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2:56:10

탁기

1. 濁氣2.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하는 설정

1. 濁氣

말 그대로 탁한 기운을 의미한다.

2.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하는 설정

탁기는 마계에서 온 기운이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그 기운에 오염되면 마물로 변한다. 마물이 된 자의 혼은 마계로 빨려 들어가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는 영령이 되고 만다. -저널 18장
마계의 기운. 기본적으로 무림에 존재하는 기운이 아니라서 볼 일이 없다. 그러나 마황이 강림할 시기가 다가오면 탁기가 조금씩 흘러나와 마물들이 판을 치게된다. 사람은 물론이고 무생물조차도 탁기에 오염되면 마물로 변해버리는데, 이렇게 마물로 변해버리면 그 영혼은 명계로 가지도 못해서 탁기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마물이 되기 전에 자살하거나 죽여주는 게 가장 자비로운 일로 여겨진다.

간혹 몇몇 강호인들이 탁기를 이용해서 단기간에 극한의 무공을 터득하지며 마공을 사용하는 경지까지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탁기에 먹혀서 마물이 되어 버린다.

탁기에 오염된 사람이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상승무공의 경지에 이르러서 자신의 내공으로 몸 안의 탁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 또 하나는 마공의 극에 달해서 극마지체라는 영역에 도달하는 것으로 탁기를 완전히 제어하는 게 가능해진다.

원래는 검은 피같은 게 푸쉭푸쉭 뿜어져나오는 이펙트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더 고급(?)스럽게 보라색 흉흉한 연기가 뿜어져나오는 이펙트로 변경됐다. 그런데 영상은 그대로라서 변경 전과 변경 후 둘다 감상해보면 차이를 확실하게 느낄수 있다.

원래 탁기에 물들어 마족이 돼 버리면 돌아올 수 없다는 게 정설이었는데 왠지 한 절세고수는 탁기에 물든 사람들을 아무렇지 않게 밖으로 내보내버린다.

흔해빠진 무림인은 탁기를 받아들여도 막내에게 원콤에 누워버리는(...) 정도지만 홍문파에서 오랜기간 수련하면서도 이후엔 진서연에게 힘을 받기까지한 무성은 흔한 무림인과는 다르게 상당히 강력해지는데 유가촌을 습격했을 때는 홍문파의 장문인을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붙이며(!) 나중에는 어둠의 힘을 더욱 축적하고는 바로소 검은 마천루의 최종보스 '촉마왕'으로까지 진화하게 된다. 결국에 탁기를 받아들여도 개인의 능력 차이에 따라 천차만별인 듯.

블레이드 앤 소울 공홈 게시판에서는 BL/로리물을 칭하는 단어로 쓰고있다. 예시)솬게가 탁기굴로 변했다/탁기에 오염된 로리콘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