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23번째 모바일판. 2009년 즈음에 첫 발매되었다.이후 그래픽이나 연출 등의 수정을 거쳐 닌텐도 3DS(GHOST OF THE DUSK)로 리메이크판이 발매되었다.
발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워크잼이 폐업에 들어간 관계로, 이후 다른 포맷으로의 이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가, 아크 시스템 웍스가 2016년 말에 워크잼이 가지고 있던 판권들을 인수하게 되면서, 비로소 첫 이식이 이루어졌다.
특이하게 시간대가 8년전과 현시점으로 나뉘어 스토리가 진행되며, 진구지를 비롯한[1] 일부 인물들의 풋풋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붉은 나비와 같은 일러스트레이터라 역대 가장 여리여리하고 노안인(...) 진구지를 볼 수 있다.
2. 줄거리
8년전에 혼죠 레이나로부터 받은 의뢰를, 진구지는 드디어 착수할 때가 왔다. 의뢰내용은 레이나의 딸, 코토네에게 맡긴 봉투를 전해주는 것...하지만, 코토네는 봉투를 받는 것을 거부한다. 현재와 8년전을 넘나드는 하나의 슬픈 이야기를 매듭짓는다.3. 등장인물
- 미소노 요코
쿠마노에 부탁으로 진구지는 관동메이지 파로 가게 되며, 대신 요코가 타쿠야의 신변조사 의뢰를 맡게 되어, 타쿠야가 일하던 호스트 바인 '이터널 스파크'로 가게 된다.
- 쿠마노 산조
진구지에게 의뢰를 하러 찾아오는데, 관동메이지파와 와시키바구미(鷲牙組)의 항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이야기해오는데, 진구지는 이에 아직도 안망했냐고 하는데, 쿠마노는 최근들어 세력을 넓히고 있다며, 이들이 점점 신주쿠로 몰려오고 있다는데 이걸 낙관적으로만 바라볼 수는 없어서 진구지에게 의뢰한 것. 이에 진구지는 관동메이지파를 찾아가보겠다고 대답한다. 이후 진구지가 코토네가 납치된 위치를 파악하고 쿠마노에게 지원요청을 하게 된다.
- 혼죠 레이나 (本城玲菜)
8년전 진구지가 사무소를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당시의 의뢰인[2]. 현 시점에서는 와시키바구미의 조직원에게 살해당해서 사망한 상태다. 진구지에게 딸인 코토네가 18세 생일을 맞이하는 날에 봉투를 전달해달라는 의뢰를 한 상태. 가부키초의 고급 클럽의 넘버 원 호스티스였다고 이야기하는데,[3] 클럽 자체가 가부키초 주변의 여러 직종의 인간들이 쏘다니는 클럽이라서 레이나는 거기서 일하며 들어오는 정보들을 사고판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시간이 흐른 뒤, 돌아와서 돈봉투를 갖고 있느냐며 찾아오는데 돈봉투를 돌려주면 좀 믿을만한 사람을 시험하고 있었다며, 합격이라고 한다. 이후 관동 메이지와의 정보거래 딜을 끝내고 사무실을 나오면, 진구지와 레이나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타키야마와 아는 사이냐고 묻자, 그냥 얼굴만 좀 아는 사이라고 대답한다. 3장이 시작되고 과거 회상에서 진구지가 보디가드로서 레이나의 집까지 배웅해주는 와중에 토미타를 마주치는데, 토미타는 레이나에게 딸의 존재를 거론하면서, 레이나는 딸을, 나는 조직을..이라며 말을 흐리고는 지킬 게 있다는 것은 괴롭다고 이야기하고는 협박하며 사라진다. 이어 레이나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진구지는 토미타가 왜 레이나에게 접근하는지를 물으면, 자신이 와시키바구미의 오야붕과 친한 게 맘에 들지 않아서라고 이야기한다.[4] 이후 집 앞으로 가서 창문을 바라보는데 창문 너머에는 테이블에 큰 케이크를 올려놓고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코토네의 모습이 비춰지고 오늘이 10번째 생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저 아이가 잠들 때 까지 여기서 기다릴 거라고 하는데, 이걸 의아해하는 진구지에게 행복한 기억이 때로는 상처가 되어 돌아올 거라고 말한다. 