 날려버린다.[9] 곧바로 멱살을 붙잡고는 철조망에 과격하게 밀어뭍여서 후지와라에게 있는대로 언성을 높여 말하면서 따져들고, 자신의 휴대폰에 띄워진 그 사진을 보여주면서 "뭐야 이건! 지워! 지금 당장!!"[10][11][12]라고 소리친다. 그러면서도 "···왜 이런···" 이라고 말하자, 잠시 침묵을 하던 후지와라의 대답[13]을 듣고는, 고개를 숙여 입술을 꽉 깨물고는, 다시 한 번 주먹을 쥐고는 후지와라의 얼굴을 있는 힘껏 패버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예 몸싸움하기로 작정한건지, 후지와라와 같이 얘기하던 2명의 친구가 타케다를 붙잡아서 말리고, 그런데도 타케다는 갈 생각을 하지 않고 후지와라를 팰려고 계속 다가가려고했다.
수업 종이 치고 조금 지나서 교실로 들어왔는데, 수업 종이 친 걸 듣고는 화를 참아내고 어쩔 수 없이 학교 옥상에서 내려온 걸로 보인다.
후에 유마에게서 모든 걸 다 듣게 된다.[14] 그리고 동성애를 긍정해주면서 유마에게 좋은 말들을 해준다.
보다보면 참 짠해지는게 타케다가 작중에서 한 불안한 생각은 대부분 들어맞았다. 유마가 사실은 자신에게 연애감정이 없는 게 아닌가, 유마가 바람을 피는건 아닌가, 유마를 쫓아다닌다는 상대를 유마가 좋아하게 된 게 아닌가, 유마가 호타루와 긴밀해 보이는데 그렇고 그런 사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들[15]이 따지고 보면 죄다 들어맞았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런 생각을 이미 앞서서 해 봤기 때문에 유마가 커밍아웃을 했을때 비교적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거라 볼 수도 있다.
[1] 6개의 타케다의 원화들은, 애니메이션에서 그림체로 쓰여질 예정이다. 표정변화가 유마처럼 다양하다. 이름은 공개되어 있지 않다.[2] 2번째 PV영상에서 말한 대사. 처음으로 말한 대사다. 유마에게 한 말로 보인다.[3] 호타루와 유마도 후지와라 때문에 여러모로 피해를 많이 봤지만, 둘이서 작정하고 바람을 핀 탓에 타케다에게 상처를 준 바가 있는데 비해, 타케다는 아무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았는데 여친(오카자키 유마)에게는 바람맞고 여친의 친구(미즈시나 호타루)에게는 약탈애를 당하고, 친구(후지와라)의 추악한 인성 밑바닥을 보는 등 팔자에 없는 피해만 봤다.[4] 오죽하면 백합물에 나오는 남캐치고는 독자들에게 불쌍하다는 평가를 어느 정도 받는다.[5] 말 그대로 입술끼리만 맞추었다.[6] 해당 에피소드는 18화이며 이 일에 대해 전화 통화로 후지와라에게 상담하는데 후지와라는 타케다가 이런 일로 걱정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해당 화인 18화 마지막 장면에서 호타루에게 아르바이트를 쉬게 하여 유마가 호타루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 가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유마가 호타루한테 전화를 할 걸 예상했는지 호타루의 부재로 인해 유마가 호타루에게 전화를 하면 오늘은 몸이 아파서 쉰다며 괜찮으니까 집에 오지 않아도 된다며 그렇게 대답하라며 호타루에게 요구한듯 하다. 문제는 동시에 자신과 성관계를 맺을 것을 요구도 했는지 자세히 보면 호타루의 상의의 앞섶이 풀려 가슴골과 브래지어가 드러났다는 것. 그리고 호타루가 유마에게 쓸데없는 말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겸 동시에 호타루가 자신과 성관계를 맺기 싫어 저항하거나 반항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지 호타루의 뒤에 서서 핸드폰을 들고 있는 호타루의 오른팔은 물론 그녀의 몸을 단단히 붙잡아 껴안고 있었다.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인지 호타루는 죽은 눈으로 엄청 침울한 얼굴로 힘없이 서있는데 그런 그녀를 뒤에서 단단히 붙잡아 안고 있는 후지와라는 무표정한 얼굴이 기분 나쁘다 못해 엄청 섬뜩하게 소름끼쳐 보인다. 