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07-GHOST의 주인공.생일 : 12월 1일
159cm/43kg/O형
CV : 사이가 미츠키
2. 상세
- 라그스 왕국 출신으로, 전투용 노예(스크러)로서 살다가 발스부르그 제국 사관학교의 이사장인 미로쿠 원수에 의해 거두어진 소년으로 사관학교의 학생이며 기본적으로 무뚝뚝하고 말주변이 없는 성격이다.
- 과거 라그스 왕국 전쟁으로 인한 천애고아인데다 노예 신분이었음이 알려져 사관학교에서는 다른 학생들이 멸시하는 분위기였으나, 미카게 세레스타인만큼은 그런 테이토를 감싸고 먼저 다가와 친구를 자처하며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이후 점점 미카게의 밝고 구김없는 성격에 감화되었고, 미카게와 함께 서로가 위험해져도 모른 척하지 않겠다는 친우의 맹세를 하며 신에게 미카게를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 다루는 자이폰은 공격계로, 전투용 노예로서 살았던 만큼 그 힘은 상당한 수준.
- 과거의 기억이 거의 없으나, 때때로 드문드문 떠오르는 일이 있다.
사관학교의 졸업 시험 중, 제국군의 회의 중 아야나미 참모총관의 목소리를 우연히 듣고 과거 아버지를 아야나미가 죽였다는 사실을 기억하였고, 아야나미를 공격하려다 그 자리에서 붙잡힌다.
그 뒤, 미카게 세레스타인의 도움으로 호크자일을 탈취하여 제국을 탈출하려 하였으나 제국군의 추격과 아야나미의 공격으로 인해 호크자일에 데미지를 입고 추락하던 중 발스부르그 교회의 사교 프라우가 테이토를 구해 발스부르그 교회로 데려간다.
- 라그스 왕국 전쟁 중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미카엘의 눈동자의 주인.
테이토의 몸이 위험해질 때 미카엘의 눈동자 자체의 인격이 발생하여 몸을 지배해 테이토를 지킨다.
이야길 봐선 미카엘의 눈동자가 테이토를 보호하기 위해 나타나 죽여버린 전투 노예의 수가 한 둘이 아닌 듯하다.
하루세에 의해 미카엘의 눈동자는 현재 제국군이 갖고 있지만, 떨어져 있다고 해도 그 결속력이 없어지는 건 아닌 듯하다.
주인이 아니면 제대로 다룰 수 없는 물건이라 기껏 찾아놓고도 제국군 입장에선 좀 착잡하지만,[1]
알려진 것과 달리 미카엘의 눈동자는 애초에 라그스 왕국에 있었다.
이 정도야 숨기면 된다지만, 미카엘의 눈동자에 대해 알아차린 교황이 '새로운 라그스 국왕' 어쩌고 선포하는 바람에…….] 미카엘의 눈동자의 주인을 추적한다.
- 미카게가 죽은 이후, 그를 죽인 아야나미에 대한 증오와 때때로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들 때문에 고민하나 하쿠렌 오크와의 만남과 프라우 및 사교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과거를 똑바로 마주한다.
이 과정에서 카스톨의 권유로 발스부르그 교회의 사교 시험에 응시하기로 결심한다.
이 때 시험 대비 공부를 하다가 그 내용 대부분을 자신이 알고 있던 것임을 깨닫게 된다.[2]
시험은 무사히 치러 합격했으나, 뭔가 알아차렸는지 제국군이 교회로 처들어 오고 급히 프라우 사교의 사교 견습생으로 교회를 떠나 여행을 하게 된다.
- 자신을 살리려다 희생된 미카게에게 새로운 인생을 찾아주기 위해 제례의 땅 순례(7개의 갓 하우스를 순례)를 시작한다.
갓 하우스를 다 여행한 자는 특별히 천사장을 만나 1가지 소원을 빌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여행 중 제국군에게 붙잡히고 기억이 조작되어, 현재는 사관학교의 졸업 시험 때 야아나미에게 자신이 덤벼들은 사건 이후 기억을 잃어버린 채 야아나미의 베그라이터(직속 보좌관)로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야아나미의 의도대로 본인도 모르는 채 갓하우스 순례는 어쨌든 하고 있다.
한동안 미카게가 어느 부서로 갔는지 찾아다녔지만 없는 것에 의문을 품다가, 그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 프라우가 테이토의 목에 건 노예용 목걸이를 떼려다 목걸이에게 손을 물려 피를 줬기 때문에 프라우와 계약 상 주종 관계인 상태.
48시간 이상 떨어져 있으면 목걸이가 폭발하게 된다고.(…)
프라우와는 겉으로는 항상 싸우지만, 사실 테이토를 가장 많이 신경써주는 것도 프라우이며, 테이토 역시 프라우를 깊게 믿고 따르고 있다.