이 에피소드가 있고 1개월 후 가부키초 넘버원 호스티스가 살해당했다는 신문기사를 접하게 되는데,[5] 이후 코토네에게 봉투를 넘겨주고 진구지는 다시금 과거 회상을 하는데, 관동메이지파를 다녀온 이후에 얼마 뒤 레이나가 찾아와, 8년 뒤에 딸 코토네에게 봉투를 전해달라고 이야기하는데, 진구지는 직접하면되지 그걸 왜 나한테 부탁하냐는 말에 레이나는 이미 코토네를 입양보냈다고 이야기한다.[6] 이야기를 줄곧 8년 뒤에는 자신이 살아있지는 않을 것처럼 말한다고 이야기하는 진구지에게 결국 모든 설명을 하게 되는데, 레이나는 모계 유전성 난치병을 안고 있었고, 어차피 오래 못산다며 각오는 옛날에 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겨질 코토네가 어딜 가더라도 혼자서 잘 살아갈 수 있게 엄하게 길러서 가사노동도 시키는 등 모질게 길렀다고 말하며, 입양되더라도 자신과의 추억이 방해되지 않게, 부모로서의 애정을 방관하고 코토네에게 원망만을 안겨주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왜 야쿠자를 적으로 돌리면서까지 그렇게 하느냐며 병보다 먼저 살해당할 것 같아서였느냔 질문에 레이나는 처음에 말한 돈때문이라며 코토네에게도 자신의 병이 유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20살때부터 발병한 확률이 높아진다며, 설비가 갖춰진 곳에서 바로 치료를 받으면 살아날 가능성도 있다며, 자신은 죽을 때까지 코토네를 위해 될 수 있는 한 돈을 모으기로 결심했다고 말한다. 결국 진구지는 봉투를 받아들이며, 레이나는 진구지에게 코토네가 입양된 츠즈키 가의 연락처와 주소를 넘겨준다. 만일 코토네가 더 일찍 발병한다면 봉투를 빨리 츠즈키 부부에게 넘겨주기로 약속한 것.[7] 코토네와의 이야기가 끝나고 다시 8년 전의 회상을 하게 되는데, 코토네의 아버지는 누구냐는 말에 그 사람도 코토네를 입양시키길 바랬을 거라며 자신들에게서 멀리 떨어지는 것 밖에 코토네를 지켜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코토네, 츠즈키 부부와 함께 레이나의 묘지를 방문하는데,[8] 깨끗이 청소가 되어있는 걸 의아하게 생각한 진구지는 참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차를 세워 코토네의 아버지가 누구인지에 대한 떡밥을 어느정도 정리해내며 본작이 종료된다.
- 츠즈키 코토네 (都築琴音)
혼죠 레이나의 딸이며, 8년 전 레나가 살해되기 전에 레나의 친구인 츠즈키 부부에 입양되었다. 코토네가 18세 생일을 맞이하는 날에 진구지는 츠즈키 부부의 집으로 가서 전해주려고 하지만, 코토네는 어째선지 그것을 받지 않으려고 한다.[9] 결국 방으로 들어가버리지만, 다음날 아침부터 진구지의 사무소로 방문하는데, 어제 일로 사과하러 왔다고 한다. 이후 요코와 함께 조사에 나서게 되고, 몰래 요코를 미행하면서 타쿠야의 아파트까지 쫓아가지만, 요코가 타쿠야와 이야기하는 와중에 갑자기 끼어들면서 타쿠야와 실랑이를 벌인다. 하지만, 이어 토미타가 등장하고서는 토미타와 재차 실랑이를 벌이다가 그에게 명함같은 걸 넘겨주는데,[10] 이후 그 명함으로 인해 토미타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며, 결국 도쿄만의 창고에서 묶인 채로 발견된다. 이후 타키야마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출되고, 진구지의 사무소로 찾아간다. 그 곳에서 이마이즈미와 처음으로 대면하는데, 이마이즈미는 레이나에게서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고 대답하지만, 순간 진구지와 요코는 한순간에 얼어붙는다. 하지만, 괜찮다고 말하고는 진구지와 요코를 안심시키고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본인이 납치당한 건, 계속 토미타가 레이나에 관한 이야기를 끈질기게 물어봤다고 이야기한다.[11] 이마이즈미가 사무소를 떠나고서 진구지는 코토네에게 레이나는 어떤 엄마였느냐는 말에, 항상 모질게 대한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태어날 때 부터 그랬는 지는 모르겠지만, 혼만났던 기억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어린 나이에 집안살림까지 시켰는데, 10살이 되던 해에 너같은거 필요없다며 츠즈키 가로 입양보내버렸다고 이야기한다. 