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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17:42:15

탐색 중 추적


1. 개요2. 상세

1. 개요

Track While Scan (TWS)

탐색 중 추적(探索中追跡), 동시 탐색 추적(同時探索追跡), 탐지 중 추적(探知中追跡)

레이더 동작 모드중 하나로 적에 대한 상황인식 능력 개선과 다중 목표 교전을 위해 설계된 모드다.

2. 상세

기본적으로 레이더에는 2가지 모드가 있는데 보통 탐색/추적으로 나뉘어 진다. 탐색 모드에서는 탐지 가능한 영역을 움직이면서 전파가 돌아오는 속도를 측정해 표적과의 거리를 알 수있고 추적 모드의 경우 표적에 전파를 집중 조사해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신호를 바탕으로 적의 향하는 방위나 상대 속도등을 얻을수 있다. 즉 탐색 모드에서는 넓은 범위를 측정 가능하지만 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추적 모드에서는 표적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확보할수 있지만 나머지 영역에 대해서 알수 없게된다.

미사일이 대두되면서 이 문제가 크게 집중되었는데 미사일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적을 추적해야 하는데 이경우 레이더가 여러 개 있는게 아닌이상 발사자의 교전능력이 단 1대로 제한된다는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탐색 모드를 돌리는 중에도 추적을 할수있는 기능인 TWS가 개발되었다.

초창기 TWS는 다음과 같은 원리로 구성되었다. 레이더를 스캔도중 타겟이 확인되면 이 타겟에 대해 아주 잠깐동안 추적 모드로 전환해 타겟의 방위,속도 등을 확인하고 기록하고 다시 원래대로 스캔한다. 그 다음 탐색이 다시 시작되는 동안 이전에 탐지한 표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적이 이동한 위치에 대해서 추적을 실시해 표적 정보를 다시 갱신한다. 이와중에 표적이 급기동을 하는등 해서 방위와 속도가 기존의 영역에서 벗어난다면 레이더는 이 표적에 대해서 신규 표적인지 이전에 기록된 표적인지 혼동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탐색하는 와중에 표적들에 대한 추적까지 주기적으로 수행하고 이에 대한 데이터까지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TWS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이 필요했으며 이 때문에 TWS를 지원하는 레이더는 부피가 크고 무거웠으며 동시에 복잡한 구동방식 때문에 탐지거리도 단순 탐색모드 보다 짧아졌다.

이와 같은 이유로 초창기 항공기에는 TWS모드가 탑재되지 않았으며 본격적으로 TWS를 지원하는 레이더는 본격적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레이더를 사용한 F-14에 가서나 가능했고 그나마도 TWS 할당량이 높아지면 레이더 성능이 줄어들었다.

PESA, AESA 레이더는 좀 다른데 탐색 범위 전체를 스캔하는 외중에도 전자식으로 표적을 추적하는 빔을 끼워 발생시킬수 있고 스캔 속도도 압도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귀찮은 과정 없이 탐지된 적을 즉시 추적하면서 스캔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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