한 때 프라우가 제국군의 함정에 걸려 사죄(死罪)로서 지하감옥에 갇혔을 때도 라젯트의 힘을 빌려 혼자 프라우를 구하러 갔으며, 하쿠렌 오크와 함께 프라우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애썼던 적도 있다.
- 미카게가 죽은 뒤 프라우가 그의 혼을 찾아 그의 환생인 드래곤 새끼를 테이토에게 데려다주어 그 뒤로 미카게란 이름을 붙여 항상 데리고 다녔다.
그러나 미카게라고 부르는 건 테이토 정도로, 다른 사람들이 부르는 통칭은 대체로 브류파[3]이다.
테이토가 제국군에 붙잡힌 후 떨어지게 되지만, 브류파[4]는 나름대로 계속 테이토를 따라 다녔는지 테이토를 따라 가려다가 왕립연구소에서 하쿠렌 오크와 재회했다.
- 본명은 바르하이트 티아셰 라그스.
멸망한 구 라그스 왕국의 왕자. 현재 쓰는 이름 중 클라인은 어머니의 성이다.
정실 왕비의 아들은 아니고 첩의 아들[5]이지만, 라그스 국왕에게 자식이란 그 하나뿐이었고, 현 시점에선 살아 있는 유일한 직계 왕족이다.
그러나 살아 있는 걸 아는 사람은 소수인데, 존재부터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데다 정식 왕자로 발표되기 전에 왕국에서 그가 죽은 줄 알고 장례식까지 치른 적이 있어서다.
- 왕비의 질투와 그런 그녀를 이용한 교황의 음모로 인해 후계자로 발표되기 직전, 납치되어선 왕비에 의해 노예의 낙인이 새겨진 채 교황에게 넘어가고, 교황은 그를 '판도라의 상자'로 만들어 버린다.(이 때 그는 죽은 걸로 알려졌고, 왕국에선 장례식까지 치렀다)
그런데 이 음모를 알아차린 페어크로이츠 사교가 난입, 왕자를 데리고 간다.[6]
페어크로이츠 덕분에 왕의 측근들은 살아 있는 왕자와 재회하지만, '판도라의 상자'가 된 것 때문에 왕자의 상태가 극도로 나빠진다.
국왕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미카엘의 눈동자를 심어 주고, 이 시도는 성공해서 다행히 테이토는 살아 남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교황은 판도라의 상자를 라그스 왕국이 빼돌렸다고 선포했고, 제국은 이에 왕국을 공격한다.
다만 제국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전부터 라그스 왕국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다가 저 사건을 명분으로 전쟁을 선포한 거였다.[7]
이게 라그스 왕국 전쟁의 진실.
이 때 그는 '미카엘의 눈동자'의 주인으로서 왕국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가, 라그스 왕국을 공격하기 위해 전장에 온 '라파엘의 눈동자'의 주인 오우카 공주와 미로쿠 원수를 만난 적이 있다.
- 페어크로이츠 사교는 왕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의 기억을 봉인하고 키웠다.
교황이 페어크로이츠를 배신자라고 선포하는 바람에, 아마 페어크로이츠는 본인의 신분도 어느 정도 숨기고 다녔을 것이며, 테이토 클라인이란 이름도 이 시기에 갖게 된 이름일 가능성이 높다.
테이토가 자신의 아주 어릴 적 과거를 잘 모르는 것과, 미카엘의 눈동자를 잘 다루지 못하는 건 기억이 봉인되었기 때문.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페어크로이츠는 갓하우스를 여행하면서 테이토가 차츰 기억을 되찾도록 프로그래밍한 듯하다.
그러나 제국군에게 붙잡혀서 기억 조작이 된 탓에 테이토는 그나마 찾은 기억을 다시 잃어버렸다.
- 제국에게 세뇌당한 이후, 테이토는 그가 몇 개월간의 기억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착용하게 한 거라는 명목으로 노예용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기억조작을 위한 도구일 가능성이 높다.
란세가 본 바로는 만약 '미카엘의 눈동자'의 인격이 나타나 날뛰더라도 제압할 수 있도록 아야나미가 자신을 주인으로 섬기도록 만들어 놓은 목걸이 같다고.
기억이 돌아오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핑계로 제국군은 자주 테이토를 실험하는데, 실상은 '미카엘의 눈동자'를 세뇌시켜 현재의 라파엘의 눈동자처럼 자기들 마음대로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아야나미는 이 제국군의 실험을 이용해 판도라의 상자를 열려고 한다.
- 그러나 기억을 되찾게 해주려고 이것저것 이야기하는 하쿠렌 오크 덕택에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프라우와의 만남으로 기억을 되찾는다.