레이나가 자신을 싫어한다며 생일 축하도 못해줄 망정 나중가서는 자신을 내버렸다며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하는데, 감금되었을 때도 의식을 잃은 와중에 레이나의 얼굴이 떠올랐다며, 마지막에 구조되는 와중에도 레이나에게 안겨진 느낌이 들었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에 입원하면서 진구지에게서 봉투를 받기로 결심했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진구지는 자신이 알고 있는 레이나의 이야기를 해준다. 레이나의 진실과 코토네를 위해 해왔던 모든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한 이후 코토네는 믿을 수 없다며 원망만 해왔던 엄마가 자신을 위해 얼마나 헌신했는지를 깨닫고는 오열한다. 봉투의 내용을 열어보면 레이나가 몰래 모아두었던 코토네의 어릴 적 사진들과 은행 통장이 들어있었으며, 레이나의 코토네를 향한 진심의 마음이 담긴 편지가 있었다.[12] 진구지는 코토네가 시종일관 차고 있는 팬던트도 원래는 레이나의 팬던트였다고 말하며, 레이나가 케이코에게 팬던트를 부탁했다고 한다.[13]
- 나카노 키요미 (中野清美)
40대 중반의 여성. 8년이 지난 현 시점의 의뢰인인데, 아들인 나카노 타쿠야의 소재를 파악해 달라는 의뢰를 하게 된다. 작년까지는 전화를 걸면 통화연결음이 걸렸지만, 이제는 전화가 아예 끊겨버려 의뢰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타쿠야가 가출하고 처음에는 경찰에게 의뢰해보려 요도바시서로 갔지만, 실종시기는 2년전이란 것과 짚이는 게 별로 없어서 기대에 부응해 드리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길 듣게 되었는데, 그래서 진구지를 소개받고 찾아온 것이라고 이야기한다.[14] 의뢰를 받아들이면서 타쿠야와 친했던 근처 친구들의 주소를 건네준다. 이후, 진구지에게서 타쿠야의 소재파악에 대한 보고를 받게 된다.
- 나카노 타쿠야 (中野拓也)
22세. 2년 전 집을 나와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가출의 계기는 3년 전 남편의 공장 경영이 어려워지자, 타쿠야는 다니던 대학을 관두고 일하겠다고 했지만, 아버지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매번 싸우다가 2년 전에 그것이 터져서 대판 싸우고 나가버렸다고 한다. 본래 아버지가 엄하게 키웠기도 했지만, 타쿠야 본인도 그런 고집센 아버지를 싫어했다고 한다. 대학 때 친구의 이야기에 의하면, 마지막으로 연락했을 때는 가부키초에서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대학 친구인 유우에 따르면 호빠를 하고 있는듯 하며, '타쿠'라는 예명(겐지나, 源氏名)을 쓰는 듯 하다. 요코가 결국 타쿠야의 소재를 찾아내어 집으로 찾아가는데, 어머니인 키요미의 이야기를 꺼내자, 그딴 집에 돌아갈 생각은 없다며 화를 내고 가버린다. 이후 진구지가 다시 찾아가서 와시키바구미와 토미타에 대해 이야길 하면 방에 들어가서 전부 이야기하겠다고 이야기한다. 들어가려는 도중 갑자기 문 손잡이에 손을 뻗은 순간 진구지에게서 도망치려는데, 진구지는 재빨리 타쿠야의 팔을 붙잡고, 그의 팔을 뒤로 꺾어 제압한다. 그때 타쿠야의 주머니에서 코토네의 명함이 바닥에 떨어지고, 코토네를 어떻게 하려는거냐고 강하게 팔을 꺾어 추궁한다. 그 와중에 타쿠야는 비명을 지르는데, 그걸 듣고 누군가가 뒤에서 진구지를 배트로 습격한다. 이 때문에, 진구지는 나가떨어지고 그 순간 타쿠야는 바로 사라져 버린다. 이후 진구지가 그의 방을 뒤져보면 휴대전화를 입수하는데, 거기에 토미타와의 통화이력과 코토네에게 전화를 건 흔적을 발견해낸다. 역시 코토네는 전화를 받질 않고, 츠즈키 가에 연락을 해보면 진구지의 사무소로 갔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진구지는 쿠마노에게 토미타의 번호와 차 번호를 알려주고는 타쿠야의 방을 빠져나와 관동메이지파 사무소로 이동한다. 