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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27 23:28:02

테오도시오스 모노마호스

이름 테오도시오스 모노마호스
(영어: Theodosios Monomachos, 그리스어: Θεοδόσιος Μονομάχος)
출생 미상
사망 미상
직위 원로원 의원
반란 대상 미하일 6세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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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의 반란자. 미하일 6세의 즉위에 반대하여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했다.

2. 생애

콘스탄티노스 9세의 조카로, 1056년 당시 원로원 의원이었다. 1055년 콘스탄티노스 9세가 사망한 뒤, 테오도라가 77세의 나이로 여황제로 등극했지만, 1년만인 1056년 8월 31일 사망했다. 이후 미하일 6세가 귀족들의 추대로 황위에 오르자, 테오도시오스는 격노했다. 그는 대관식이 치러진 이튿날 아침 쿠데타를 결심하고 감옥을 습격하여 죄수들을 풀어주고 병장기를 나눠줬다. 이후 죄수들을 이끌고 황궁으로 진격했으나, 도중에 바랑인 친위대와 함대에서 온 선원들에게 저지되었다.

그러자 그는 돌연 아야 소피아로 발길을 옮겼다. 아마도 총대주교의 지지를 얻으려 했던 듯하지만, 미하일 케룰라리오스 총대주교는 성당 문을 굳게 걸어잠가버렸다. 이에 추종자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테오도시오스에게 남은 건 아들밖에 없었다. 그들은 달아나지도 못하고 외부 나르텍스에 웅크리고 있다가 곧 체포되었다. 다행인지 눈은 뽑히지 않고 페르가몬으로 유배되었고, 시민들은 황제의 너그러운 조치에 찬사를 보내면서 "모노마호스는 생각한 대로 행동한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그 후 그는 콘스탄티노폴리스 거리에서 "바보 모노마호스"로 일컬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