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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0:15

탁무이

탁무이
Tak Mui
파일:유일무이 로맨스.탁무이.jpg
<colbgcolor=#927165><colcolor=#fff> 나이 26세
신체 184cm, B형
데뷔 1997년
직업 배우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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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유일무이 로맨스의 남주인공. 26살 배우이다. 공유일이 장소 협찬하는 드라마 속의 남자주인공이기도 하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히 잘나가는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작중 모습에 의하면 타고난 배우 체질인 듯하다.

2. 작중 행적

1화부터 스토커에게 시달림을 당하는데, 그 스토커를 공유일로 착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일로 오해를 풀게 되고 착각한 일까지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유일이 같은 몽키보이즈 팬으로도 모자라 유명한 작가이던 꽁자까라는 것을 알게 되자[1] 팬으로서 적극적으로 친해지려고 한다.

과거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연기력 논란까지 터지면서, 연기 생활의 슬럼프를 겪으며 많이 힘들어했다.[2] 자기 딴엔 자존심 때문인지 촬영도 쉬지 않고, 정신과 상담도 받지 않아 상태가 점점 심해져만 갔다.[3] 그러던 중 우연히 유일이 쓴 몽키보이즈 소설을 읽으면서 힐링을 해서 그녀의 팬이 되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유일과는 댓글로만 대화했으며, 댓글로 자신의 슬럼프를 고백하며 어떡해야 되는지 물어봤다. 이에 유일은 댓글로 "하고 싶으면 그냥 해라. 네가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계속하는 거다. 계속하면 언젠가 다음이 오고, 그 다음에 계속하면 된다."라는 명대사로 탁무이를 위로해준다. 이 말에 탁무이는 정신과 상담도 다시 시작하고 연기 레슨도 받으면서 슬럼프를 극복했다. 이후 유일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다는 걸 알게 되자 그 공모전 시상식에 꽃다발을 보낼 정도로 좋아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유일은 가정사때문에[4] 시상식에도 오지 않고 이후 자신을 쓴 글마저 모두 지우고 사라진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유일의 글을 좋아하며, 그녀가 작가로 복귀하는 걸 열심히 지지하고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유일의 글만이 아닌 공유일 그녀 자체를 좋아하고 있다.이런 판타지!

이후 자기도 좋아했던 몽키보이즈와 X-ONE의 합동 콘서트에 유일과 함께 가고, 그 콘서트장에서 울면서 다시 글쓰기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는 유일의 말을 듣는다. 이에 유일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그녀에 대한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콘서트가 끝난 이후 강희수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공유일과 류민, 주다홍 등, 친한 연예인들과 함께 뒤풀이를 가진다. 여기서도 음식을 먹는 공유일만[5] 빤히 바라본다.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 먹어 본다고 좋아하는 유일에게 자기 음식도 주겠다며 배 많이 고팠나 보다고 말하며 속으로 귀엽다고 피식 웃다가 왜 오늘따라 평소랑 다른 느낌이 나냐며 콘서트 봐서 그런 건가 하고 생각한다.그거 아냐, 이놈아 그러다 유일이 핸드폰을 떨어뜨리자 주워주려다가 서로 이마를 부딪힌다. 하지만 술에 취한 유일은 신경도 쓰지 않고 이미 액정이 나가서 막 던져도 된다며 애교까지 부린다.갠챠냐여~ 노~ 프라블러엄~~ 그런 유일의 색다른 모습에 얼굴까지 붉히며 좋아한다. 유일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진 않았지만 예전보다 더 대놓고 연심을 드러내는 듯.

이후 50화에서 진실게임 도중 탁무이랑 사귀고 싶냐는 질문을 받은 유일을 기대하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이후 류민, 주다홍, 영수, 강희수 셰프만 남은 자리에서 강희수와 얘기하는 유일을 보며 콘서트 끝나면 공연 얘기 많이 하고 싶었는데 대화도 전혀 못 한다며 뾰로뚱해진다. 이내 유일이 강희수에게 작가 지망생인 걸 밝히자 놀라며 속으로 "둘이 왜 이리 친해 보여? 떨어져라."라고 생각하며 질투한다. 유일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중이라고 하자 강희수가 자기 레스토랑에 일해 보는 건 어떻냐고 하자 매우 놀란다.