이후 관동메이지파 사무소로 갔다가 나온 진구지가 다시 타쿠야의 방을 조사하는데, 거기서 책장 안에 짱박혀있던 편지를 발견해낸다.[15] 이를 읽은 진구지는 타쿠야가 돌아온 건 이걸 보관하기 위해서 돌아온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지만, 동시에 이 유서는 타쿠야가 아닌 와시키바구미가 작성한 유서라는 사실을 간파해낸다. 이후 창고에서 토미타는 납치한 코토네를 죽이라며 타쿠야에게 칼을 주며 남자다움을 보이라며 압박을 한다. 망설이는 사이 진구지는 토미타를 습격해 그를 제압하고 타쿠야는 로프에 묶인 코토네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인질로 잡고는 다가오지 말라며 소리친다. 하지만, 진구지와 코스케의 설득에도 아랑곳않는 타쿠야에게 결국 진구지는 유서를 보여주는데, 타쿠야는 그건 토미타에게 받은 물건이라고 이야기하며 중요한 물건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정확한 내용까지는 모르는 타쿠야에게 진구지는 이 편지의 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결국 멘탈이 흔들린 타쿠야에게 그새 타키야마가 다가가 그를 후려갈긴 후 코토네를 구해낸다. 결국 상황이 다 정리되고 나서는 코스케에게 한방 먹고는, 결국 코스케는 모든 게 자신 때문이라며 타쿠야에게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지만, 타쿠야 역시 자신이 잘못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화해하게 된다. 저지른 게 있기에 이후 경찰에 체포되긴 하지만, 정상참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된다.
- 나카노 코스케 (中野孝助)
타쿠야의 아버지. 키요미의 설명에 의하면 고집이 강한 성격이라고 하며, 진구지가 처음으로 타쿠야의 집을 방문했을 때, 아파트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다가 진구지가 말을 걸려고 하면 기겁을 하며 피하는데, 이후 진구지가 타쿠야의 방에서 그의 팔을 꺾으며 추궁하려는 사이 배트로 진구지를 습격한다. 결국 타쿠야를 놓친 진구지는 그의 방에 남겨진 코스케를 붙잡고 추궁하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질 않는다.[16] 타쿠야의 방을 조사하고 나오면서, 아무런 말도 없는 코스케에게 진구지는, 사태가 심각하다고 말하며 협력할 생각이 없는 건 상관 없지만, 더 이상 방해는 하지 말라고 못박고는 타쿠야의 방을 빠져나간다. 이후 진구지가 다시 타쿠야의 방으로 돌아가면 아직 그대로 있는데, 다시 진구지는 타쿠야의 편지를 찾아내며, 그걸 코스케에게 보여주면 그제서야 코스케가 타쿠야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결국 진구지는 키요미에게서 의뢰를 받은 일들을 이야기하며 경계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데,[17] 이후 해명을 하는데 진구지를 습격한 건, 타쿠야의 소재를 파악해서 찾아갔는데, 왠 야쿠자같이 생긴 남자한테 아들이 제압당해서 비명을 질러대고 있는데, 야쿠자가 자신의 아들을 협박한다고 착각해서 진구지를 배트로 후려친 것. 이후 진구지와 함께 타쿠야를 찾으러 나가면서 타키야마가 사라진 번화가 쪽으로 발걸음을 돌리는데, 걸음이 느린 건지, 할딱대면서 진구지의 발목을 붙잡는다. 결국 진구지는 할 수 없이 코스케의 속도에 맞춰서 가부키초 번화가까지 가게 된다. 결국 타키야마와 합류해 진구지와 셋이서 도쿄만의 창고까지 가게 된다.
- 쿠라모토 츠요시 (倉本剛志)
타쿠야와 친했던 대학 친구. 신주쿠 근교 거주. 찾아가면 금방 만나는데, 협조적으로 나온다. 타쿠야가 가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봤었다고 하며, 가출하고 나서는 만나진 않고 연락만 하고 지냈었다고 하는데, 가부키초 어디서 일한다고 가게 이름을 생각해내려는데 결국 생각해내지 못하고, 진구지는 생각나면 이쪽으로 연락 달라며 명함을 건네주지만, 츠요시는 절대 기억 못해낼거라며 거절한다. 유우에게서 에타 뭐시기를 듣고 다시 찾아가면, 에타나루스파크라는 가게[18]라고 기억해낸다.
