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토포네우스 Teratophoneus | |
학명 | Teratophoneus curriei Carr et al., 2011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용반목Saurischia |
아목 | 수각아목Theropoda |
상과 | †티라노사우루스상과Tyrannosauroidea |
과 | †티라노사우루스과Tyrannosauridae |
아과 | †티라노사우루스아과Tyrannosaurinae |
족 | †테라토포네우스족Teratophoneini |
속 | †테라토포네우스속Teratophone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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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T-PEKC
골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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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인 7700만년 전에 지금의 미국 유타 주에 서식한 티라노사우루스과 수각류 공룡. 속명은 그리스어로 '괴물 살인자'라는 뜻이며, 종명은 필립 커리 교수[1]를 기리기 위해 그의 성에서 따온 것이다.2. 연구사
인간과의 크기 비교
테라토포네우스의 화석은 두개골 뒤쪽의 파편적인 부분 일부 정도만 발견되었다. 원래는 이 화석들이 각기 다른 네 마리의 공룡에게서 온 것이라고 보았는데, 이 공룡의 속명을 붙여준 연구진 중 하나인 토마스 카에 의하면 준성체 테라토포네우스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이 개체를 기준으로 추정한 몸길이는 6.1m 정도에 몸무게는 1톤 남짓이었을 것이다. 성체의 최대 몸길이는 8.7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테라토포네우스의 두개골에서 상악골은 매우 가파른 형태를 보이며 이빨도 12개 정도로 적은 편이다. 또한 상악골의 길이가 짧으며 치골도 상당히 짧고 이 때문에 치조도 짧았다. 이는 북쪽에서 살던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다른 수각류와 상당한 해부학적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티라노사우루스과는 대개 성장할수록 상악골이 짧아지는데, 테라토포네우스 또한 성체가 될수록 윗턱이 매우 짧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테라토포네우스의 발견은 북미 남서부에서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이라는 점에서 해당 지역 고생물학계에서 중요한 발견이기도 하다. 테라토포네우스와 리트로낙스, 피스타히에베르소르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북미 북서부 일대에서만 티라노사우루스아과 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발견되면서 티라노사우루스과, 특히 티라노사우루스아과 수각류들이 북미 서부 지역에서 남북을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분포했다는 것이 입증되었고, 이들 남부 티라노사우리드가 북부와 해부학적 형태가 다른 것을 근거로 당시 남북의 동물상이 달랐을 것이라는 가설이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
화석은 현재 미국 유타 주의 두 박물관들[2]에 각각 전신 골격 표본과 두개골 파편 화석 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2021년에 4월에 이 공룡을 추정되는 화석들이 발견되었는데, 조사 결과 알베르토사우루스처럼 발자국과 뼈 화석이 떼거리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3. 대중 매체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이 공룡의 화석이 록우드 저택에 전시되어있다. 이슬라 누블라에서 살고 있던 개체의 사체도 나온다. 이후 공개된 시체 상태를 보면 목이 새끼줄마냥 꼬여서 완전히 돌아가 있다. 시신 상태를 보아 굉장히 고통스럽게 죽었거나 혹은 죽은 이후에 어떠한 이유로 인해 해당 죽은 개체의 사체의 목이 꼬여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살아있는 개체의 모습은 본편 시리즈와 파생작품에도 일절 나오지않고 죽어서만 나온 특이 케이스. 이와 별개로 티라노사우루스 이후에 오랜만에 나온 티라노사우루스과 공룡이라는 점 때문인지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편이라서 팬아트로 간간히 나오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