계속 유일에게 신경을 쓰다가 뒤풀이가 끝난 뒤 유일에게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그 와중에 류민에게 달려간 유일을 보고 오늘 여러 번 외롭다며 쭈구리가 되고 유일의 옥탑방에서 함께 라면을 먹는다. 술에 거하게 취한 유일이 어지럽긴 해도 기분이 나쁘진 않다며 오히려 조금만 더 이대로 있고 싶다고 하자 그것도 가끔은 나쁘지 않다고 대답한다. 또한 걱정하는 자신에게 평소답지 않게 애교 있게 대답하는 유일을 보고 오히려 자기가 더 좋아한다. 이내 함께 누워서 대화하던 중에 유일은 어릴 때 본 영화에서 바다에 눈 내리는 장면이 너무 예뻤다며, 오늘이 꼭 그 영화 같고 꿈같다며 현재 탁무이를 비롯한 연예인들과 엮인 자신에 대한 비현실적인 느낌을 얘기한다.

그 말을 듣고 유일에게 겨울이 되면 같이 눈 내리는 바다를 보러 가자고 하지만 유일은 "우리가 그때도 아는 사이..일 수 있을까요?"라고 무이와의 미래에 다소 비관적인 대답을 한다. 이에 당황해하며 우리가 겨울 즈음엔 모르는 사이일 거라는 거냐고, 우리가 그 정도밖에 안 되냐며 화를 낸다. 하지만 유일은 그럼 우리는 어느 정도냐며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고 반문하자 무척이나 서운해한다. 결국 사과하는 유일을 내버려두고 가버린다.[6]

이후 52화에서 미안하다는 유일의 문자에도 이대로 내일 갑자기 모르는 사이가 돼도 괜찮은 거냐며 울컥하다가 제법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계속 서운해한다. 여기서 레스토랑에서의 진실게임 도중 탁무이와 사귀고 싶냐는 질문을 받은 유일이 내가 어떻게 탁무이씨랑 사귀냐며 다시 생각해도 진짜 말도 안 된다고 대답했다는 게 드러났다. 이에 가만히 있다 괜히 차인 기분을 받는다. 유일은 탁무이씨는 정말 대단하고 멋있는 사람이지만 뭣보다 자기 이상형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에 어떤 사람이 이상형이냐고 물어보자 유일은 평범하고 무난하게 학교를 다니고, 흔히 평범하다 말하는 어떤 직장에 다니고, 아주 평범한 연애와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보면 알겠지만 하나같이 톱스타인 탁무이에겐 전혀 해당 사항이 없다(...). 그때를 회상하며 폰으로 평범함의 의미를 검색해 보다가 영수에게 보통 사람들은 평범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특별해지고 싶어 하지 않냐고 열변한다(?). 하지만 영수는 누군가에겐 '평범'이 특별한 거일 수도 있다고 유일의 의견을 거들어 주고, 그 말을 듣고 생각에 빠지다가 유일이 생각나서 유일이 쓴 책을 읽는다.

이후 유일과는 연락을 안 하다가 55화에서 강희수가 탁무이의 촬영장에 보낸 밥차에 유일이 알바로 같이 일하러 오자 오랜만에 재회한다. 음료를 주문하고도 유일과 눈도 안 마주치지만 유일이 먼저 아무것도 안 드시냐며 말을 걸어오자 귀엽게카페모카를 주문한다. 유일이 카페모카에 얹은 엄청난 휘핑크림에 당황해하다가 이내 컵 홀더에 유일이 미안하다는 의미에서 적은 'sorry...'라는 말과 이모티콘을 보고 금세 기분이 풀어져 잘 먹겠다고 한다. 일하는 유일을 바라보며 "에휴, 진짜. 착한 내가 봐준다."라고 생각하며 유일과 화해하려 한다. 그런데 갑자기 뭔가 섬뜩한 기분을 느낀다.

희미한 셔터음을 들은 거 같다고 하지만[7] 이내 인증샷을 찍어대는 다른 연예인을 보고 촬영장인데 연신 찍어대는 건 당연하다며 자기가 요새 예민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던 중 밥차 스태프들이 강희수 셰프가 공유일과 사귄다고 얘기하는 걸 듣고 완전 루머라고 당신들 허위 사실 유포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분노한다. 이후 공유일을 두고 '우리' 직원을 괴롭히는 건 좀 곤란하다는 강희수에게 강한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이후에도 유일과 가까워진 강희수를 질투하다가 57화에서 류민과 대본 연습을 하는 도중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대사에서 그동안 유일과의 만남과 강희수에 대한 질투를 생각하며 감정을 이입하다가 마침내 자신이 공유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완전히 자각한다.