- 시라토리 유우 (白鳥優) 타쿠야와 친했던 대학 친구. 오오쿠보 거주. 키요미가 물어볼 때는 차마 이야기를 못했었지만, 진구지에게는 이야길 해주는데, 가부키초에서 호빠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가게 이름이 에타 뭐시기라고 하는데,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
- 테라오카 스스무 (寺岡進)
타쿠야와 친했던 대학 친구. 사이타마 거주. 직접 갈 수는 없어서 전화통화로 이야기하는데, 별로 짚이는 단서는 없다.
- 츠즈키 케이코 (都築慶子)
코토네를 입양한 양어머니. 부부가 레이나와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 츠즈키 신지 (都築真二)
코토네를 입양한 양아버지.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메구로의 으리으리한 집에서 살고 있는 것을 보면 그의 지위가 어떤 지 쉽게 알 수 있다고 묘사하는 것으로 보아 살림살이 자체가 좋은 듯 하다. 레이나에 대해 물어보면 레이나에게는 고마워하고 있다며, 아이를 못 가지는 자신들에게 코토네를 맡겨줬고 지금은 코토네가 부부가 사는 이유라고 이야기한다.
- 이마이즈미 나오히사 (今泉直久)
관동메이지파 No. 2인 와카가시라. 진구지가 와시키바구미와의 이야기를 꺼내자, 이마이즈미는 순순히 이야기한다.[19] 8년 전 시점에서 타키야마와 함께 젊을 적 일러스트가 나오는데, 이때는 둘 다 샤프한 인상으로 그려져 있다. 코토네가 실종되고 와시키바구미에게 납치되었을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진구지는 정보를 달라고 하는데, 이마이즈미는 그들이 소유한 빌딩에 대한 정보를 모아서 알려주겠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진구지의 레이나가 살해당하고 이후의 8년 전 회상이 끝나고 사무소로 찾아오는데, 이 때 코토네와 첫 대면을 하게 된다. 코토네는 토미타가 레이나에 대해 끈질기게 물어봤다는 말을 들으면서 이마이즈미에게 뭔가 짚이는 게 없는지를 물어보지만, 레이나가 살해당한 건 와시키바구미가 그녀가 가진 정보를 회수하기 위해 저질렀을 것이라고 말하고는, 당시 그녀의 방이 어지럽혀져 있었던 데다 경찰이 압수한 물품들 중에서도 그런 건 전혀 발견되지 않았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진구지는 여러가지를 유추해내는데,[20] 8년 전의 봉투를 꺼내서 코토네와 이마이즈미에게 보여주면, 거기에는 진구지에게 보낸 레이나의 편지가 적혀 있었고,[21] 같이 들어있었던 서류는 명세서 등, 여러 회사의 내부자료들이었고, 이마이즈미는 이 내용들은 전부 와시키바의 거래내역이 담긴 서류라고 이야기한다. 그 밖에도 정치가의 유착관계나, 밀수루트에 관한 증거들이 무더기로 쏟아졌고 결국 진구지는 이 서류들을 이마이즈미에게 넘기기로 한다. 받고 이거 나한테 줘도 되겠냐며 놀라면서도, 이게 있으면 와시키바를 파멸시키는 건 애들 장난수준일 거라고 이야기한다.