어떻게 보면 괜한 오해로 유마를 걱정한 타케다의 마음과 그로 인해 후지와라에게 상담을 한 행동이 오히려 타케다 본인도 모르게 호타루에게 상처를 입히는 짓을 한 것. 만약이지만 타케다가 후지와라가 아닌 다른 사람과 상담하거나 혹은 유마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았다면 18화 마지막 장면의 일은 절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7] 그런데 후지와라가 해당 화인 18화 마지막에서 호타루에게 앞의 설명대로 하도록 요구함과 동시에 성관계를 요구한 건 자신의 성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인 것도 있겠지만 어쩌면...[8] 타케다를 계속 희망고문시키는 유마의 기만행위를 폭로하려는 의도였다. 후지와라의 인성이 쓰레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유마가 타케다의 마음을 배신한 것 또한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타케다가 다시 한 번 고백했을 당시, 유마의 마음은 이미 호타루에게 넘어간 뒤였다.[9] 타케다는 무척이나 착하고 배려심도 깊으며 다정하고 매너도 있는, 말 그대로 너무나도 착해빠진 다정남인데 그런 타케다가 얼마나 화가 났기에 자신의 친한 친구인 후지와라를 주먹으로 그것도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날려버린 걸 보면, 얼마나 유마를 좋아하고 생각하는지, 또 그 때문에 얼마나 화가났는지를 똑똑히 보여준다.[10] 유마와 호타루가 찍혀있는 사진을 SNS에 올린걸 보고, 후지와라에게 따져들면서 외친 대사. 타케다는 작중 내내 유마를 좋아했는데, 유마가 이런 안 좋은 일에 관련이 되어 있자, 타케다답지 않게, 흥분을 가라앉히질 못한다. 이는 유마를 얼마나 좋아하고 생각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행동과 대사라고 할 수 있겠다.[11] 게다가 사진을 본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사진에 나온 유마와 호타루의 모습을 통해 이 사진이 사진에 찍힌 당사자들의 동의 없이 함부로 찍은 사진이라는것을 바로 알았을테니 더더욱 화가 났을 것이다.[12] 그리고 이 사진을 뿌린 장본인이 후지와라라는 것을 바로 알게 된 것은 아마도 이전 에피소드들에서 후지와라가 타케다에게 너는 유마에게 속고 있을지도 모른다와 유마와 호타루가 둘이 그런 사이인 것 같은데 너한테는 비밀로 하는것 같다는 말을 하는 등 유마와 호타루에 대해 안 좋은 식으로 계속 얘기를 했는데 그 당시 타케다 본인은 후지와라가 유마와 호타루에 대해 이상한 생각을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그 후로도 후지와라가 계속 이런 내용의 이야기들을 자주 했었는지 학교에 사진이 올라오자 그런 일을 벌인 사람이 후지와라라는 것을 바로 알아챈걸로 추측된다.[13] 이 녀석들(유마와 호타루) 너한테는 숨기고서 둘이서 서로 레즈 놀이 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제대로 진실을 깨닫게 하려고 한거라고 답한다.[14] 이야기를 듣고 있는 타케다의 표정과 모습이 굉장히 쓸쓸하고 어딘지 왠지 모르게 슬퍼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타케다는 유마를 계속 좋아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었고, 설마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레즈비언이었는데(그것도 유마가 좋아하는 상대가 자신들과 같은 반인 호타루였다는 것.), 누가 안 슬플까.[15] 유마가 아파서 보건실에 누워 있을때 그녀가 걱정돼서 유마를 보러 갔다가 보건실 침대 위에서 호타루와 유마가 서로를 껴안는 형태로 누워 있는 모습을 목격함으로서 그런 생각들이 강해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