유일이 부모님의 거짓말에 휘말려 거짓 병문안을 가게 되고 무이 역시 진짜인 줄 알고 같이 병문안을 가다 유일의 가족사를 알게 된다. 이에 무이는 좌절하던 유일을 위로해주기 위해 야구장으로 데려가 함께 야구를 친다. 자기가 가르쳐주려고 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야구를 잘하는 유일을 보고 실망하고 음료수 내기에서도 지는 건 덤. 이후 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잊어 달라고 부탁하는 유일에게 자신의 숨겨 온 비밀을 밝히면서[8] 그냥 서로 씁쓸한 기억 하나씩 공유하고 겨우 이런 걸로 상처받지도 마음 쓰지도 말자며 유일을 위로한다. 이에 감동한 유일은 그렇게 말해주니까 탁무이씨가 나랑 비슷한 사람 같다고 얘기한다. 무이는 내가 외계인도 아니고 당연히 비슷하다고 하지만, 유일은 톱스타인 무이에 비해 취준생인 자신을 함께 있는 걸 두고 비현실적인 조합이라며, 지금 이렇게 같이 있는 게 꼭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갑자기 그런 유일의 새끼손가락을 잡고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며 "이렇게 손도 닿을 수 있고. 머리카락도 만질 수 있는데. 이래도, 내가 비현실적이에요?"라고 물어본다.보는 네티즌 심쿵할 뻔 다음화인 63화에서 이 행동에 유일과 무이 둘 다 얼굴을 빨개져서 무이는 농담이라며 우리가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좀 서운해져서 장난친 거라고 얼버무린다.

이후 자기 집에서 무리하게 야구를 친 탓인지 파스를 붙이며 영수에게 온갖 잔소리를 듣는다. 이내 혼자 버스 타고 돌아간 유일이 잘 들어갔나 걱정하며, 우리가 다를 건 또 뭐냐고 유일이 왜 아까 그런 말을 했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또한 야구장에서 있었던 일을 두고 충분히 유일이 말하던 데이트 같지 않았냐며 투덜거리다가 유일이 집에 잘 들어갔다고 문자를 보내자 바로 화색한다. 유일이 이상한 여자가 자기에게 남친 유무를 묻고 도망갔다고 하자 공유일씨는 누가 봐도 귀여운 건가 하고 착각한다. 그러던 중 냉장고에 안 먹던 주스가 있는 걸 보고 의문스러워하지만 이내 공유일과 문자를 나눈다.[9]

71화에서 영화 뒤풀이 후 술에 취해 류민과 강희수를 질투하고 유일에게는 내 옆에 있어 달라고 간접적으로 고백한다! 그러나 이를 다홍과 류민이 목격하자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급히 내 옆에서 일해 달라고 변명했다. 이를 알게 된 영수는 잠시 충격을 먹었다 다음 날 유일에게 한 고백을 두고 이불킥을 하다가 결국 영수에게 공유일을 좋아한다는 걸 들키고 만다.여태 그 꼴을 보고도 모르면 내가 사람이냐고 한탄하는 영수는 덤

이렇게 허접하게 마음을 전달할 생각은 없었는데 최악이라며 울먹이다가, 원래는 어떻게 할 생각이었냐고 물어보는 영수에게 아직 거기까진 생각 못했고 고백해도 되냐며 "공유일씨의 이상형은 평범한 사람인데 나는..."이라고 자신감이 뚝 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결국 탁무이가 멋대로 고백해버리는 최악의 사태를 매니저로서 막기 위해 영수가 자기 몰래 사고 치지 않는 조건으로 도와주겠다고 하자 반색하며 승낙한다. 이내 영수가 자신이 스캔들이 난 건 알고 있냐고 하자 "벌써 공유일씨와 스캔들이 났단 말이야!? 아직 뭐 해 본 것도 없는데!!!"라며 난리를 치지만 스캔들 상대가 강희수 셰프라는 것을 알고 더 경악한다(...).