그러나 현재 상황 때문에 곧 냉정을 유지하며 기억을 되찾지 않은 척 한다.
이후 미카엘의 눈동자가 세뇌당한 거 때문에 프라우를 공격했지만 다행히 프라우는 무사했다.
테이토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놓친 적을 찾으러 가겠다고 했으나 아야나미는 그건 신경쓰지 말고 검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이 검사에서 마침내 세뇌를 풀고 빠져나와, 마침 다른 방에 있던 오우카도 구해낸다.
- 란드카르테와 에아가 천계로 떠난 후 이브를 닮은 여성이 테이토 눈앞에 다시 나타나고, 따라갔더니 페어로렌의 핵이 있었다.
거기 있는 왕좌에 프라우가 낫을 꽂아서 페어로렌의 부활을 막고 있었다.
낫에 동화되어서까지 막았지만, 문제는 페어로렌의 핵이 계속 영혼을 흡수하려고 하기에 프라우도 오랫동안 버틸 수는 없다는 것.
결국 테이토는 프라우를 설득해 낫을 뽑기 위해 프라우의 심층심리로 들어간다.
프라우를 설득한 뒤 낫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마침 핵에 도착한 아야나미와 대치했다.
아야나미에게 당할 뻔했을 때 그 여성이 대신 막아섰고, 테이토는 낫으로 아야나미를 공격하는데 성공한다.
- 아야나미가 그대로 추락해 무의 세계로 가려고 하자 가지 못하게 붙잡는다.
테이토는 아직 너에게 듣고 싶은 게 많으며, 증오하지만 이제 남은 유일한 가족[8]이므로 증오한다는 이유로 잃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같이 무의 세계에 빨려들어갈 상황이 되자 아야나미가 자신의 팔을 잘라 스스로 무의 세계로 떨어진다.
그 후 갑자기 높은 곳에서 떨어지게 되어 테이토는 당황했지만, 오우카 공주가 구해준다.
이 때 부숴졌던 미카엘의 눈동자도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걸 알게 된다.
그 후 란세와, 죽은 줄 알았던 페어크로이츠, 카스톨 일행과 재회한다.
- 페어크로이츠는 자신의 제레의 표를 주며 판도라의 상자가 소멸했다는 것과 테이토의 양심을 통해 천계장의 딸인 양심을 담당하는 '신'인 이브가 나타났다는 걸 알려준다.
이후 테이토는 프라우에게서 마지막 표를 받고 페어로렌의 낫을 천계에 돌려줄 겸 낫에게서 프라우를 떼어내기 위해 제레의 문을 통해 천계로 떠난다.
2년 뒤, 환생해서 '바르하이트 티아셰 라그스'로서의 삶을 다시 살게 된다.
마지막에 나오기로는 40년 후 대교황이 되었고 라그스 왕국을 부흥시켰다고 한다.
[1] 미카엘의 눈동자의 주인은 라그스 왕국의 왕족의 피가 흐르는 사람만이 될 수 있다[2] 한 때 그의 보호자였던 페어크로이츠 사교의 영향[3] 드래곤 새끼란 의미[4] 미카게[5] 사실 국왕은 테이토의 어머니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신분상의 차이 등으로 인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한다. 덧붙이자면 테이토의 어머니 밀레이아는 서녀라 인정받지 못한 입장이긴 해도 일단 제국의 명문가의 일원. 티아셰가 어릴 때부터 독에 중독되어 의식불명 상태였다. 그녀를 짝사랑한 제국 황제가 전쟁 이후 이 여성을 몰래 데리고 와 보호하고 있었다.[6] 처음 이 내용이 언급될 땐 국왕은 상황을 잘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후에 테이토가 기억을 더 되찾으면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사실 국왕은 티아셰의 시체가 진짜가 아니라는 걸 눈치챘고 여기엔 왕비가 관련되어 있을 거라 생각해 줄곧 모르는 척 하다가 그녀를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 국왕과 함께 자백을 같이 들은 페어크로이츠 사교가 티아셰를 구하러 간 것.[7] 그런데 황제 본인이 본격적으로 전쟁을 생각하게 된 건 테이토의 어머니 밀레이아 클라인 때문이었다. 원래 그는 밀레이아에 대한 감정 때문에 갈등하긴 했지만 그 현실을 인정하려 했으나, 흑막인 란드카르테에게 부추김을 받아 생각을 바꾸게 된다.[8] 사실, 마지막화를 보면 밀레이아는 살아 있었다. 테이토가 밀레이아와 재회했을 때 워낙 오랫동안 의식을 잃고 있었기에 정신은 차렸지만 곧 죽을 거라는 식의 언급이 나왔고 얼마 후 바로 의식을 잃었기 때문에, 테이토는 이 시점에서 이미 어머니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