- 타키야마 쥬로(滝山十郎)
관동메이지파의 간부. 8년 전 레이나에게 붙들려 관동메이지파에 첫 방문했을 당시 이마이즈미와 첫 대면을 하게 된다. 8년동안 신주쿠를 벗어나 있었는데, 근무지를 고조 오야붕의 저택으로 옮겼을 뿐이라고 한다. 특별히 와시키바구미의 움직임을 쫓기 위해 고조 오야붕에게 부탁해 타키야마가 사무실로 지원을 온 듯 하다. 진구지는 관동메이지파 사무실을 나오면서 레이나와 함께 처음 방문했던 8년 전 회상을 하게 되는데, 레이나가 방문하자마자 타키야마를 찾지만, 타키야마는 레이나를 보자마자 멱살을 잡으려고 한다. 이에 진구지가 막아서는데,[22] 결국 이야기는 들어보겠다며, 일단 태도를 고친다. 레이나가 이들을 찾아간 건, 와시키바구미에 대한 정보를 팔려고 찾아간 것이었으며, 이에 레이나는 샘플로 하나 보여주고, 나머지는 50에 팔겠다고 딜을 제시하지만, 옆에서 이마이즈미가 뭔지도 모르는 정보에 50을 부르냐며 화를 낸다. 하지만 타키야마는 30을 부르고, 레이나는 격장지계로 천하의 관동메이지파가 쪼잔하게 거래하냐며 몰아가며 이야기하는데,[23] 이건 내가 아무리 싸게 해줘도 100짜리라고 하고선 그럼 그냥 100에 갈까? 하고 딜을 제시한다. 결국 배틀에 패배한 타키야마는 60에 딜을 성사시킨다. 이후 코토네가 실종되면서 관동메이지파에 이야기를 하러 가는데, 코토네가 실종되었다며 와시키바구미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한다. 처음에는 그게 와시키바구미와 뭔 상관인지 이해를 못하다가 8년 전까지는 혼죠 코토네였다며 레이나의 딸이라는 말과 함께, 이마이즈미와 동시에 놀란다. 이마이즈미와의 대화를 끝내면 타키야마가 꽤나 심각한 표정을 짓는데, 메이지파는 레이나에게 빚이 있다며, 자신도 레이나의 딸을 찾는 데 돕겠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마이즈미는 지금은 그냥 진구지에게 맡기라고 하지만, 레이나의 딸을 외면할 생각은 없다고 섣부른 짓은 하지 않을테니 걱정 말라고 이야기한다. 잘못되면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못박아둔다. 이후 코스케와 같이 타쿠야의 방을 나오면 잠시 모습을 비추고는 바로 번화가 쪽으로 사라지는데, 진구지 역시 번화가까지 따라가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이후 번화가에서 만나는데 몇 군데 소재를 파악해낸 와중에, 진구지가 갖고 있던 타쿠야의 폰으로 토미타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진구지는 전화기를 통해 뱃고동 소리가 들려온 것을 캐치해내고 그곳이 도쿄만의 창고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결국 코스케, 진구지, 타키야마 셋이서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창고에 숨어서 타쿠야, 토미타, 코토네의 상황을 지켜보다가 진구지는 토미타에게 접근하며 그 사이에 타키야마가 코토네에게 접근하기로 한다. 타쿠야가 인질로 잡고 있는 새에 몰래 다가가 그에게 펀치를 날리고 코토네를 무사히 구해내는데,[24] 진구지는 왜 타쿠야가 아닌 코토네를 붙잡았냐며, 그런 상황에서는 보통 무기를 든 놈을 붙잡는게 철칙 아니냐는 말에 타키야마는 타쿠야에게는 전의가 없었다고만 말하고 사라진다.[25] 모든 사건이 다 정리되고는, 진구지는 다시 8년 전 레이나가 살해당하고 바로 관동메이지파 사무소를 찾아갔던 일을 회상하는데,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는 타키야마를 마주하게 된다. 너랑 놀아줄 기분 아니니 돌아가라 하지만, 진구지는 레이나가 살해당했다고 말하는데, 그런 건 알고 있다고 소리친다. 뒤이어 이마이즈미가 모습을 드러내고, 진구지는 레이나가 살해당한 건 와시키바구미 놈들이 수상하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런 건 알고 있다고만 화를 내는 타키야마에게 진구지는 다시금 레이나는 당신들에게 있어 쓰고 버리는 존재였느냐는 질문에 이마이즈미는 솔직히 처음엔 그 사람과 거래할 생각은 없었다고는 하지만, 거래를 하면서 그 사람에게도 인의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와시키바의 계획을 우리에게 누설해가면서까지 그 사람은 이 거리를 조금이라도 더 좋게 만들려고 했다고 말하며, 지금에서는 레이나는, 관동메이지파에서도 따뜻하게 맞아주는 손님이었다고 대답한다. 이어 진구지는 왜 이런곳에서 편하게 있느냐는 말에, 그러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미 와시키바의 조직원이 자수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상태였으며, 타키야마나 이마이즈미나 다들 착잡한 모습으로 있었던 건, 분명 배후가 있을 텐데 꼬리자르기 식으로 조직원이 자수하는 식으로 끝을 내버린 것이 아무래도 석연찮다고는 느꼈기 때문. 이어서 타키야마는 진구지에게 레이나한테 분명 딸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느냐고 묻는다. 진구지는 입양보냈다고 이야기하고는 사무실에서 사라진다.[26][27]