73화에서 강희수와 한 예능에 같이 출연하게 되면서 공유일도 1일 매니저로 함께 오자 매우 좋아한다. 유일이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강희수에게 유일에게 사적인 감정이 있는건지 물어보지만, 강희수는 오히려 무이씨가 왜 그런 게 궁금하냐며 이렇게 된 거 자신과 친하게 지내면 대답을 듣게 될지도 모른다고 능글맞게 넘어간다. 이 말에 대기실 바깥에서 심란해하다가 자기 팬이라는 여자에게 음료수를 선물받는다.

그런데 아무 의심 없이 자신이 선물받은 그 음료수를 영수에게 주었는데 영수가 이걸 마시고 병원에 실려가는 참사가 발생한다. 이 소식마저 주변 스태프들이 촬영 때문에 무이에게 숨겨서 무이는 줄곧 모르고 있다가 무이와 친한 전 연예인인 의사 윤재희가 전화로 영수의 상태를 알려줘서 멘붕 상태가 돼 버린다. 이후 병원에 도착해 영수가 먹은 거라곤 자신이 준 음료수밖에 없는데 이 음료수는 무이의 스토커가 약을 타서 준 것이었고, 무이는 자신의 스토커가 아직도 자기 주변을 맴돈다는 것을 깨닫고 충격을 먹는다.[10] 이때 자신에게 음료수를 준 스토커 송윤오의 얼굴을 기억하고 공유일의 증언[11]까지 듣고 그녀가 자신을 그동안 괴롭혀 왔던 스토커임을 직감한다.

이후 계속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영수가 퇴원하자 자기 집에 풍선과 팜플렛까지 달아 놓고 자기는 고깔모자까지 쓰고 거하게 축하파티를 해준다. 당연히 영수는 자기가 지금 뭘 본 거냐며 바로 문을 닫아버렸다(...) 겨우 진정된 뒤에 이제 막 병원에서 퇴원한 영수를 위해 온갖 종류의 죽을 준비해 준다. 함께 식사하던 중 영수에게 처음 스토커에게 도시락을 받았을 땐 팬분들에게 가끔 받던 선물이랑 똑같이 생각해서 별생각 없었지만, 조금씩 선을 넘었고 조용히 반복되고 막상 실체는 없는[12] 스토킹이 소름 끼쳐서 예민하게 행동하기도 했다고 토로한다. 그럴 만했다고 위로하는 영수에게 그래 놓고 모르는 사람한테 받은 걸 너한테 주다니 정말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에 영수는 자기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의사들이 몰려와서 확인할 정도로 회복이 빨랐다며 고기든 뭐든 먹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말라며 오히려 무이를 격려한다.

이 말에 감동해서 한우든 뭐든 말만 하라며 다 사주겠다고 하자 영수는 자신이 아무거나 잘 먹으니 무이가 먹고 싶은 걸 먹자고 한다. 이에 최근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걸 떠올리는데 그게 하필이면 공유일과 함께 먹었던 라면이다(...). 그것도 해물찜에나 넣어 먹을 고급 해산물을 공수해 유일의 집에 갖고 오는데, 기왕 먹는 김에 제대로 먹으려고 했다고. 유일도 처음엔 당황했지만 영수에게 요새 무이가 먹는게 영 부실하다는 말을 듣자 바로 맛있게 제대로 끓여 보자며 해산물 손질을 한다. 이 와중에 손을 다친 탁무이가 요리를 도와주려는 걸 막기 위해 유일이 가위바위보를 빙자해 보자기를 펼쳐 손의 상처를 보이게 만들어 아예 배제해버리는 장난도 친다.

