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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16 03:45:51

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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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za

1. 개요2. 등장3. 관련 항목

1. 개요

닥터후 뉴 시즌 6 에피소드 9에 등장했다. 닥터는 '둥지 속의 뻐꾸기'라고 표현했다. 어느 공간 속에서 수백만 개체가 부화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자신들이 지낼 곳을 찾는다. 그러다가 자신을 양육해 줄 부모를 만나면 부모가 원하는 걸 알아내고, 현실조작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것에 완벽하게 동화되면서 가족으로서 지내게 된다.

2. 등장

알렉스와 클레어 부부의 아들로 이름은 조지. 워낙 많은 것을 겁내던 조지를 이해하지 못하던 알렉스에게 11대 닥터가 찾아온다.[1] 그러나 이상한 일이 생기면서 닥터와 알렉스는 조지의 방 옷장 속으로 빨려들어가는데,그 안에는 옷장 속에 빨려들어온 사람들을 추격해서 접촉하면 인형으로 만드는 대두 인형들이 있었다. 닥터보다 먼저 그 안에 빨려들어간 에이미 폰드와 로리 윌리암스도 도망다니던 중 에이미가 인형이 되었다. 그 외에도 엘리베이터 소리 및 다섯개의 촛불 등이 있었는데, 모두 조지가 무서워하거나 무서움을 몰아내기 위해 쓰는 방법이었다. 옷장 안에는 조지의 두려움이 갇혀있었다.

11대 닥터가 알아낸 바에 따르면 사실 조지는 '텐자'라는 이름의 외계인이었다. 알렉스의 아내인 클레어는 불임이었고, 텐자가 그들의 아이로 들어오면서 클레어가 불임이었다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의 인식필터를 쳤다.[2] 그래서 알렉스와 클레어는 조지가 자신들의 아이인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조지의 두려움에 대해 부부가 걱정하며 이야기하는 걸 들은 조지는, 부모가 자신이 싫어져서 버리려는 줄 오해하는 바람에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현실을 조작하며 부모들의 바람에 맞춰주며 동화되기를 원하는 텐자의 특성상 자신의 부모에게 버림받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강한 공포였다. 그 공포가 강력한 나머지 현실조작능력에 영향을 끼쳐서 벌어진 사건이었다. 마지막에 알렉스가 조지를 자신의 아들이라고 인정하고, 절대 버리지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하면서 잘 끝났다.

11대 닥터는 조지에게 '사춘기가 되면 다시 오겠다'고 말하며 떠나는데, 더빙판에선 짤렸지만 마지막에 닥터의 사망데이터를 보여주며 어디선가 '똑딱 시간은 흐른다. 닥터에게도...(Tick tock goes the clock. Even for the Doctor…)'라는 노래가 나온다.

3. 관련 항목



[1] 소년의 엄청난 공포가 시간과 우주를 건너뛰어 닥터의 사이킥 페이퍼에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2] 조지가 태어나기 한달 전에 찍었다는 사진을 보면 클레어의 배는 전혀 불러있지 않았다.