- 토미타 쥬지 (富田銃地)
와시키바구미의 와카가시라. 요코가 타쿠야의 집 앞에서 잠시 마주치게 된다. 요코와 토미타가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에, 코토네가 끼어들어 타쿠야를 설득해서 집으로 돌려보내달라며 큰소리치는데, 그 와중에 코토네는 명함같은 걸 그에게 내민다.[28] 츠즈키 코토네라는 이름을 확인한 후에, "코토네라고?!"라는 말을 내뱉고는 심하게 노려보는데,[29]요코는 슬슬 돌아가자며 코토네를 데리고 가버린다. 이후 요코와 진구지의 대화에서 타쿠야가 와시키바구미 밑에서 일하고 있단 사실에 놀라고, 코토네의 명함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남자에게 넘겨줬느냔 말에 오른쪽 눈에 흉터가 있는 남자였다는 말에 진구지는 한번 더 놀라는데, 이 때 그 남자의 정체가 와카가시라인 토미타 쥬지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타쿠야와 코토네를 처리해버릴 작정으로 타쿠야를 이용해 코토네를 도쿄만의 창고로 납치한다. 코토네를 죽이라고 타쿠야에게 칼을 주며 남자다움을 보이라고 소리치는데, 그 사이 몰래 다가간 진구지의 공격에 펀치를 맞고 쓰러진다. 이후 체포되고 나서는 조직과는 관계가 없다고만 진술해대며, 코토네를 납치한 이유에 대해서는 과거 자신이 좋아했던 여자와 닮아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납치했다고만 이야기한다.[30]
- 칸노 (菅野)
호스트 바 '이터널 스파크'의 점장. 처음에 진구지가 찾아가면 말을 얼버무리면서 점장 없다고 자기는 종업원이라고 둘러대지만, 다음날 요코와 코토네가 찾아가면 자신이 점장 칸노라고 소개한다. 진구지가 찾아갔을 때와, 요코가 찾아갔을 때와는 완전 다른 태도를 보여주는데, 진구지가 타쿠야의 사진을 보여주면 그런 사람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없었던 거 같기도 하고, 이야기하지만, 요코가 타쿠야의 사진을 보여주면, 틀림없이 타쿠[31]라며, 이래 봬도, 얼굴 존나 잘 기억한다고 자랑질을 해댄다. 타쿠야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할 때쯤 가게 안의 호스트들을 전부 바깥으로 쫓아내는데, 1년쯤 전까지 일했었다고는 해도 이후의 일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 호스트
이터널 스파크에서 일하는 호스트. 요코를 보고서는 타쿠에 대해 알고싶냐며 돈벌이가 될 거 같아서 찾아왔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요코는 소정의 정보료를 지불하고 타쿠야의 행방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현재 타쿠야는 와시키바구미의 조직원으로 들어가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1] 앞머리를 내린 모습이다.[2] 이 당시에는 요코가 들어오기 전이었다. 기존부터 만들어진 설정에서는 요코와 진구지는 뉴욕에서의 일을 계기로 알게 된 뒤로 요코가 일본으로 돌아와 진구지의 조수가 되었다고 나와 있는데, 본작의 시점은 그 사이인 듯 하다.[3] 이걸 알게 된 계기도 진구지는 초반에 그녀에게서 돈봉투를 맡아달라는 의뢰를 받고서, 중간에 다른 의뢰로 불륜조사를 하다가 그 와중에 혼죠 레이나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4] 이어 자신이 와시키바구미의 정보를 모으고 있는 걸 눈치챈 듯 하다고 말한다.[5] 사인은 질식사. 저항한 흔적도 미세하게나마 있으며, 밤 12시에서 새벽 2시 사이로 추정되며, 출근하지 않은 클럽의 매니저가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을 때 가장 먼저 발견했다고 한다. 다만 딸인 코토네는 이미 다른 집으로 입양되었던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고 이야기한다.[6] 코토네에 대해 이야길 하면 항상 목에 매고 있던 물망초 모양의 팬던트를 만지작거리는 버릇이 있다.