이후 라면을 배불러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세 명이서 즐겁게 먹으며 오랜만에 폭식 아닌 폭식을 한다. 이후 유일과 영수를 바라보며 "나 오늘 너무 잘 먹어서 내일부터 또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마워요. 고마워. 두 사람 모두."라고 감동한 듯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어느 정도 멘탈이 회복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다음 날 드라마 촬영장에 나타나 갑자기 인사하는 송윤오를 보고 경악한다.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맡은 송윤오를 보고 진짜 배우였다며[13] 그냥 내가 너무 과한 상상을 한 거냐며 의문을 품지만 송윤오는 무이의 면전에 "왜 안 드셨어요? 자꾸 이러시면 제가 정말 너무 서운하잖아요.."라고 말하며 사실상 자신이 음료수 테러 사건의 진범임을 자백한다. 이 말에 무이마저 정색하지만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는바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대본대로 아주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달라고 연기한다. 그런데 송윤오는 아메리카노를 만들기 위해 내린 아주 뜨거운 물을 그대로 탁무이에게 부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천만다행으로 다음화에서 탁무이가 잽싸게 피해 팔만 조금 화상을 입고 흉도 안 진다고 한다.[14] 다만 인기 많은 톱스타가 촬영장에서 테러를 당했기 때문에 실검과 메인 뉴스에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송윤오가 연행된 경찰서에는 기자들이 판을 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15] 연예인으로선 피하고 싶은 일이 벌어진 셈. 이후, 사정을 알기 위해 윤오를 찾아가 심문실에서 1대1로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이사를 갔는데 새 집에서 또다시 도시락을 받게 되었고 윤오를 떠올리며 충격에 빠져 쓰러진다.

3. 평가

연재 초기에는 유일을 멋대로 스토커로 오해하고 그걸 계속 밀어붙여 유일을 답답하게 만든 것 때문에 남주임에도 독자들에게 평가가 매우 안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오해가 풀리고 무이의 본성이 조금씩 드러나면서부터 인기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하여 지금은 무이를 안 좋게 보는 독자는 사실상 없다.


[1] 유일이 마지막으로 쓰다가 완결을 내지 못한 작품인 "문 앞의 상자" 3권을 8년 넘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2] 연기력 논란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며 고소하겠다고 매니저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3] 감독에게 대놓고 쓴소리를 듣고, 촬영장에서 스태프들도 슬럼프 아니냐고 수근거릴 정도였다.[4] 자기 아버지가 자신의 담임 선생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심지어 이 담임은 유일의 글쓰기를 열심히 지지해줘서 유일이 가장 좋아한 선생이었다.[5] 뒤풀이에 참석한 연예인들은 식단 관리 및 다이어트 때문인지 강희수가 만든 음식에 거의 손도 안 댔다. 유일하게 제대로 먹는 건 공유일뿐. 그래서 강희수도 유일을 쳐다본다.[6] 사실 유일도 불우한 가정환경과 계속되는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인해 글쓰기를 다시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지금 일분일초가 비현실적이라고 느낄 만큼 자신감이 위축되어 있었다. 심지어 계속 엄마가 자신에게 연락하는 등 자신의 현실은 바뀌지 않았기에 더더욱 그렇게 생각했다.[7] 실제로 진짜 탁무이만 카메라로 찍어대는 장면이 나오고, 촬영 이동 중에 유일과 부딪힌 어떤 여자를 강희수가 차갑게 노려보는 걸 보면 탁무이의 스토커가 촬영장까지 따라와서 무이를 스토킹했던 듯.징하다[8] 아버지가 일찍 사망하고 엄마는 1년 뒤에 재혼해 무이를 떠나갔다. 무이는 할머니가 맡아 키웠지만 할머니가 워낙 바쁜 사람이라 제대로 키우지 못했고 무이는 집 대신 촬영장에서 살아왔다.[9] 사실 공유일에게 남친 유무를 물어본 이 여자가 바로 탁무이의 스토커였다. 무이가 안 먹는 주스를 몰래 무이 집 냉장고에 넣어둔 것도 이 여자 짓이었다.[10] 그 충격과 트라우마로 손을 너무 세게 씻다가 찢어져 피가 날 정도였다.[11] 송윤오가 화장실에서 급하게 나간 뒤에 바닥에 약이 떨어져 있는 걸 봤다.[12] 탁무이의 회상에 의하면 닫혀 있는 전용 벤과 집 앞에도 음식을 가져다 놓고 그 행동이 CCTV에도 잡히지 않았던 듯.[13] 이걸 보면 그동안 탁무이는 송윤오라는 사람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것 같다. 그저 정체 모를 스토커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괴롭힌다고만 생각하며 혐오할 뿐. 탁무이가 영원히 자신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송윤오 입장에선 최악의 상황.[14] 이런 만행을 저지른 송윤오는 현행범으로 검거되어 경찰서에 연행되었다.[15] 한 기자는 무이가 윤오와 가까운 관계였냐는 질문을 가장한 헛소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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