[7] 이 때문에 진구지가 매년 코토네의 생일에 츠즈키 부부의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된 건 그 때문이다. 코토네가 혹시나 발병했는지를 지켜보기 위해서.[8] 관동메이지파가 만들어줬다고 한다.[9] 레이나가 사망하고 나서 매년 코토네의 생일날에 진구지가 츠즈키 부부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해왔던 듯 하다.[10] 이 명함은 그냥 진구지의 명함에 대충 쭉쭉 긋고서 자기 이름과 디테일하게 번호까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로 써넣은 것. 게다가 꽃까지 그려넣었다. 하지만, 이게 빌미가 되어 코토네는 화를 입게 된다.[11] 소중하게 여긴 물건이나, 레이나에게서 받은 건 없는지, 그 외 여러가지... 그 과정에서 레이나에 대해 내성이 생겨버렸다고 농담을 던진다.[12] 내용은 공개되지 않지만 딸을 모질게 대한 것에 대한 사죄와 사실은 정말로 코토네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려준 듯 하다.[13] 물망초의 꽃말은 '진실의 사랑, 나를 잊지 말아줘.' 라는 뜻이다. 사실 이 점은 진구지의 추리였지만 이후 레이나의 묘지에 츠즈키 부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추리가 맞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진구지가 팬던트의 본래 주인이 누구였는 지를 정확히 알게 되는 시점은 코토네에게 이야기하고 난 이후다. 케이코는 레이나가 죽기 며칠 전, 코토네가 15세 생일이 되면 넘겨달라고 부탁받았다고 이야기한다.[14] 진구지 역시 키요미와의 대화에서, 정황상 쿠마노나 코바야시일 것이라고 추측하긴 한다. 후에, 쿠마노가 사무소로 찾아오게 되면서 자신이 직접 키요미에게 진구지를 추천해주었다고 이야기한다.[15] 지금부터 제가 하려는 걸 허락해주세요. 무서운 사람들에게 쫓겨 저는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어제 알게 된 코토네와 같이 저는 죽을 겁니다. 제 탓으로 코토네를 위험에 휘말리게 해, 분명 코토네도 죽고 싶을거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 죄송합니다. 나카노 타쿠야. 라는 내용.[16] 고집이 세고 타쿠야를 엄하게 키웠다는 키요미의 묘사와는 다르게 인상이 상당히 어벙하게 그려져있고, 시종일관 하아!! 히잇!! 하는 겁먹는 소리밖에 내질 않는다.[17] 애초에 키요미에게서 들은 건, 타쿠야의 소재와 야쿠자와 엮여있단 얘기만 들었지 탐정을 고용했단 얘긴 아예 듣지도 못했다.[18] 이터널 스파크, Eternal Spark[19] 옆에 있던 타키야마가 그렇게 쉽게 얘기해도 되냐고 딴지를 걸지만, 진구지 귀에 들어간 시점에서 숨길 필요는 없다고 받아친다.[20] 와시키바가 그렇게까지 해서 회수하려고 했던 건 꽤나 큰 정보였을 것이고, 8년이 지나서도 코토네를 납치해가면서까지 매달렸던 건 아직 찾지못했을 것이라고 추측해낸다. 결국 진구지는 레이나가 그 정보를 어디다 숨겼을까를 생각해낸 결과 8년 전에 레이나에게서 받은 봉투를 떠올리며 그걸 서재에서 다시 가지고 온다.[21] 진구지 씨, 이걸 읽고 있을 때 쯤이면 의뢰를 끝냈겠죠. 고마워요. 같이 넣은 건 추가보수로서, 알아서 쓰세요. 혼죠 레이나.[22] 진구지와 같이 관동메이지파 사무실로 간 건, 보디가드 역할을 부탁했기 때문.[23] 이때 몰래 살짝 올려서 60을 부른다.....[24] 이때 전용 일러스트까지 뜬다.[25] 이에 진구지는 속으로 일리는 있는 말이라고는 하지만, 납득하기에는 부족한 말이었다고 생각한다.[26] 앞으로 다시 관동메이지파를 방문하러 올 일은 없을 거라 말하지만, 이후 시리즈들을 생각하면 터무니없는 이야기다.[27] 끝까지 대놓고 밝히지는 않지만 작중 떡밥을 살짝씩 던지는 것으로 볼 때 코토네의 친아버지인데, 결정적인 떡밥은 타키야마가 코토네를 구해낼 당시 코토네는 레이나의 온기를 느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 이후에도 레이나가 코토네를 우리들과 떨어뜨리는 것 밖에 코토네를 지켜줄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등. 레이나가 죽고 이후 그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갖고 일선에서 물러나 고조 오야붕의 저택 경호로 옮긴 점 등.[28] 후에 이것이 코토네에게 있어서 화를 불러오게 된다.[29] 애초에 일러스트 인상도 상당히 험악하기 그지없다.[30] 이에 진구지는 삼류소설보다도 못한 변명거리라고 이야기한다.[31] 예명으로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